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가 함 들어오는 날 와달라고 하는데요.

작성일 : 2007-10-24 11:38:14
미혼인데다가 요즘 함을 거의 안하는 추세라 한번도 함 들어오는날 못갔었거든요.
신부의 친구가 가서 뭐하나요?
그래도 친구네 집에 가는건데 빈손으로 가기 좀 그런가요?
뭐라도 사가야 하는 건지...

이번주 토욜날 함들인다고 오라는데 함들이는데를 첨 가보는 거라 어떤 준비를 해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함잡이로 오는 신랑 친구될 사람들이 엄청 짓궂을것 같다고
맘의 준비를 해오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할지...
회사 직원들 한테 물어보니 어떤 사람은 길거리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췄다고 하데요.
친한 언니이긴 하지만 회사 동료에 학교 친구도 많을텐데
궂이 저를 부르는 이유가 제가 음주가무가 되니까 부르는듯한 느낌이...
워낙 날짜가 다음주였는데 제가 다음주는 안된다고 하니까
이번주로 땡겨서 한다고 꼭 와달라고 하더라구요.ㅡ.ㅡ;;
제 역활이 함잡이들을 집으로 빨리 불러 들이게 하려고
성격활달하고 시키면 분위기 막 띄울것 같으니까 부른것 같은데...
어느 정도로 맘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신부 친구들은 가서 뭐하다가 오면 되나요?
결혼하신 분들 신부 친구가 함들이는 날 와서 해줬음 하는 사항들 몇가지만 알려주세요~
IP : 61.25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10.24 11:42 AM (211.229.xxx.83)

    물론 친구의임무는 함을 빨리 집으로 들이게 미인계를 써야 하는 임무지요
    말이 함을 등에지고 마부랑 그밖에 몇명이랑 함을 메고오는데
    술을 먹이던 노래를 하던 춤을 추던
    집으로 발리들어오게 해야 해요
    보통 거래를 하죠
    노래 부르면 세발짝 들어간다 이런식으로
    여자친구들이 적극적으로 구슬르면 거래가 유리한쪽으로 돌아가는거구요
    전 제친구 함들일때 저 노래시키고 그러던 남자랑
    10년째 살고 있네요 ㅎㅎㅎ

  • 2. 신부의친구는뭐하죠?
    '07.10.24 11:46 AM (61.250.xxx.2)

    원글인데요~
    허..허걱 그럼 정말 길거리에서 부를 노래라도 하나 맘의 준비를 해가야 겠군요.
    뽕짝 메들리라도 하나 준비해 가야겠네요 ㅜㅠ
    어쩐지 그럴줄 알았어 궂이 나를 부르는 이유가~
    다른 친구들은 다들 샤방 샤방 예쁘고 얌전한데 저는 미인계와는 전혀 상관없이
    성격 괄괄하고 음주가무 좋아 하거든요ㅡ.ㅡ;;
    맘의 준비 단단히 하고 가야겠네요

  • 3. ~~
    '07.10.24 8:57 PM (222.239.xxx.52)

    저도..예전에 길바닥에서 뽕짝 부른적이 있었다죠....
    그래도 나름 꽃단장하고 갔더니 그다음날 애프터가 엄청 쏟아지긴 했어요^^;;

  • 4. 재미있겠다..
    '07.10.24 10:21 PM (222.233.xxx.27)

    저도 한번 해봤는데
    뭐 그날 창피하고 이런거 없어요.
    샤방샤방 친구들은 노래부르고
    원글님은 신랑친구들을 설득하세요.
    어서들어와서 한잔 하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542 아침안먹는 아들 10 속상 맘 2007/10/24 942
150541 체질개선하는 신당동 제선한의원 다녀오신분 계세요? 2 한의원 2007/10/24 2,636
150540 책이 필요합니다 3 조이 2007/10/24 305
150539 눈이 넘 나빠진 듯 해요 2 시력걱정 2007/10/24 271
150538 단양 대명리조트 이용해 보신분 질문드려요 4 bero 2007/10/24 405
150537 입덧이 심할 때 어떻게 하나요? 4 . 2007/10/24 225
150536 아기 낳고 얼마쯤 있다가 생리하셨어요? (모유수유) 14 ... 2007/10/24 664
150535 손톱이 자꾸 깨져요 6 속상해 2007/10/24 590
150534 아이방 책장(낮은) 어떤거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2 아이방 2007/10/24 420
150533 아기베개와 기저귀 5 엄마 2007/10/24 252
150532 ㅉㅉㅉ 한심한것들! 4 *물교인 2007/10/24 978
150531 생오미자 담근지 45일 정도 되었는데요. 언제 건질까요? 3 오미자 2007/10/24 154
150530 열흘만에 오전에 집에 있어보니.. 9 음.. 2007/10/24 1,575
150529 코스트코 지갑쿠폰북 받으셨나요? 3 ... 2007/10/24 681
150528 이혼하자는 남편, 하고 싶은대로 해주겠다고 했어요. 36 ... 2007/10/24 6,043
150527 김혜영남편 춘천서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랍니다. 19 .. 2007/10/24 10,034
150526 공기청정기 문의예요~~ 1 나... 2007/10/24 98
150525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근처 전셋집 추천 바랍니다. 2 급함. 2007/10/24 191
150524 너무너무 말안듣는 아이.. 때렸는데.. 8 ** 2007/10/24 1,169
150523 최근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거위털 이불 보셨나요? 2 거위털 2007/10/24 638
150522 어제 농수*홈쇼핑에서 탄산수제조기를 샀는데요.... 3 탄산수 2007/10/24 459
150521 웰빙부님..절임배추 주문은?? 5 김장준비 2007/10/24 676
150520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다 있으세요? 6 미리크리스마.. 2007/10/24 465
150519 상해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시거나 거주해 보신분요~~!! 8 저도가족여행.. 2007/10/24 387
150518 친구가 함 들어오는 날 와달라고 하는데요. 4 신부의친구는.. 2007/10/24 674
150517 농협 만원미만 출금시 수수료 없나요? 1 수수료 2007/10/24 414
150516 이럴땐 어느병원에 가야 할까요? 4 체스 2007/10/24 271
150515 전기오븐과 가스 오븐중 어느게 더 절전형인가요 3 오븐 2007/10/24 506
150514 해외여행 초보예요 .. 추천 좀 해주세요.~ 5 가족여행 2007/10/24 525
150513 성질날때마다 '헤어지자'고 하는 남친 37 .. 2007/10/24 3,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