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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학교는 고등학교인가요???

wjstn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07-10-02 07:10:22
명지대 모교수가 나왔다던 전수학교요
엄마말로는 우리때는 여고 상업고등학교 전ㅇ수학교로 나눠져있다고 지금으로 말 하면 직업학교??
같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전수학교가 뭐 하는곳인지 궁금합니다.
한국 오랜만에 와보니...사건이 참 많네요..아직도 교수직에서 일 하고 계시는거같던데 학생들이 별 말 없나봐요
연예인이면 학력으로 직위가 상승하지 않았어도 교수는 아닐텐데^^
IP : 220.126.xxx.1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7.10.2 7:27 AM (210.106.xxx.70)

    고등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이었지요. 대략...여러 형편때문에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실업 상업 고등학교 수준의 학교입니다.

  • 2. 전수..
    '07.10.2 7:41 AM (211.52.xxx.94)

    인문계 주야간, 실업계 주야간, 국악예고, 안양예고...
    다 떨어지고 도저히 도저히 갈 학교 없을때 등록금 들고 가는 학교입니다.

    고등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이라하더라도 절대로 같은 급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국악예고나 안양예고 가는 친구들도 한반 60명중 뒤에서 한손가락 안에 드는 성적이었는데
    전수학교는 전교에서 한손가락 안에 드는 성적으로도 충분히 매우 충분히 다닐 수 있는
    학교(?)랍니다.

    물론 ... 여러 형편때문에 진학한 학생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참, 정상나이보다 몇살 위인 학생도 간혹 있었습니다.
    어떻게 잘아냐고요?
    거기 출신이냐고요??

    아닙니다.
    우리 동네에 전수학교가 있었고, 그 곳 학생이 동네에도 있었습니다.

    ....
    82회원 중에 이 글보고 매우 언짢은 댓글 올라와도 어쩔 수 없이 정확한 정보(?)입니다.
    40대 정도 나이면 거의 아실겁니다...

  • 3. 윗글님..
    '07.10.2 7:46 AM (121.173.xxx.63)

    말이 맞아요.
    전수학교는 아무나..누구나(?) 가는 학교입니다..
    등록금만있으면..

  • 4. ..
    '07.10.2 8:29 AM (59.3.xxx.49)

    전수님 말도 맞지만 김명진님 말도 맞아요.

  • 5. ..
    '07.10.2 8:30 AM (59.3.xxx.49)

    근데 명지대 라면 정**님 말인가요??

  • 6. 아뇨..
    '07.10.2 8:43 AM (121.173.xxx.51)

    아름다운 밤입니다..캄사합니다..로 유명한 배우 아닌가요?? 장**

  • 7. ..
    '07.10.2 8:53 AM (59.3.xxx.49)

    아...
    똑사세요~ 그분이군요.

  • 8. 80년대
    '07.10.2 9:10 AM (61.66.xxx.98)

    전수학교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진학못한 경우...는 맞지만,
    그렇다고 학비가 무료인 학교도 아니니...
    대부분
    공부 지질나게 못해서 갈곳이 없을 경우 마지막으로 갈 수 있는 곳 이었죠.

    그후에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9. 그사람
    '07.10.2 9:19 AM (124.111.xxx.46)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있었어요.
    중학교 때 거의 뒷부분에 있었고 여기저기 다 떨어지고
    나중에 보니 그 학교 다니고 있더군요.

  • 10. ..
    '07.10.2 9:21 AM (203.233.xxx.130)

    공부 못해서 가는 학교가 맞아요.. 제가 30대 후반이니까, 우리 나이 때 분들은 잘 아실꺼예요..
    공부를 그냥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나도 못해서요...

  • 11. 전수학교
    '07.10.2 9:22 AM (61.96.xxx.155)

    거기 나오면 다시 고등학교 졸업이 인정이 안되기때문에 검정고시를 쳐야하는걸로 기억합니다.

  • 12. 예전에는
    '07.10.2 9:24 AM (211.224.xxx.44)

    전수학교나온 사람들은 검정고시 몇과목 봐서 합격해야 대학진학
    할수 있다고 들었어요.

  • 13. 마리나
    '07.10.2 9:25 AM (210.91.xxx.151)

    전수학교는 학력비인가학교 지요... 고등학교 과정이라 해도 고졸의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검정고시를 치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예전에 시골에서 서울로 학교를 갈때... 중학 졸업하고 바로 서울에 있는 학교로 진학이 안됐었어요... 1년을 주민등록 기간이 지나야했는데 보통은 서울에 있는 전수학교로 바로 진학을 하는경우가 많았어요... 없는 사람이 이용하는 학교였죠... 주경야독도 많았고....

  • 14. @@
    '07.10.2 12:06 PM (220.86.xxx.49)

    명지대가 아니고 명지전문대 입니다 (장ㅇㅇ)

  • 15. 전수학교출신
    '07.10.2 12:44 PM (218.156.xxx.132)

    여러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공부 못해서 가는 학교라고 말씀하셨네요.
    제가 전수학교 나왔는데요. 그것도 야간...
    야간의 경우에는 공부 못해서 오는 학생들도 있지만, 위에 마리나님 말씀하신 것 처럼,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가난했던 것 같아요.
    낮에는 뭐든 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죠.
    전수학교도 학력인정과 비인정이 있었는데요.
    장xx가 다녔다는 협성전수학교는 학력인정 학교였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한반에 대여섯명은 대학진학도 했어요.
    저도 대학진학을 했고, 또 저와 친한 친구 몇몇도 서울에 있는 유수한 대학 진학했습니다.
    어려서 고생을 많이 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지금 대부분, 알차게 잘 살고 있습니다.

  • 16. 우리학교옆에
    '07.10.2 2:06 PM (61.77.xxx.108)

    전수학교가 하나 있었는데요.
    어느날 그학교에 다니는 동창을 보았어요.
    공부도 못하지 않았던 그애는 그당시 일차,이차
    고등학교 입학고사 시험을 떨어져서 갔나 봅니다.
    그런 친구도 있었어요.

  • 17. 김희선
    '07.10.2 4:21 PM (121.138.xxx.251)

    김희선도 전수학교 나왔다던데...

  • 18. 그 사람은
    '07.10.3 4:28 PM (210.123.xxx.64)

    교수가 아니라 명지대 사회교육원 강사입니다. 사회교육원은 대학에서 개설한 문화센터 같은 곳이죠. 아무나 와서 등록하고 강의 들을 수 있고, 학력 인정 당연히 안 되구요. 듣기 좋으라고 교수라고 해주는 것일 뿐 대학 교수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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