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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많이 아프세요(디스크관련... 아시는분 도움줌 주세요)

도움좀 주세요 조회수 : 420
작성일 : 2007-10-08 15:40:00
작년부터 친정엄마가 오른쪽 어깨쪽이 아프다고 그러셨어요..(53년생)

일을 많이 해서 그런가부다 하시면서

정형외과 다니면서 물리치료를 쭉 하셨는데

올해들어 통증이 엄청 심해지셨거든요..

대구 근처에 사시는데 정말 주위에 잘 본다고 하는 병원 안가본데가 없으시대요..

근육염증이네, 신경이 뭉쳐서 그렇네 그러면서 계속 병원 다니시는데..

최근에는 정말 참을수 없을정도로 아프시다고 그러네요..

원래 통증 잘 참는 분이신데, 정말 참을수 없을 정도로 아프시대요..

어깨쪽이랑 이제 등쪽까지 아프다고 하시는데,

대구에 보강병원(고강병원?)이라고 디스크 잘한다는 병원을 얼마전에 다녀오셨는데

목디스크라고 진단이 나왔다네요.. 그런데 수술할정도로 심하지는 않다고,(수술하기에도 위험한 부위라고...)
약물치료 하자고 하면서 통증이 이정도로 심하지는 않을텐데 하더랍니다

병원에서 약 받아온거 약국에 물어보니 진통제랑 근육관련약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먹어도 효과도 없고, 아침 저녁에 특히 통증이 심해져서 거의 울면서 보내세요..

서울대병원이나 삼성병원 이런데  종합검진 받아보자고 그러는데,

어디로 가야되나 저도 너무 몰라서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분이나 주위에 이런 케이스 보신 분 있으면 도움 좀 여쭈려구요..

어제 영남대병원에 갔더니 100만원하는 전신검사를 하자고 그러는데,

그것또한 예약대기자가 많아서 그냥 왔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211.241.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방
    '07.10.8 3:42 PM (211.219.xxx.78)

    압구정동에 자생한방병원도 디스크 관련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함 알아보셔요.

  • 2. ....
    '07.10.8 3:43 PM (210.219.xxx.210)

    간검사좀 (얼른 빠른곳에서 ...)받아보셔요.저의 엄마 그렇게 아프신걸 디스크로만 알고 수술날받고 가셨다가간암 말기 판정 나와 손도 못썻어요.

  • 3. 부산은...
    '07.10.8 3:54 PM (125.135.xxx.124)

    센텀병원이 소문 난곳인데...

    아니면 차라리 서울쪽 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울이랑 지방 의료차이 많으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머님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요.

  • 4. 글쎄요..
    '07.10.8 8:51 PM (125.177.xxx.15)

    저희 시어머님이 담낭암이셨는데, 마지막쯤(말기) 그렇게 밤,새벽마다 어깨가 아파서 잠을 못 주무시고(나중엔 등, 윗배도) 참을수가 없어서 정형외과를 가서 X-레이 찍어도 실금만 보여서 어깨보호대하고 통증약먹어도 별로 효과도 없고..의사는 염증이 있을수 있다고만 하고..정확한 진단을 못 내렸어요..
    어쩌면 암이 뼈로 전이가 된게 아닌가 하기도 하고..
    나중엔 마약성분의 강한 진통제를 직접 투입하기까지..
    그러시다 가셨어요..

    증상이 비슷해보여서..윗님 말씀처럼 간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담낭이 안 좋으면 간도 안좋아지거든요..

    그치만 아니셨음 좋겠어요..

  • 5. ..
    '07.10.9 12:34 AM (125.131.xxx.32)

    압구정도 자생한방병원 별로입니다..친정엄마 다녀오셨는데 차도도 없고 사람만 잡는다고 과대광고라고 돈만 벌려고 한다고 하시더군요..

  • 6. 찡찡
    '07.10.9 9:54 AM (222.233.xxx.60)

    세브란스(신촌) 신경과 선우일남 선생님 잘보심니다
    울엄마도 2년동안 다리가 아파(디스크라고 디스크가 다리도 아플수 있다하더군요) 여기저기 침맞으러 다니고 물리치료 받았었는데...
    결국 세브란스에서 수술받았어요 (한2주됐나...) 신경과는 세브란스가 젤 잘본다고 어느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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