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면서 19개월 아이를 간신히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친정엄마가 등하원 사이의 시간동안 봐주시구요.
요새들어서 아이가 자꾸 다리사이로 하늘을 본다고 ㅠㅠ;;
어른들이 둘째 보려고 저런다고 그러세요.
네..저도 둘째생각을 안하는건 아닌데
아직도 모유수유하고 있고 아침저녁으로 뛰어서 회사가고
뛰어서 집에오고를 반복하고있고 내시간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고
주말내내 평일에 못한 엄마노릇한다고 지지고 볶고 해서 먹이고 놀고 그러고 있죠.
그러니 누가 둘째 소리를 하면 저절로 언제..어느세월에...어떻게란 단어가 술술 나오지요.
제 나이가 33살이예요.
첫째아이도 시험관으로 7년만에 어렵게 얻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제가 자연임신이 가능할지도 걱정이구요.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그래서...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요.
1. 아이터울은 몇살이 좋은가요?
저는 저희 아이도 아직 충분한 사랑을 못줬다고 생각해서 좀더 아이와 함께있는게 어떨까하는데
그려러면 둘째와의 터울이 너무 길고 차라리 뭣모를때 얼른 하나 더 낳아서
둘을 알콩달콩 키우는게 좋을지..
아니면 첫째가 좀 말귀도 알아듣고 사람다워질때(^^;;) 내 정신좀 챙기고 갖는게 좋을까요?
2. 시험관해도 둘째 자연임신 잘되나요?
남편이나 저나 그부분을 제일 걱정 많이해요.. 또 그과정을 겪는거 지금 상태로는 너무 힘들거든요.
정말... 애를 낳기전엔 셋을 꼭 낳아서 북적거리면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소리가 쏙!!! 들어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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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터울 몇살이 좋을까요? 또 시험관하신분중에 자연임신으로 둘째가지신분 계신지요.
하나로도벅찬엄마 조회수 : 404
작성일 : 2007-11-02 17:57:38
IP : 61.3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2 6:19 PM (117.53.xxx.71)1. 주변보니까 2~3살정도는 나중에 친구처럼 지내고, 5살이상 차이나니 확실히 친구라기보단 확실히 서열(?)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2. 주변에 5년지나도 임신이 안되서 시험관으로 쌍동이를 낳았는데, 일년만에 자연임신으로 셋째가진 사람 있어요. 그사람 나이도 31? 32? 정도였어요.2. ..........
'07.11.2 6:20 PM (211.35.xxx.9)3살이상이 적당하고...큰애 한숨돌리고 키울만 하더라구요.
3. 쏘냐
'07.11.2 7:14 PM (203.100.xxx.246)저 시험관 3번째 아들 쌍둥 울동생 38세에 시험관 아들 낳았는데
1년후 자영적으로 임신 또 아들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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