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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기가 고장인걸까요...?
이번달 생리일을 걸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2번 검사해보았어요.
그런데 생리 예정일 2일 지난 날에는 검사해도 암것도 안나오다가
어제 아침 (10월3일 기상하자마자..)검사해보니까 너무나 성명하게 줄이 두개 보이는겁니다.
덜컷 가슴이 가라앉는데...사실 제가 결혼하면서 체중이 거의 6키로가 늘어서...
(알고보니 신랑이 밤에 간식을 너무 즐겨요.같이 먹다 보니 장난 아니게 몸이 불지 뭐에요.ㅜㅜ)
2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거든요.따로 다이어트제를 복용한건 아니지만
탄수화물 차단제랑 L-카르니틴,CLA같은 보조제랑또 민성 비염이라 병원약도 먹고 있었구요.
바로 어제밤까지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었던 터였고..
또 선이 흐리고 자시고 할것 없이 너무 진해서 휴일임에도 업무를 보는 병원을 찾아
아침부터 부리나케 산부인과로 직행했습니다.
그런데...질 초음파 검사까지 했는데 아기집이 안보인데요.
저 생리는 꼬박 꼬박 30일 주기로 거의 요 2~3년 동안 거른적 없었고
지금까지 예정일에서 근소차 2일정도 벗어난 적이 없던터에다
테스트기까지 떡하니 임신이라고 뜨는데 애기집이 안보인다니 너무 불안한거에요.
병원 소변 검사에는 딱히 뭔가가 뜨지 않았어요.
그런데 집에서 한거는 떡하니 줄이 2개고...
선생님 설명으론 자궁 내막이 좀 두꺼워져 있으니 잘하면 한 일주일 있다가
생리가 터질 수도 있고...그것도 아니면 자궁외 임신일 경우도 있다는데..
추석 연휴때문에 사실 그 전부터 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요.
게다가 하고 있는 일때문에 밤도 종종 새고 좀 피곤했었거든요.
어쩜 그것때문에 한달을 거를 수도 있다고...
일단 그동안 약을 먹은게 있어서 건강상 냉검사나 자궁암 검사같은걸
받아보기로 하고 4~5일 후 다시 내원하기로 했구요.
지금 생전 처음 받아본 부인과 검사들때문에 아래가 너무너무 아픈데다
너무 겁나 죽겠어요...
울 신랑 어제 테스트기 보고 좋아라 막 아이처럼 들떠했는데...
같이 병원 나오면서 얼굴에 걱정이 한아름...
혹시나 재수 없어서 자궁외 임신이면 어쩌나...혹여나 남자인 자기가 잘못이라 내가
이런걸까..별별 생각을 짐 다하면서 힘들어 하네요.
그래도 정말 고마운건 조금도 제 탓 하지 않고 제 앞에서는 괜찮다고 위로해주는데
눈물이 막 나와서 혼났습니다.
일단 혹시나 몰라서 먹는약 모두 끊고 기다리는 중...
차라리 테스트기가 잘못되서 생리나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꿀뚝 같네요.
1. 글쎄요
'07.10.4 6:21 AM (58.141.xxx.20)좀 기다려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임신테스트기는 정확한데...
혹 배란이 늦게 되면 병원가서도 임신인거 안나올 수도 있구요
제 친구도 아기집이 안보여서 자궁외 임신 일지도 모른다고 병원서 그랬는데 일주일 후에 가니 임신 맞다고 하더라구요
배란이 늦게 되서 임신이 늦게 된 경우라던데요
일단 약먹은 거는 괜찮을 거 같은대요
아주 초기에는 약물이 괜찮다고 했었던거 같아요
기다려 보시고 임신이 맞다면 의사샘과 상의해 보세요
약먹은게 괜찮은지...2. .
'07.10.4 2:19 PM (58.143.xxx.35)정말 복잡해요, 사실, 근데, 임신초기에 병원 가봤자 뚜렸하게 나타나는것두 없이
돈만 한 50만원 정도 들었었어요, 전 , 전에 그런적이 있어서,
이번에 생리가 늦어지고 테스트기도 2 번이나 해봤는데 마치 선이 있는듯 없는듯 하다가
임신인줄 알았어요, 그냥 맘을 그렇게 먹구 조심하고 있었는데
예정일지나 7일째 되는날 생리를 하더라구요,
혹시 착상혈 아니야 하구 다시 테스트기 해보니
너무도 깨끗하게 선이 없더라구요,
전 저번달 일하면서 같이다니는 친구가
생리가 없어서 , 아마도 생리일을 맞추려고 몸이 그러했던지,
아님 수정하고, 착상이 안되어서 수정된후 1/3 정도는
착상이 안되구 생리와함께 나온다고 하는글을 이번에 읽고 놀랐어요,
전 아마도 둘중 하나가 아니였을까 싶기두 하구요,
테스트기에 두줄이라면 임신은 맞을수도 있지만, , 아기집이 안보이는게
님도혹 착상전이 아닌가 싶기두 하구요,
좀더 기다려 보시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모든게 잘 소망하신데로 되셨으면해요,
전 뜨거운 물에 목욕도 하구해서, 임신초기에 탕욕은 정말 안좋다구 하기에,
정말 너무 두렵고 떨리고 힘든시간을 일주일간 보냈었기에, 님의 심정이
남같지가 않네요,
님도 부디 모든게 잘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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