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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교통사고를 목격햇는데요...ㅠㅠ
집 바로 근처가 초등학교가 잇는데...작은 골목 사거리에 잇어요..
한 아이가 건너편 친구를 봣는지 막 뛰어가다가 오는 승합차에 쿵~
차가 바로 못 서고 몇 미터 끌고 갔는데..ㅠㅠ
정말 숨이 탁 멎더군요..
아이가 차에 껴 있어서...주변사람들 도움으로 차를 밀고 빼 내니..
처참한 모습으로 아이가 신음하는데...
다행히...아이가 의식이 있더군요...
학교 바로 코앞에서 벌어진 일이라..아이들도 모두 놀라고..
저 역시...벌벌 떨리더라구요...
몇 미터를 끌려온터라..등쪽엔 스키드마큰지..멍자국인진 잘 모르겠고...ㅠㅠ
119에 연락하고..암튼...기다리는데...생각보다 119가 늦더군요..
응급을 요하는 환자였음...아마 기다리다..큰 일이 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요..
차로 후송하자는 얘기도 많았지만..함부로 옮길수도 없는 노릇이고..
추위와 공포에 떠는..아이들 위해 어른들이 윗옷을 덮어 주시더라구요..
좀 있다가 구급차와 동시에...애엄마가 도착해서 우는데..
제 눈에도 눈물이...정말..남의 일이 아니다 싶었어요..
바로 그 시간이 울 아들내미..어린이집에서 오는 시간이라..
사고 차량과 여러 차량때문에 그 앞을 어린이집 차가 통과를 못해서 멀찌감치서
같이 내려오는데...마음이 천근만근입니다..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은 일이라서요..ㅠㅠ
오늘...새로운 빵한번 만들어볼려고 장봐왔는데...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정말..무섭네요..
그 아이 별탈없이 친구들과 가족품으로 돌아왔슴 싶어요..
1. 저도
'07.11.15 2:34 PM (125.177.xxx.164)글만 읽어도 눈물이 납니다.
특히 아이들 사고는
저는 사고현장은 보지 못했는데
의식없이 도로에 사고난 교복입은 남자아이를 구급차에 이송하는모습을 봤는데
전혀 모르는 아이인데도 가슴이 먹먹해서 기분이 한동안 안좋더군요
아마도 아이를 키우니 당장 그부모들이 받을 충격과 상처가 제것처럼 느껴지는것 같아요2. 아효...
'07.11.15 2:46 PM (221.164.xxx.219)ㅠ-ㅠ..................................
3. ㅠㅠ
'07.11.15 3:07 PM (210.109.xxx.95)눈물이 핑 도네요...정말 그 순간 목격했더라면..가슴이 철렁했을꺼예요..
그아이 무사하길 바랍니다.4. 어머나...
'07.11.15 3:22 PM (59.12.xxx.21)제손이 벌벌 떨립니다... 제발 무사해야 할텐데...
5. 저도
'07.11.15 3:40 PM (211.237.xxx.160)며칠전 택시와 배달오토바이 사고 목격했어요.
헬멧을 안쓰고 있었는데...피 한방울 안났어요..움직임도 없고..
아마 숨이 멎은것 같더군요.
희한한일은 경찰차 견인차 다 왔는데 사고즉시 달려오는 응급구조대차량(저 사고났을때보니 사고 난 동시에 달려온것 같던데..)이 안오더라구요...한참 보고있었는데..
병원에 데려다주고 병원서 뒷돈 받는게 맞는말인거 같아요..살아있어야 오는 구조대차량인거죠..
그렇게 길바닥에 방치된채로 있는 모습 보고있자니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6. ㅠ,ㅠ
'07.11.15 4:05 PM (211.221.xxx.152)아이가 무사하기만 빌어요.
7. 짱이쁜공쥬맘
'07.11.15 5:01 PM (220.94.xxx.15)헉~ 슬프당 T.T
저도 무사하길 빌어요 ,,,,8. 학교앞
'07.11.15 5:19 PM (125.187.xxx.6)교문앞에서 몇달전에 사고난걸 등교길이니 선생님도 계셨고 아이들이 모드 보았겠죠
저는 집에 있었으니 못보고요
초등 3학년 여자아이 다리 펴가 투명하다고 울 아이가 하더군요
사고야 어찌하다 났겠지만 교문앞이고 폭 4미터정도?
선생님도 계신자리에서 난 사고였고 아이는 의식도 있었고 얼마 지나니 엄마가 나와 울고그랬다던데 그 이후로 아이들 충격 심각했어요
교통봉사 할때 느꼈는데 주택단지 안에 학교가 있어서 정말 차가 많았어요
안타까운 일이 생긴후에야 대책을 새우긴 했지만 난감합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