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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관련 어려운일.... 도와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07-10-08 13:44:34
시댁 형제끼리 조금씩 돈을 모아왔어요. 지난달까지 딱 300만원이더라구요,
이번에 두 분 가까운데 여행보내드리는데.... 여행비는 두 분 150인가 160이구요.
그동안 공식적으로 쓴 돈은
1. 식구들 밥먹을때 25만원정도
2. 어머니 생신때 50만원 드렸다고 형님한테서 연락왔구요...

그런데 이번 여행 때 돈이 모자라니 돈을 더 내야한다구 아주버님이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네요. (매달 형님통장으로 입금합니다. 형님관리죠) 더 내야하니까 더 내야하는게 당연한데.... 제 생각으론 여행비에다가 용돈까지 그 돈에서 감당이 되겠구나...이렇게 맘편히 생각했었는데 좀 많이 놀랐어요.

문제는,,,, 돈이 얼마나 모자란지 정확히 얼마가 남은건지 알고싶어서 형님한테 물어보고 싶은데 형님이 이제껏 그런말씀이 하나도 없으셨어요.

저번에 어머니 생신전에 전화가 와서는.... 돈이 여유치않으니 회비에서 부쳐드리면 어떻겠냐구 하셔서....그러시라고.... 나중에 얼마 드렸는지만 알려달라고 했더니 문자온거거든요. 근데 어머님말씀왈, 처음엔 형제끼리 모은 돈이 아니라 형님네 개인돈인줄 아셔서 뒤늦게 전화했더니 형님이 그때 말씀하시더래요. 돈 모으고 있다고...

이번에도 여행비에 개인용돈까지 같이 거기에서 드릴것인지 어떨 것인지 말씀해주시면 좋으련만.... 제가 모임비 관리한다면 이렇게 안할것 같은데.... 아무튼 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어떻게하면 오해사지 않고 제 의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요...
IP : 211.202.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ㅉ
    '07.10.8 2:01 PM (116.47.xxx.167)

    맏이들은 왜그모양들인지 ㅉㅉㅉ
    요즘 맏이들이 왜 그러는지 몰라 시부모님들도 안모시려구하고선 보모님들은 지네들 앞으로 올리구 혜택은 받구 어른들은 아래동서들 모시게하고 제사도 안가져갈라구하네 이런싸가지들 없는 맏이들 앞으로 그러지마라 앙.
    아래사람이 한마디한면 싫어라할껄여.
    남편한테 얘기하게하세요.

  • 2. ..
    '07.10.8 2:09 PM (211.171.xxx.11)

    윗분 말씀 듣고 상처받은 맏이입니다. -_-
    맏이가 시부모님 모셔야된다고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닌데 말씀이 지나치신것 같아요.

  • 3. 맏이가
    '07.10.8 2:13 PM (125.130.xxx.202)

    왜 이글을 읽고 공격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맏이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구요.
    싸가지운운하시는거 보니 참 ......지나치십니다...
    원글님 이건 그냥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 형님과 차라도 한잔하면서 솔직히 이야기 하시면
    어떨까요? 그게 통하지않을 분이시라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혹여 미쳐 생각지못해서
    생긴일이면 잘 해결될 수도 있을테니깐요. 꼭 좀 의논해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 4. 맨윗분~
    '07.10.8 2:28 PM (221.165.xxx.100)

    부모님을 앞으로 올리면 무슨혜택이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전 15년간 모시고살았고 저희 앞으로 올라있습니다
    혜택이 뭔지 알아보고 좀 받을려구요~~

  • 5.
    '07.10.8 2:39 PM (61.79.xxx.58)

    이건 맏이이건 막내이건을 떠나서 개인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도 친정하고 시댁쪽 가족회비를 내고 있고 친정쪽은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시댁쪽은 제가 결혼하고서 제가 추진했습니다.
    친정쪽은 둘째 올케 언니가 하고 있습니다만 원글님네처럼 회비가 얼마나 모였는지
    혹은 얼마쓰고 얼마 남았는지 도통 먼저 알아서 연락하지 않습니다.

    그게 참 난감하더라구요. 가족들이 같이 회비를 내는 돈인만큼 투명성이 우선이 되어야하고
    돈 관계이니만큼 먼저 물어보기 참 예민해요. 너무 궁금하지만 괜한 오해를 살까 싶어서..
    보통 돈 관리하는 사람이 적어도 일년에 한,두번 정리해서 잘 알려주면 좋은데
    그걸 못하는 사람이 돈 관리를 하고 있다보니...

    반대로 시댁쪽은 제가 관리를 해요. 얼마 안돼는 돈을 회비로 걷지만 전 일년에
    두번 리스트 쫙 뽑아서 가져다 줍니다. 되려 리스트 받아보는 형제들이 이럴필요 뭐 있냐
    하지만 이건 얼마 안됐거나 아직 본인들이 궁금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같이 내는 회비는 꼭 투명해야 하고 서로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참 난감하실 거에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어도 괜히 오해할까
    어렵고... 하지만 분명히 알 권리가 있습니다. 우선은 남편분께서 형님에게 말해서
    그간 얼마의 회비가 모이고 어떻게 쓰여지고 얼마가 남았는지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만약 남자들이 그런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래서 흐지부지 하거들랑
    원글님이라도 형님께 물어보세요.

  • 6. 원글녀
    '07.10.8 2:56 PM (211.202.xxx.189)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맏이니 둘째니 셋째니 그런 논란 없었으면 좋겠어요...

  • 7. ..
    '07.10.8 4:11 PM (221.138.xxx.50)

    부모님을 올리면, 연말정산시 공제혜택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굳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자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들이 맏이만 끔찍이 챙기시는 집의 경우, 그런 은연중의 혜택(?)이며, 유산을
    다 받고서, 모시거나 제사, 병치레때는 다른 말씀 하신다면, "맏이"라서가 아니라, 그 형제분께
    의가 상하는 거 당연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다들 그런 경험들이 있으신 게지요.

  • 8. 본인
    '07.10.8 5:57 PM (124.50.xxx.185)

    의 경험으로 세상 모든 맏이를 비난하는건 무슨 발상이신지..
    다 집안 나름이고 사람 나름이죠.
    맏이만 머슴 부리듯하고 은행쯤으로 생각하시는 집도 많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억울하기만 한 맏며느리 댓글 읽고 울컥합니다.

  • 9. ㅜㅜ
    '07.10.8 6:14 PM (61.106.xxx.55)

    맏이냐 막내냐가 아니라...금전의 투명성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딱딱...해결하려면 토명하게 해야 하는데..

  • 10. 맏이지만
    '07.10.8 7:02 PM (122.37.xxx.41)

    이건 형님의 문제네요.
    회비를 책임진 사람은 형식적이라도 지출내역을 정확히 밝혀주어야 하는데..
    저는 밝힐 것도 없이 100% 맏이가 부담하는 형편이라
    이렇게 형제들이 회비를 걷는 집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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