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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82 광팬인데..첨으로 횐님들 원망할래요..^^;;;;;
저 옥수수 올려두고 답글 보려고 82들여다보다가 답글이 안달리길래...
먹다남은 갈비찜도 좀 데워두려고 불켜두고는 아...이러다 옥수수 언제 내려야할지모르겠단 생각에
혼자서 마구 82를 뒤지다................어디서 맛있는 고기굽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냄새가 심해짐....우와..이밤에 누가 갈비굽나 넘 태우는거 아니야...이런생각으로...혼자서 마구 82질...
그러다 옥수수올려둔 압력솥 추가 10분을 딸랑거려서 답은 알지못하고 그냥 꺼야겠단 생각에 주방에 갔다
기절할뻔했어요..주방가기도 전에 현실을 파악했지만...ㅠ.ㅠ
울집 가스불에서 연기펄펄나면서 갈비가 냄비 바닥이 아주 시커멓게 되도록 타고있더라구요...ㅠ.ㅠ
아윽.............저 그냄비 결혼하고 첨 끄집어내서 사용한건데...
우선 물가득 담궈뒀는데요...여기저기 환풍기를 돌려놨는데 여전히 냄새가 심하네요...
맘좀 진정하고 옥수수글에 답글 빨리 안달아준 횐님들을 원망하면서...집안에 탄냄새 없애는 법 알기위해
다시 82들여다보고있네요....^^;;;;;
아흑.....횐님들 미워욧...좀만 빠르게 답글 달아줬다면.......제가 냄비 안태워먹었을텐데.......ㅡ.ㅡ;;
괜히.....제 탓하기 싫어서 82탓해보네요....^^;;;;
이긍....담부턴 진짜 조심해야지...남편 들오기전에 재빨리 슈퍼가서 초사다가 냄새좀 없애봐야겠어요...
갑자기 생전 안해봤던 3만년쯤 냉동실에서 잠들어있던 옥수수를 찐다는 제가 일낼려고 시작했나봐요..ㅠ.ㅠ
1. ㅎㅎㅎ
'07.10.5 9:15 PM (203.232.xxx.97)으흐흐 전 감사드려요..밑에 님 글보고 저도 옥수수 찌려고 올려놓고..게시판 한번 휙 돌고 다시 이글보고 불끄고 왔어요^^일단 맛있게 먹어봅시다~~~~~~~~~~~~
2. ....
'07.10.5 9:17 PM (211.201.xxx.87)그러셨군요~
답글은 바로바로 달리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글 써놓고 한 참 있다가 본답니다.
그나저나 속상하셨겠어요~
냄비도 아깝고 ....
기분 푸세요~^^3. ㅎㅎ 야후에
'07.10.5 9:46 PM (219.249.xxx.216)황안나 할머니 블로그가 있는데요...
거기 블로그주인장(할머니)의 실수담이 엮인 카테고리 보시면...
원글님은 그냥 귀여운 수준이에요.^^
어찌나 태워대시는지... 그집 남비들이 정말 불쌍하다는...4. ㅎㅎㅎ
'07.10.5 10:03 PM (125.57.xxx.115)냄비 닦는법도 검색하셔야죠...
ㅋㅋㅋㅋ
참..그리고 아랫글..컴앞대기라고 쓰셨음 더 빠르지 않았을랑가요?5. 원글이
'07.10.5 10:24 PM (59.0.xxx.211)냄비 닦는법도 검색했답니다..그래도 역쉬 82네요...방금 울남편와서는 초켜놓은거보고는 분위기낼려고 켜놓은줄알고 느끼하게 뭔일이야?? 이러더니 들와서는 무슨냄새냐고 인상쓰네요..^^;; 국도 태우기 일보직전까지 갔던 경력이 화려한지라...이러다 집태워먹겠다고 잔소리 실컷듣고 저 깨갱하고있어요...82검색의 힘으로 초한상자, 그리고 소다를 사다놓고 의기양양해서 이렇게 다시 82질 시작하고있어요...ㅎㅎㅎㅎ
6. *^^*
'07.10.5 11:00 PM (121.144.xxx.236)엊그제 사용안하는 가방 뒤지다 돈다발 발견...60만원 빳빳한 새돈 - 지금의 신권아닌
가슴이 두구 두구..둥둥..ㅎㅎ
주부들 대부분 다 ~~ 왕건망증 동반하고 온갖 경험하고 이 가을까지 왔으려니..
갈수록 그 증세는 조금씩 발달을 하고 ..
벌써 또 한 해가 기울기를..다시 또 한 살 더하기.
그냥 그러고들 살아갑니다.7. ....
'07.10.6 11:48 AM (124.51.xxx.163)지는 냄비 수시로 태워유.
달걀 삶다가 홀랑.
고구마 삶다가 홀랑.
삼겹살 물없이 삶는거 따라하다 홀랑.8. 답글기다리시지
'07.10.6 12:11 PM (211.33.xxx.45)말고 조회하신담에해보시지..후후.
전 검색하고 놀다가 내가 머했는지 까먹어요. 어라 머하러 들어왔었지..하면서요..ㅋㅋ9. 전에
'07.10.6 4:29 PM (58.143.xxx.30)저두 냄비 여러번 태워 먹어서 이제 딴 일 할때는 가스불 켰나 안켰나 확인하고 컴 앞에 앉든지 해요
그나저나 냄비랑 갈비찜 아깝네요10. 저도
'07.10.6 6:38 PM (123.212.xxx.168)비슷한 경험있어요.
어디서 고기를 이렇게 맛있게 굽나 하다가 어느집서 다 태우나 했다가 나중에 보니 제가 곰국을 다 졸여 태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