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 줄경우 해당 학생은 내,외부 포상 못받는다는 대책

[촌지노우]

1. 학부모가 교사에게 촌지를 제공하면 해당 학생은 학교의 각종 내ㆍ외부 포상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2. 학부모회 등 자생단체가 학교지원 명목으로 찬조금품을 모금하는 일도 최우선 금지 과제이다.  학부모회 등이 불법찬조금으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거나 각종 학교 행사를 지원하면 금품ㆍ향응 수수 행위에 준해 관련자들을 징계한다.

3. 급식식재료, 학교비품, 공사수주 등에 관련된 업체에서 금품ㆍ향응을 수수하면 교사는 엄중 징계하고 관련업체는 향후 계약 대상자에서 제외하며 양자는 모두 검찰에 고발된다. 직무 관련 업체에서 금품ㆍ향응을 수수하는 교사에 대한 징계는 전문직 진입 및 승직, 서훈 추천,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학교장은 중임에서 배제된다.

뭔가 강력대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제대로만 시행한다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먹힐 것도 같지 않나요?.
예상대로 교육단체에서는  “비교육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학부모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의지하는 현행 학교들의 처사에 내심 불만이 많았는데..
어찌 될 지 지켜보겠습니다.

[저는]

촌지의 경우 촌지를 준 학부모가 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미국에서 촌지주는 나쁜 관습이 없었는 데.... 한국에서 온 조기유학 부모들의 촌지로 미국 선생님들이 은근히 촌지 바라는 경우가 생겼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데... 이것을 읽고 촌지는 교사보다 학부모가 더 문제다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대신 자녀에게 불이익을 주는 거 보다
촌지적발시 촌지금액의 100배 벌금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 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촌지준 부모의 자녀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그 잘못된 부모 둔 죄 이외에,,,, 그런데 부모는 자기가 선택할 수 없잖아요....
아이에게 책임을 지운다...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촌지 금액의 100배 벌금 먹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 까요?

100만원을 촌지로 주었는 데 1억이 벌금이다 하면.....

[..]

자기 자녀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것을 알고도 촌지를 할 부모가 있을까요?
촌지 안 하면 불이익도 없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찬성입니다.

[맞아요]

동감.. 자기자식한테 불이익이 돌아가는데 누가? 근데 담합? 하는거 아닐까요.안받앗다고...
그냥 해본 소리에요.믿고 살아야죠^^

[저게]

증거가 나올까요? 심증이나 있지...지금 우리애 다니는 학교도 예체능에 수행에 완전 장난아니고 다음주부터 바자회까지 있는데 이런거 말만 그럴듯하게 하지말고 강력히 시행이나 했으면 좋겠네요,돈이 문제가 아니라 빵점처리하고 시상못하게 하면 가능성 있어요..

[하하.]

촌지? 그런거 밝힐 사람이 어디있나요. 그거를 선생이 학부모를 고발할까요. 아님 학부모가 선생을 고발 할까요.

촌지보다, 고발이 더 끔찍합니다.

[....]

개중엔 주고 찌르는 부모도 있었는데 이제 더 안심하고 먹게?해주는 격일수도 있겠군요.둘다 입만 다물면 되니까

[2번 말인데요...]

학부모회에서 차라리 모금해서 어린이날 선물도 주고, 운동회때 음료수라도 돌리고...
이러는게 낫더라구요...
모금이 전혀 안되면,,, 기부 형식으로 한 명의 학부모가 기냥 쏘는 방법 밖엔...

글구... 적발되면 상받는거 제외된다니 대 환영입니다만... 쩝~~ 과연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그래도 젊은 선생님들... 양심의 날이 선 분들도 계시니깐...
우쨌던지 강력하게 촌지 적발해 주었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