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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두통이 일주일 넘게 가시질 않는다네요. 병원을 가야겠다고 스스로 말하다니...
그리고선 담 결리는 것처럼 목 돌리기도 힘들고 두통이 시작되었대요.
처음엔 타이레놀 먹고 두통 가라앉기 기다리자 하다가 안되서 감기인가? 그러고
쌍화탕을 박스째 사다 저녁 먹고 한 병 마시고, 자기 전에 한 병 마시고.....
침대에 전기장판까지 켜고 땀 빼고 그러더니 오늘 아침 도저히 못견디겠는지 병원에 가야겠답니다.
근데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그냥 응급실을 가야 할까요?
재작년 유리 깨져서 제 발등 3바늘 꿰매러 응급실 다녀온 거 빼면 결혼 10년 동안 회사 정기검진(의례적인)
외의 병원 방문이 없을 정도로 둘 다 건강체질이라고 알고 살고 있는데요...
머리가 아파서 자기 입에서 병원을 가야겠단 말이 나오니 넘 무서운거에요.
아침에 두통에 대해 인터넷 이리저리 살피니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에 해당하는 거 같기는 한데
혼자 결론 내릴 일이 아니잖아요. 제가 의사도 아니고... ㅠㅠ
혹시 제 남편처럼 이런 증상으로 병원 내원하신 분 계신가요?
어느 과로 가셨어요?
아시는 분 답 좀 주세요.
혹시 뇌종양이나 뭐 그런 거 아닌가 몹시 불안해하고 있는 저 좀 안심시켜 주셔요.
참... 오늘은 지방에 가야 해서(신랑이 영업합니다) 내일 병원을 가야 하는데(아마 신촌세브란스를 가야 할듯)
큰 병원은 몇 시까지 가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셔요. 토요일도 진료하긴 하죠?
제가 사는 곳은 은평구인데 혹시 이런 증상 잘 보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시면 그것도 좀 부탁드려요.
1. 혹시
'07.11.23 11:59 AM (210.121.xxx.233)목디스크가 아니실지...
2. ..
'07.11.23 12:03 PM (203.229.xxx.225)몇주째 머리가 너무 아파 약 처방 받고도 안 나아서 CT촬영 해봤더니 깨끗하다네요. 목에 담 풀어주라는 처방 받았어요.
3. 그래도...
'07.11.23 12:13 PM (122.47.xxx.221)알수 없으니 병원 가봐야죠.
제가 아는 분도 며칠동안 두통때문에 진통제, 감기약(감기때문인 줄 알고) 먹다가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셨어요.
심근경색이라고...
물론 두통의 원인이 모두 큰 병은 아니겠지만...
단 0.01%의 불안한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힘들다고 하니...4. 불안한 마눌
'07.11.23 12:30 PM (58.234.xxx.142)목 디스크도 두통이 오나요? ㅠㅠ
제가 젤 걱정하는 것이 그거에요.
갑자기 쓰러지는 거.
40대 남성 돌연사가 젤 많은 나라에서 사는 때문이라고 해야 할지...
그냥 응급실을 가야겠네요.
심근경색... 이것도 알아봐야겠고...
울 남편 가여워서 어쩌지.. 아프면 안되는데...5. 응급실
'07.11.23 2:05 PM (123.140.xxx.15)가지마세요 이런저런 검사에 환자 너무 많아 고생해요
급하시면 예약하지말고 병원접수하고 기다리세요6. 저
'07.11.23 6:19 PM (124.53.xxx.80)얼마전에 이사하느라 신경썼더니 두통이 한 일주일 이상 가더라구요.
그런 적이 실면서 한번도 없었는데..
매일 진통제 먹고 이사 끝나면 정밀검사라도 해야겠다 했는데
이사 끝나니 두통이 사라졌어요.
아마 스트레스성 두통이 아니실런지요..
저두 목디스크가 있기는 한데 그래서 가끔 두통을 겪기도 합니다.
별 일아니길 바래요.7. ~~
'07.11.23 9:15 PM (116.121.xxx.197)저희 삼촌이 머리가 유난스레 오래 아파서 병원을 가셨는데..
알고보니 폐암이 뇌까지 전이가 된 경우였어요...겁주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그렇게 오래 가는 두통은 꼭 꼬옥 병원에 가보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