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어느 빌딩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거기 구조가 어떤 문으로 들어가면 안에서 남자 여자
화장실로 나뉘어지는 구조거든요.
하여간 그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손씻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랑 딱 마주쳤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저보고 "이리 들어와 $%^%#$%" (그렇게 들렸어요) 그러면서
남자 화장실로 들어오라는 제스쳐를 취하는 것처럼 제 눈에 보이는 거에요.
제가 당황했지만 모른 척하고 그냥 지나쳐 오는데
뒤에서 제 모습을 봤겠죠
"난 또 **인 줄 알고..."
저 임신 만 7개월 째에 치마 입고 머리 묶고 있었거든요.
난 뭐란 말입니까 ㅠㅠ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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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자같이 생겼나?
내가 조회수 : 632
작성일 : 2007-10-24 21:19:53
IP : 125.177.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7.10.24 9:33 PM (121.136.xxx.214)님이 남자처럼 보인게 아니라...
그 아저씨가 이상한 아저씨 아니에요?2. 원글이
'07.10.24 10:04 PM (125.177.xxx.100)그렇죠? 너무 당황스러워서 참...
그 아저씨 끝까지 뒤에서 한 소리 하는데 민망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앞머리 내리고 머리 묶어서 머리 짧은 남자처럼 보였나 한참 생각했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3. 커피
'07.10.25 8:38 AM (121.88.xxx.253)어머나,,,
치마 입고 머리 묶었는데 ,,
그 아저씨 왜 그랬을까요?
원글님,, 너무 황당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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