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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올라요..동네엄마인데...
동네 이사와서 아이 친구 엄마통해 안 00엄마가 있어요..
원래 아이친구엄마와 단짝이었는데 제가 끼어서 3명이 친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엄마 태생이 공주과에요..
저랑 친한엄마는 걍 순하고 저도 뭐 남앞에서 싫은내색, 싫은 티 못내고...그러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00엄마는 운전을 못해여...
그래서 제차나 친구엄마차를 같이 타고 다니지요...
00엄마는 무거운것도 못들고 뭐좀 나눠먹을라 치면 집으로 가져다 달라하고 학교에서 같이 일을해도 조금한 하고는 죽겠다고 아이고 허리야..팔이야...난리를 칩니다...
그집이 약간 언덕이라서 매일 수퍼에서 장보면 힘들다고 난리를 치길래 그럼 카터를 하나 사라고 했더니
00-뭐하러 사??기사가 둘씩이나 있는데~~호호호
전 집에서 쿠키같은것 자주 만드는데 와서는
00-어머 우리딸 이거 넘~~~~좋아하는데...
- 좀 싸가지고 가여...
00-그럴까??비닐좀 줘바여...
하면서 왕창 가지고 갑니다...
그러면서
00-담에는 좀 많이해서 우리좀 많이 줘~~~호호호
이건 맛없다....난 이것만 가져갈래...
이건 내꺼 찜!!!!!
뭐 저도 아주마라서 공짜 좋지요...
하지만 이엄마는 어디가나 싹쓸어갑니다...
떡이면 떡, 김치면 김치...
맘에드는것은 무엇이는
00-자기야~~이거 나 주라!!호호호
바자회날도 모두 조별로 앉아서 일하고 팔고 하는데 이엄마만 이리저리 다니면서 쇼핑다하고...
그러고도 힘들다고 허리야..다리야...합니다...
본인은 실컷 남 일할때 물건건진다고 돌아다니고는 끝나고 쓰던 식용류야 랩이야 싹 챙겨가네요...ㅜㅜ
이제 그 징징거리는 소리 듣기도 싫구요...
제 친구엄마랑 저랑 넘 짜증나는데...
저는 좀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친구엄마는 맘이 약하고 안지도 한참 되어서 계속 끌려다니네요..
친구 아빠가 지방근무라 안계시니까 시도때도 없이 와앉아서리...
커피마시고 밤 12시 넘어 가는날도 많데요...
어디를 같이가도 꺽 데려다 줘야되고....
정말 넘 얄미워 죽겠어요...
걍,,, 바보처럼 하소연 함 해봅니다...
1. 정말
'07.10.2 9:40 AM (59.13.xxx.73)비호감이네요. 경우를 모르는 사람같은데 계속 곁에 두시면 성격 버려요. 얼른 멀리멀리 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저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경우없다고 그러면서 사람 복장 터지게 하거든요.
2. 냉정히
'07.10.2 9:50 AM (211.229.xxx.165)말하자면 둘중하나입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냥 웃어 넘기자 하며 지금 처럼 지내는거구요
아니면 단호하게 아닌건 아니라 말하고 그간의 관계를 깨뜨려버리는겁니다
젤 어리석은게 속이 터져서 부글부글 하면서 셋간의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것...
아마도 원글님은 그 공주과 엄마를 멀리하다보면 셋이 다서먹해지고
좋았던 엄마마저 멀리하게될가봐 망설여질수도 있는데요
선택의문제라고생각해요
그나마 셋이 어울리던지 ,,과감히 새친구 (?) 찾아나서던지 ...3. ..
'07.10.2 10:25 AM (211.171.xxx.11)그 엄마, 공짜 좋아하고 남의것 싹쓸어가기 전문에 차도 없는걸로 봐서...
<공주>라기보다는 남 등쳐먹기 좋아하는 사람 같아보여요. 흐흐...
적어도 <공주>라면 돈은 좀 있어야하지 않겠어요?4. 금돌이
'07.10.2 10:35 AM (121.146.xxx.81)저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냥 웃어 넘기자 하며 지금 처럼 지내고
이것 저것 크게 경제적 손해가 나지 않는이상...
제가 손해 보고 했는데.. 7년이 지난 지금 이사가서도 전화 옵니다.
그립고 보고싶다고요.5. 거지근성
'07.10.2 10:40 AM (124.54.xxx.204)말이 좀 심한가요?
성격이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같이 빵한개씩 사먹어도
당연 내가 내야지 하고 일어설때 자기 먹을값 계산해서 내는 사람있고
순진한 표정으로 그냥 뭉게는 사람있구 그렇더군요.
순진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욕심많고 자기것 챙기면서 남의 것 탐내기 좋아하며 그렇다고 자기것 꼭 쥐고 놓지 않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탈이구만요.6. 얄미워
'07.10.2 10:44 AM (58.120.xxx.81)제 주변에도 그런 엄마 하나 있는데요.
정말 얌체 같아서 얄미워요.
자기 차 없어서 맨날 어디 갈 때 같이 가자 그러고
(태워 달라는 소리는 잘 안 해요,쇼핑하러 같이 가자..는 식인데 알고 봄 자기 볼 일..)
누구네 집에서 맛난 거 나눠 먹음 꼭 가져 가구요.
남편이랑 둘만의 얘기를 자랑삼아 을매나 해대는지 민망스러울 지경이구요.
애가 셋인데 하나같이 예쁘고 똑똑하고 착하다는 자랑,
객관적으로 보면 안 그런데..ㅠㅠ
살기가 좀 빠듯해 보이는데 열등감이 심하게 있는지
만나기만 하면 말도 안 되는 자랑이예요.
묻지도 않았는데
"아유,도둑이 들어서 패물을 싹~ 다 털어갔지 모야~그래서 울 신랑이 이거(실반지)해줬어~"
"나 이번에 그릇 환경 호르몬 땜에 싹~다 바꿨어~"
"우리 00이 옷을 어떻게 입혀 보냈더니 애들이 넘 예뻐서 누군지 못 알아봤대~"
뭐 이런 식이예요.
도둑 들어서 패물을 '싹~' 다 털어 갔는데 실반지 받았다고 자랑할 일은 아닌 것 같고,
그릇 바꾼 거는 잘 했는데.. 안 물어 봤거든요?
길에서 우연히 만나자 마자 넘 생뚱맞아요.
글고 그 집 딸,평소에 어찌 다녔기에 예쁘게 해가면 애들이 못 알아보나요?
에휴,원글님 답글 쓰다가 저도 짜증나서 열올리네요.ㅎㅎ
참,근데 이 엄만 실컷 이용하고 딴 데 가서 제가 애들을 공부를 많이 시키니 어쩌니
헛소문 퍼뜨립디다.
전 알지만 대놓고 싸우기 그래서 연락 끊고 만나면 아는 척만 하구요.
오히려 편해요.^^7. 인연을
'07.10.2 11:02 AM (59.7.xxx.133)끊으세요
그길이 정답이네요
그런 성격 하루아침에 고쳐질리 만무하고 좀 서운케하면 바로 뒷북칠사람스탈이죠8. 저 같으면...
'07.10.2 11:04 AM (211.219.xxx.78)딱 끊어버리겠어요. 세상에 좋은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굳이 속 끓이면서 맘에 안드는 사람 비위 맞춰 주나요... 제 성격엔, 칼 같이 끊는다. 아님, 몇 마디라도 면박을 확실히 줘서, 자기 자신을 좀 돌아보게 만든다.
^^9. 이글 읽고..
'07.10.2 11:24 AM (222.232.xxx.180)찔렸네요
그래도 저는 그정도는 아닙니다.10. ,,
'07.10.2 11:26 AM (218.150.xxx.85)정말 딱~!! 싫어요...
저런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
저라면 예전에 관계 청산했습니다.11. ..
'07.10.2 11:59 AM (218.52.xxx.16)저도 딱 ~!! 보고 공주가 아니고 거지네 했습니다.
계속 구걸에 적선을 하시든 관계를 끊든 양자택일 하셔야죠.12. 그냥
'07.10.2 1:11 PM (125.132.xxx.19)따시키세요.
뭣하러 그런 사람에게 끌려다니며 스트레스 받으시는지.13. ㅎㅎ
'07.10.2 2:30 PM (121.88.xxx.253)공주가 아니고 거지....ㅋㅋㅋㅋ
..님 맞습니다14. 어머~
'07.10.2 6:33 PM (122.47.xxx.34)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전 끊어야겠다 싶으네요...
아까도 00엄마가 저에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전화해서리...커피한잔달라고...
전 걍 나가야한다고 거짓말해버렸어요ㅜㅜ
근데 같이 어울리는 친구 엄마네로 가서 ...
아직까지 죽~~치고 앉았다네요...
문자왔어요...
자기 넘 피곤하고 밥도해야하고 애들 학습지랑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데..안간다고..
제가 일있다고 하라했더니...넘 서로의 생활을 뻔히 알아서 어디 숨고 도망갈데도 없다고..
이런경우 한 9시쯤에 일어난다네요...어휴...
00이 엄마네 애들 모두 학원다녀서 그시간되어야 오거든요...15. 헉~
'07.10.2 8:15 PM (124.50.xxx.185)제 동서얘긴 줄 알았네요.
남같으면 안보고도 살겠으나 어쨋든 평생 보고 살아야 하니 고민이네여.16. 허거덕
'07.10.2 9:08 PM (221.138.xxx.192)진짜 민폐네요
그런 사람 받아주면 더 하지 않나요?
싫은티라도 내야 좀 조심할텐데 마음 약한 분들은 그것도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독하게 마음먹고 인연을 끊어버려야지 계속 같이 어울리시다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넘 받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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