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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에 8인용 식탁 놓는거 괜찮을까요?
거의 비워두는 방이라 문도 잘 안열어볼 정도거든요.
저희 남편한테 8인용 식탁 사서..
셋팅 멋지게 해서 손님 초대 하고 싶다니까..
당장 사라고 그러네요.
작은 방에 넣으면 된다구요.
손님들 자주 오시기는 하는데..거의 교자상 펴거든요.
그런데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도 아프고..여튼 많이 불편해서 나중에 이사가면 좋은거 사야지 했는데..
저희 남편이 이런 아이디어를 내내요.
그럼 작은 방 가서 손님들 식사하시는거가 되는데..
괜찮을까요?
거실 놔두고 작은방가서 떠드는것도 웃기는거 같고,
거실에 불편하게 앉아서 식사하는것도 그렇구요.
여튼 저는 제대로된 셋팅 해보려면 아무래도 큰 식탁이 필요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1. 잠오나공주
'07.10.24 2:50 AM (221.145.xxx.32)정말 멋진 생각 같은데요??
작은 방에서 떠들 사람은 거기서 떠들고
거실에 나와 티비 보고 싶은 사람은 티비보고(거실에 티비 있으시죠?)
집에 아이들 있으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구요~
벽에 멋진 그림도 걸어주시고~
식당처럼 모형으로된 마늘이랑 토마토 이런것도 걸어 주시고~
예쁘게 꾸미세요~
부럽당!!!2. 흠
'07.10.24 3:45 AM (125.141.xxx.24)8인용 식탁 놓을 정도면 절대 작은 방이 아닙니다...
저도 식당 가지고 싶어요.
교자상 힘들어요. 음식 차리기도, 치우기도, 놀기도... (허리 아포!)3. 다이닝 룸
'07.10.24 7:37 AM (203.244.xxx.2)영국엔 그게 따로 있더군요.. 남편분 멋지세요..
4. 여기..
'07.10.24 7:43 AM (84.227.xxx.5)외국인데요.
집 구조들이 한국같지않게 꽉꽉 막혔어요,
요즘 새로 짓는 집들은 한국아파트처럼 거실,부엌 펑 뚫린 것들이지만
대부분 부엌따로 거실따로 식당 따로...다 방이랍니다.
좋은점은 음식준비하던거,설겆이거리가 널부러져있어도 밥 먹는데선 안 보이는 것.
안 좋은점은 갖다 날라야하는 점인데,
손님 초대해서 방 안에 있으면 그 식탁에만 집중하는 것도 괜챦더라구요.
의자를 편안한 것으로 사면 오래앉아있어도 좋을테구요.5. ㅇ
'07.10.24 7:57 AM (222.106.xxx.66)마음이 안정되는 색깔의 벽지(꽃무늬잔잔한거)나 조명이쁜거 들여놓으심 정말 럭셔리분위기날꺼같아요.저도 그러고 싶은데 집이 좁네용..
6. 좋네요.
'07.10.24 8:09 AM (121.131.xxx.96)외국 친척집에 가보니 손님 접대를 그리 하더라고요.
거실에서 간단한 카나페. 식당방에서 식사... 거실로 자리 옮겨서 디저트와 차...
손님 오시면 디저트 내기 전에 상 치우느라고 바쁘잖아요. (특히 한식 상차림 했을 때...)
간편하게 자리만 옮기면 디저트상이 세팅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식당방 좋은 아이디어네요. 남편분 멋지세요.
울 남편은 그렇게 깨인 생각을 못하네요. ㅠ.ㅠ7. 다이닝룸
'07.10.24 8:31 AM (220.75.xxx.223)부럽네요. 8인용 식탁이 있는 다이닝룸..
아직 울 식구 4인용 식탁도 갖추지 못했기에 정말 꿈의 공간입니다.8. 저
'07.10.24 9:11 AM (211.213.xxx.157)그래놓고 살았어요..
딱히 필요있는 방이 아니라....
그랬는데 정작 우리끼리 밥먹을땐 거기서 먹기보다는..ㅋㅋㅋ
티비앞에서 봤다는...ㅎㅎ
근데 그래놓으면 참좋아요.
손님오셔도 막 바쁜모습 안보여도 좋고9. 둘리맘
'07.10.24 10:35 AM (59.7.xxx.82)작은 방이 불편하지 않으면 오히려 좋죠^^ 공간만 되면 더 좋을 듯 한대요.손님들이 오셔도 다른 가족들에게 방해도 좀 덜 될것 같고... 좋은 생각 같아요^^
10. 아마두
'07.10.24 10:40 AM (147.46.xxx.79)집 구조에 따라 분위기가 좀 다를텐데요...
미국 집 구조라면 다이닝룸 있으면 손님 접대에 좋죠. 보통 대문으로 들어가면 좌 우에 손님 접대용 포멀 공간이 나오고 (리빙룸과 다이닝룸) 여기를 보통 폼나게 꾸미죠. 더 들어가면 패밀리 룸에서 애들 뛰어 놀고 TV보고 그 옆 키친에 가족이 밥먹는 보통 동그란 식탁이 있고 애들이 여기서 숙제도 하고...
이런 집 구조에서는 손님이 리빙룸과 다이닝 룸만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다이닝 룸이 의미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현관을 지나 마루를 지나서 부엌이 다 보이는 통로를 지나... 그러고서 부엌 옆 작은 방으로 들어가는 건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원글님 집 분위기와 구조를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가 좀 그렇지만요. 하시고 싶고, 집 구조가 적당하면 아주~ 분위기 날 거 같아요. 저도 초대받고 싶네요^^11. 8인용
'07.10.24 1:14 PM (222.112.xxx.75)안 들어갈 겁니다.
제가 주방 옆의 방을 그렇게 쓰고 있는데요, 6인용 식탁 들어가면 자리가 좀 남는 것 같지만 사람들 다 앉으면 꽉 찹니다.
6인용이 한계이지 싶어요. (35평입니다)
다이닝룸으로 쓰는 건 아주 좋아요. 손님들도 좋아하시고 저희들 밥 먹기도 편하고 식탁에서 공부도 하고 기타 등등.12. 8인용
'07.10.24 4:43 PM (121.175.xxx.102)8인용 식탁 파는 곳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