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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에서 연호개 측근들이 술렁이잖아요?

생각해보니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7-11-23 11:42:14

왕도 안따르고 호개를 믿고 따라왔는데

쥬신의 왕이 아니라고 하지...

쥬신의 왕은 커녕 점점 더 눈에 보이는 거 없이 닥치는대로 학살하지....

심지어 자기 병사들도 잔혹하게 죽여버리지....


이쯤되면 반란에 버금가는 내분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거잖아요.

계속 몸담그고 있으면 정말 같이 죽게 생겼으니까요.


전, 어제 보면서

빨간 망토의 개마대장(?)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저 충직한 의리.... 대상을 잘 좀 찾지 싶어서요.........
IP : 211.217.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박호개
    '07.11.23 11:51 AM (203.229.xxx.167)

    어제 태왕사신기를 보니 이명박의 신세가 연호개의 신세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암만찾아봐도 주위에 우리 태왕담덕 발꿈치라도 가는 사람은 안보이네요....
    대통령이 되서 나올려면 현무선생같은 브레인이나 처로나 주무치 같은 인물 하나 정도는 데리고 움직일줄 알아야 한나라의 대통령을 할텐데요...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이렇게 인물이 없었는지요.....

  • 2. 전요...
    '07.11.23 11:59 AM (211.42.xxx.23)

    갠적으로 손**가 좋았거든요. 추진력과 도덕성 등등...근데 이젠 나올수도 없잖아요. 슬포요...

  • 3. juni
    '07.11.23 12:19 PM (121.136.xxx.177)

    맞아요,, 그 현무선생같은 사람만 있다면 지금처럼 어지러진 않았겠죠,,,,

    근데요,, 그 현무선생역을하는 그배우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넘 연기잘하고,,목소리도좋고
    정말 그역에 딱맞는 그런 배우인거 같지않나요,,, 어제보면서,, 그사람만 보면
    그냥 흐믓해서 웃음이 절로나왔네요,,,

  • 4. 오광록
    '07.11.23 12:44 PM (211.114.xxx.233)

    아닌가요? 그 현무선생...
    저도 그분 팬 되었어요..너무 귀여워요
    아! 수지니..아!
    ㅋㅋㅋ

  • 5. 태왕같은
    '07.11.23 1:37 PM (221.165.xxx.198)

    지도자를 원합니다.
    어제 거란과 담판 지을 때 우리 태왕님 눈빛 보셨습니까?
    레이저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울 태왕님 같은 후보자가 나온다면 정말 정말 얼나마 좋을까요.
    그치만 너무 이상적이어서 현실감이 좀 떨어지죠?

    근데 호개만 보면 자꾸 그 호개엄마가 생각납니다.
    그릇된 엄마의 욕심으로 자식에게 잘못되고 허황된 꿈을 갖게 하고
    쫓게 하죠. 원래 호개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거기다 아버지마져 그 욕망에 참여하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고...

    물론 판타지 사극이지만
    요즘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봤을때
    부모의 지나친 욕심으로 망가져 가는 아이들을 보면
    (심지어 내 아이조차도)
    뭔가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 6. ㅎㅎㅎㅎ
    '07.11.23 3:14 PM (222.98.xxx.175)

    전 어제 거란과 담판 지을때 좀 그랬는데요.
    힘이 있다고 무조건 쳐들어가서 아우가 되라니요. 힘 없으면 그렇게 당해도 괜찮은가요?
    전 그런거 싫어한답니다.
    힘있는 사람이 제 힘으로 맘대로 하는거요.
    좀더 부드럽게 협상을 할수도 있잖아요.
    무조건 날 따르면 좋은 기회를 주겠으니 암말말고 따라와..라니요.
    틀린말은 아니죠. 좋은 조건이고 지도자라면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위해 어느정도 굽힐땐 굽히고 들어가야하는건 당연한건데...
    사람은 이성으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서요...결국은 거란인들이 찾아오는걸 보고....뭐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만...힘없는건 죄로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 7. 연호개
    '07.11.23 3:57 PM (116.120.xxx.130)

    어제 참불쌍하더군요
    엄마는어릴적 왕만들겟다는 욕심에 사로잡혀 자기라이벌 땜에 자살
    아빠도 결국 왕만들겟다는 욕심에 자살
    자기가 사랑하던 여인은 엄마를 죽인 원수이자 자기의 최대라이벌이며
    걸림돌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해서 돌아오고
    부하들은 자기를반역하고 그 라이벌에게로 돌아간다 그러고
    눈에 광기가서려서 칼질 (?) 하는게 이해가 가기도하고 연민이 생기더군요 드라마지만 -_-
    반면 담덕은 뭘 결정함에 갈등도안보이고 너무 여유롭고 온화해 보여서 사람처럼 안보엿어요
    죽으러 떠난 수지니 그리워 하는것도 별로 안보이고
    걱정하는모습도 잘 안보여주고
    너무 강해 보이던군요
    그나저나 이제겨우 3회 남았네요 ㅠㅠ

  • 8. ㅎㅎㅎ님.
    '07.11.23 6:30 PM (121.187.xxx.13)

    그게요..
    거란과 고구려의 관계가 그런겁니다. 쉽게 말하면 고구려는 나라고, 거란은 부족입니다.
    사실 그 당시는 고구려왕이 저렇게 협상을 한다는 것조차 거란에게는 엄청난 호의입니다.
    드라마 상에서도 정말 엄청 부드럽게, 호의를 베풀면서 협상을 한겁니다.
    태왕이 그러잖아요. 죽이지 않고 고구려 주민을 만들겠다.
    고구려가 어떤 나라였는지 잘 모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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