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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어찌해야할까요? (글지웠어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T.T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7-11-16 14:00:42
한시간 넘게 글 썼어요. 제겐 정말 커다란 고민이라 여러분 도움 받을까 해서... 그런데 아래 댓글에 넘 힘빠지네요. 제가 하소연이나 하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제 표현에 문제가 있었나해서 글 지웁니다.
제가 성급했나봐요. 진심어린 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122.36.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6 2:02 PM (222.101.xxx.47)

    단지,,원글님의 하소연을 들어 드리면 해결 되는 건가요,,,

  • 2. T.T
    '07.11.16 2:07 PM (122.36.xxx.147)

    저는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고 조언듣고 싶었는데 님의 댓글을 보니 정말 기운 빠지는군요.
    악플보다도 못한 댓글이네요. 제가 괜한짓을 했나봅니다. 글 삭제합니다.

  • 3. 조심스레
    '07.11.16 2:07 PM (210.121.xxx.52)

    저는 보내지 말것을 권해드립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아이들 보내놓고 맘도 편하지 않을 뿐더러
    (이미 어머님은 몸이 안좋다고 하셨다면서요)
    아이들 맡겨놓고 부모님 건강 해쳤다고 하면 송구스럽고 (다른 형제들이 있다면) 원망도 살테고
    무엇보다 돈으로 뭐든 다 하려고 든다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구요..

    저같으면 좋은 말씀으로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안될것 같다.
    나중에 중고생쯤 되면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아이들 데리고 다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세요..

    저 역시 아이들 맞벌이로 힘들게 키우고 있지만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 손도 덜가고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것도 있고 하니 참 좋네요..
    이대로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래요..

  • 4. 호야맘
    '07.11.16 2:08 PM (123.254.xxx.211)

    어느나라이신가요? 나라에 따라서 유학을 보냈을때의 효과가 많이 달라서요....

  • 5. 그러게요..
    '07.11.16 2:13 PM (221.163.xxx.101)

    좀 생각해보시고 아이들을 보내심이 어떠실까요.

    돈 얼마 보낼거냐고 물어보신다는자체도 염려스럽고..
    또 지나면 너희자식때문에 몸 망쳤다는 이야기 계속 나오실테고..

  • 6. T.T
    '07.11.16 2:42 PM (122.36.xxx.147)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 7. 감빠떼
    '07.11.16 3:04 PM (218.151.xxx.47)

    지우신 글 읽었더랬습니다. 아래 댓글-힘 빠질 수 있겠네요. 하지만 댓글다신 분, 삐닥한 시선으로 쓰시진 않았으리라 위로하십시요. 제 경험을 들려 드리자면 아이, 부모님께 맡기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친정어머니께 아이 어려서 부터 맡기고 계속 일 했었는데 님 말씀처럼 돈은 돈대로 들면서
    문제는 문제대로 떠 안고 있는 형국이 되고 말더군요.
    저희 엄마 애정이 지나친 분이시라 손녀에게 올인하신 분이지만 아이의 성장과정을 엄마가 함께 해 주지 못했다는 것은 회한으로 남습니다.
    물론 저는 같은 나라에서 다른 지방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였는지라 님의 결정을 더 어렵게 하는
    외국어 습득의 문제는 고민 대상이 아니었지만 아까 쓰신 글로 살짝 드는 생각은 조부모는 아무래도 '한 다리 건너'라는 생각입니다. -제 경우 역시 그랬구요...
    솔직히 친정부모님께 말씀 드릴 수 있는 얘긴 아니지만 아이의 맘에 들지 않는 습관이나 뭐 그런
    것들을 보면 알게 모르게 친정어른들 탓하게 되는 못된 저를 발견하고 부끄러워 지기도 하고...
    암튼 전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아이는 절대로 제가 데리고 있겠다는 마음입니다.
    하나의 욕심(어학습득)을 내려 놓으면 결정을 함에 있어 더 균형이 잡힐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일신 편하자는 욕심을 내리지 못해 삶의 평형을 잃었답니다. 힘내세요.
    아이들과의 시간, 소중합니다.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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