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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답답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7-11-01 10:06:50
집 때문에 걱정이 많은 10개월차 직장녀입니다.
지금은 월세 32만원짜리 집에서 살고 있구요,
(천안이 원룸 월세도 쎄다보니..)


내년쯤에 1년 계약기간이 끝나면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돌릴까도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제 월 실수령액은 140만원이 살짝 안되구요.. (연봉은 2500정도..월 50: 펀드, 보너스: 펀드)


집주인한테 전화가 왔네요..
그 집을 팔려고 한다면서..
계약 만료기간인 08년 1월30일 전에 집을 비워줬으면 하더라구요..


당장 전세금도 없고..
월세들어갈 때 500 보증금 낸것 과 전세로 들어간다면..
적어도 2천만원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차라리 서울에서 다니면 어떨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ktx를 타면..
월 정액 23만원이면 된다고 하고..
버스, 지하철 환승해도 주5일이면.. 넉넉잡아 5만원이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사냐..
서울 이모집에서 다니냐..
IP : 220.8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 10:17 AM (203.229.xxx.225)

    이모집에서 다니면 이것저것 간섭하는 게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이모집이 나을 거 같아요.
    그리고... 담보대출도 아니고, 그 연봉에 2000만원 대출이 가능할 거 같지 않은데요?

  • 2. ..........
    '07.11.1 10:25 AM (61.66.xxx.98)

    직장근처의 월세는 안되나요?
    교통비만 거의 30만원이 되는데...

  • 3. 원글이
    '07.11.1 10:36 AM (220.82.xxx.141)

    직장 근처에 월세가 없답니다..ㅠㅠ

    그리고
    이모댁에서 다니게 되면.. 간섭같은 것은 거의 없고..
    (이모둘에 사촌언니만 살거든요. 이모부는 해외에 나가계시고..)
    관리비 이런것은 안 내도 되니까요..
    관리비, 기타 이것저것 내면..
    집 때문에 40만원정도 쓰게 되거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펀드 수익률은 현재 50%이상이고..
    어떤게 더 현명한 선택일지..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혼자 살기 때문에 외로워서..ㅠㅠ

  • 4. 그래도
    '07.11.1 11:16 AM (59.10.xxx.120)

    조금이나마 직장 가까운 곳에서 혼자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모댁에 살면서, 돈 하나도 안 내고 입씻기가 맘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가끔 인사치레로 뭔가는 사야될 듯.
    그리고 가족이 아닌 이상 불만이 쌓이기 마련인걸요.

    그리고 통근하는 거리가 멀면 사람이 너무 지쳐요.

    대출받아서 전세 구하시고요, 알뜰하게 살아서 빨리 갚아버리세요.
    나중에 전세금은 고스란히 남잖아요.
    젊었을 때는 압박없으면 -_- 돈모으기 어려워요. 워낙 갖고싶은게 많은 나이니까요.

  • 5. ...
    '07.11.1 11:25 AM (219.255.xxx.253)

    이모집에서 사신다고해도 절대로 그냥 사시면 안됩니다.
    됐다고 하셔도 생활비 일부는 내셔야죠
    그러느니 근처에서 잘 알아보세요 찾아보면 월세 많아요

  • 6. 이모집에는
    '07.11.1 11:49 AM (210.104.xxx.241)

    안가는게 좋을듯해요.
    자기 부모빼고는 공짜 없다고 보시면 돼요.
    생활비 일부만 내도 나중에 말 나옵니다.

    더구나 원글님이 그렇게 돈 절약하려는 마음으로 가면..
    나중에 거의 안좋은 소리 나옵니다.
    지금 좋았던 사이도 더 멀어질수 있고요.

    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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