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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하시는 편이신가요??
전요,
사람사이에 트러블이 생기는 걸 너무 불편해하고 싫어해서
뭐든지 그냥 네네, 좋아요좋아요 이런식이에요..
그렇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저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 습관이 그렇게 생겨서
충분히 화가나고 기분나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땅히 뭐라고 화를내야 할지가 떠오르지가 않아요..
집에와서 꼭 생각나죠ㅠ.ㅠ
요즘엔 관계고 뭐고 할 말은 해야 한다는 걸 점점 느끼면서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말주변도 없고, 똑부러지게 할 말도 못하고..
이런 게 면접에서도 많이 영향을 줄 것 같아요..
나만의 철학이 없는건지
이렇게 말하면 이게 맞는 거 같고
저렇게 말하면 저게 맞는 거 같고
비판의식이 없어요 도대체..
으..
말 좀 잘하는 방법 없나요??
1. ..
'07.10.4 6:07 PM (211.187.xxx.188)저두 말못하는 사람중 한사람... 그랬다가두 한번 자존심 상하는 일이거나 맘 무지하게 상하면 또 그때는 넘하다싶게 몰아세우는 성격임다.. 좀 지랄맞지만 넘 참는것두 정신건강에 해롭겟져?
2. //
'07.10.4 6:18 PM (203.171.xxx.216)다 좋은데..시댁에서는 해야할말 거의 안해요....스트레스도 받지만...불난 만들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데..막말..할말이 아니라..하는 사람이 시집에 있어서...짜증나죠..그래도..그다지 말 섞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3. 억울
'07.10.4 6:36 PM (125.129.xxx.232)저도 큰소리 나는거 싫어서 네네 하고 좋게 넘어가는 스타일인데,살면서 이런 제 성격이 너무 싫어요.
아무리 억울한 상황이래도 말이 안나와요.혼자 속으로 삭이다 병만드는경우지요.
어떻게 하면 이성적으로 조리있게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시부모와 시누이와 관련된 일은 더 말을 못해요.그냥 입과 혀가 딱 굳어요.4. ..
'07.10.4 7:19 PM (122.38.xxx.182)할 말 못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방금도 몇만원 손해 봤네요. -_-'
걍.... 그냥 그러고 살지요. ㅜ.ㅜ
속상하긴 한데, 뭐..... ㅜ.ㅜ5. 저두요
'07.10.4 7:37 PM (221.138.xxx.192)저는 말 못하는 타입은 절대 아닌데요
천성이 소위 말하는 트리블 A형이라 무진장 소심해요
남한테 안좋은 소리를 정말 못해서 빌려준 돈도 못받고, 뭐라해도 넘 참다보니까 만만히 보고 막 하는 인간들 태반이고....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욱하는 성미가 있어서
참 남들이 보기에 바보스럽다 싶을때까지 참기만 하다가 한번 욱하면 그 사람들 다 기절초풍 모드로 가더군요
지들도 이때까지 한 게 있는데다 제가 결코 말을 못하는건 아니고 성질 나있으니까 속 이야기 다 이야기 하면 찍소리도 못하더라구요
항상 생각하는건데요
왜 인간들은 잘해주고 참아주면 고마운지 모르고
만만히 보고 더 막해댈까요?
정말 인간이 싫어지는 이유에요6. , 하고 사
'07.10.4 8:57 PM (59.186.xxx.147)세요. 뭐가 무서워요. 그러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오늘 울 남편하고 조단조단 ,아님 심하게 한바탕하려고 합니다. 내가 병이 날려고 해요. 50년가까이 살아본 결론입니다.
7. 40
'07.10.4 9:02 PM (194.80.xxx.10)나이가 들면 자기 목소리를 낼 배짱이 생깁니다.
나이 어리시죠?
저도 딱 님같은 스타일 이었는데, 사회 생활에 치이다 보니,
서서히 바뀝디다.
제일 친한 친구한테도 섭섭한 일 있으면 가슴에 담아두고 살다가,
할 말 안 할 말 다 퍼붓고 절교 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깨달음이 오더라구요.8. ...
'07.10.4 9:16 PM (59.8.xxx.57)저는 30대에 결혼하니 시집이 안 무섭더라구요
누가 그러대요 시댁 안어렵냐고
그래서 그랬어요
30넘어서 까지 혼자 살았는데 시댁 무서울일이 뭐 있겠냐구요
시댁 무서운거는 혼자살 자신이 없을때 무서운거 아닌가요 했지요
그리고 할말은 하세요
그래야 나도좋고 상대방도 좋답니다.
앞에서는 얌전히 가만계시다가 뒤에서 불만 하시면 상대가 더욱 싫어해요
차라리 할말하시는게 서로 편해요9.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0.4 9:37 PM (220.83.xxx.172)저도 초등학교때 엄청 소심햇어요 앞에 나가서 말도 못햇어요 부끄러워서...하도 심해서 제가 스스로 중학교때부터 거울을 보고는 연습을 햇어요 솔직하게 말하는 연습이요 너무 연습을 많이 해서 고등학교때는 선생님들 한테도 대들고 햇네요...(부작용 ^^;;)
암튼 그후로 할말 너무 따박따박 잘 합니다. 너무 해대서 탈이예요 연습해보세요 눈도 무섭게 떠보시구요 ^^10. 못해요
'07.10.4 9:53 PM (220.78.xxx.180)할 말도 못하고 나중에 집에 와서 바보같았던 내 자신을 한탄합니다.
하다못해 줄설때 슬쩍 내앞으로 새치기해서 들어오는 아줌마들한테도 말을
못하고 심장만 벌렁벌렁해요. 약간 오해가 생겨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때 특히 이럴때
버벅버벅대면 옆에서 보던 아줌마가 다다다 단박에 풀어줘요.
정말 화가 날때는 혈압이 확 오르면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씩씩대구요.
다다다다 말 한번 잘 해봤음 좋겠네요.11. ..
'07.10.4 10:10 PM (211.117.xxx.222)곱게 사셔서 그래요.
아무리 그런 성격이었더라도, 세파에 좀 시달리고 나면 할말 다 하더라구요.12. 미리 연습해야 함
'07.10.4 10:42 PM (71.63.xxx.23)엄청 피곤하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까 미리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 거니까요.
근데 예상되는 상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그려놓고 연습해야 겨우 실제상황에서 50% 쯤 대응할 수 있어요.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하고 들어오는 길에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 궁리하고... 시간 남으면 응용문제(?)도 풀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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