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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끝냈어요!!!야호
아침에 일어나니..온 몸 구석구석 마디마디가 다 쑤시네요.
그래도 베란다에 가득 담긴 김칫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홀가분하네요.
40포기에 무 25개 섞어 담그니 베란다로 한가득이에요.
이제 큰시누이네..작은시누이네..또 삼촌댁 다 보내고 나면 얼마 안남겠지만요.
어머니..제발 내년부터는 우리도 절임배추 사서 담그면 좋겠어요~~
1. 죽도록
'07.11.21 1:38 PM (218.149.xxx.218)다시 살아나신거 축하드립니다 ^^ 날씨도 추웠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해 맛나게 김장 드세요2. 자유인
'07.11.21 1:43 PM (211.255.xxx.144)더 큰소리로 말씀하세요 ^.^
저 지난주 토욜날 친정가서 김장했습니다.
혼자 계신 친정 아버지께서 주말농장하셔서 푸른잎만 잔뜩있는 김장을 3년째 합니다..
사다 하는것 보다 돈도 더 들고 힘도 더 들고... 힘들어 죽겠습니다... 직장인임다...
제가 아버지께 "아버지 내년에는 사다하구 후년에는 농사진걸로 하면 좋겠어요" 라고 가족들
대표하여 말씀드렸는데... 우리 친정부친께서 "후년에 내가 농사 못질수도 있다... 80 넘으니
내년을 기약할수가 없는데.... 그냥 매년 죽기 전까지 농장에서 김장하자."
콧끝이 찡해지면서 50먹은년이 아직도 철이 없어 부모맘 헤아리지 못하고 힘들다고 투정한거에 넘 죄송했습니다...3. 다래
'07.11.21 1:55 PM (122.34.xxx.243)그 50 넘어 먹은년 여기도 있어요
부모님 마음 헤아릴때쯤은그분들 우리곁에 안 계실테죠4. 에구..
'07.11.21 2:21 PM (222.106.xxx.182)원글님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푹- 쉬세요..
위에 두분..
왠지 가슴 찡-하네요..
저 역시 낼모레 마흔인데 철 없는 딸년이랍니다.. ^^;;
오늘은 친정에 전화 넣어봐야겠네요.. ^^5. 좋겠다!!~~
'07.11.21 3:15 PM (221.166.xxx.161)오늘 아버님 배추 한!!~~~100포기는 될듯!!...
뽑으셨다고 하시네요^^
내일 배추 절이고 해야 하는데...
날씨는 춥고...하기싫어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