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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

바보...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7-11-15 15:59:09
결혼17년차 ,
시집에서 김치할때 거들다가 얻어먹기만 했는데...
올해는 직접해야돼서 여기저기 레시피를 찾고 또찾고...
그리고 무우말랭이를 시도했건만 하자마자 다 버렸어요. 무우냄새도 나고
맛도 왜그리 없던지?

한식조리사자격증도 있건만 음식은 영 않되니...
된장 고추장은 흉내는 얼추내는데, 영 김치가 안돼요.
가까이 김치잘하시는분 있으면, 일당이라도 드리고 배우고 싶네요.

전 갠적으로 음식잘하는 사람이 젤 부러버. 마트에가서 음식재료를 몬사요,
요리방법을 몰라서..

인터넷 찾아보고해도, 맛이안나네.
손아손아 넌 왜 그러고 사니?
IP : 59.24.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5 4:03 PM (203.229.xxx.225)

    무가 맛없었던 아닐까요?
    재료가 맛있으면 대충해도 맛있던데...

  • 2. 저도
    '07.11.15 5:20 PM (125.129.xxx.232)

    저도 요리 잘하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별재료 없어도 뚝딱해내는 사람보면 무슨 마술사 같아요.
    그래도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있으신거보니 저보다 만배는 훌륭하시네요~~^^

  • 3. 무말랭이
    '07.11.15 5:48 PM (210.95.xxx.231)

    무말랭이는 물과 양파, 생강을 넣고 끓여 식힌 물에 30분 정도 불린 뒤 체에 밭친다. - 이러면 잡내가 빠지나봐요...저도 무말랭이 한통했다가 고대로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직행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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