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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에 관해서..귀수술 잘하는 병원 소개도 부탁드려요.

걱정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7-10-02 08:19:44
남편이 섬 출신인데
바닷가를 왔다갔다 중이염을 자주 앓았고 제대로 치료가 안되었는지
한쪽귀로만 듣고 있어요.

말귀 못알아 들어 답답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회사생활은 한쪽귀로만 통화하고 일하고 지장은 없다는데..아주 지장 없지는 않을거 같아요.
30년 이상 앓은 귀는 어찌 치료할수 있을까요?
수술로 어찌 해볼수 있을지요?
조금이라도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경기도 구리쪽 잘하는 병원이나 서울 가까운 병원 소개도 부탁드려봅니다.
IP : 125.176.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 8:58 AM (61.66.xxx.98)

    이미 청력이 떨어진 경우 수술이나 약물로 청력을 높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수술을 통해서 인공달팽이관을 다는 방법이 있는데
    머리를 여는 수술이죠.
    양쪽귀가 다 안들리는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의사도 시술해 주지 않습니다.

    한쪽귀만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고요.
    정 불편하시면 보청기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보청기도 일단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청력을 재고 그것을 바탕으로
    알아보는게 좋고요.

    하지만,개인적인 의견은 한쪽이 정상이라면 굳이 돈들여
    보청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 입니다.
    대부분 다 그렇습니다.

  • 2. 마리나
    '07.10.2 9:16 AM (210.91.xxx.151)

    저랑 같은 증상이네요... 저 같은경우는 한쪽이 청력이 반정도 상실된거 같아요...
    비행기 같은거 타면 한쪽은 귀가 멍멍한데 아픈귀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지금도 컨디션이 안좋거나 힘들거나 하면 꼭 진물이 나오네요... 만성중이염이래요..
    근데 살아가는데는 별 지장이 없어서 그냥 두고 있어요.... 병원에서도 별다른 치료가
    없고 그때그때 중이염치료 밖에 안하드라구요...
    한의원에서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된다는 얘긴 들었지만 시간이 안되네요...

  • 3. 저두
    '07.10.2 9:35 AM (123.109.xxx.57)

    마찬가지로 늘 진물에 약을 달고 삽니다.
    수술 2번이나 했는데 마찬가지고 지금 의학으론 별 방법이 없는 듯해요.
    보청기 끼라고 하는데 아직은 다른 귀로 견딜 수 있어 그냥저냥 ...

  • 4. ^^
    '07.10.2 9:51 AM (222.106.xxx.197)

    경험은 아니고
    우연히 신문서 봤습니다
    석관동쪽에 "소리청 한의원"이라고 귀만 전문으로하는 한의원이 있던데..

  • 5. ..
    '07.10.2 10:00 AM (211.219.xxx.202)

    저도 귀관련 질환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귀 관련 전문병원은 청담동 소리이비인후과가 유명합니다. 한번 가보세요.

  • 6. 아산병원에서
    '07.10.2 10:22 AM (222.109.xxx.194)

    피곤하거나 감기가 걸리면 어김없이 귀에서 진물이 나와 동네 이비인후과를 다녔는데요.

    어려서 중이염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앗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완전한 치료를 하려면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서 아산 병원에서 수술햇거든요.

    수술후 한쪽 귀는 수술전보다 훨씬 청력이 좋아졌지만 다른 한쪽은 더 이상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물이 나오는 증상은 없어졌어요.

    귀뼈 안쪽에 있는 염증들을 다 긁어내는 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야만 진물이 흐르는 증상이 없어진다더니 정말 그렇습니다.

    아산 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 7. 원글
    '07.10.2 1:49 PM (125.176.xxx.36)

    울 남편 진물나는 일 자주 있어요.
    그래갖고 어찌사냐고 하니 회사에 그런 사람 많다고 합니다.
    다 그냥 산다고..
    답변주신 분들 보니 흔한 경우이긴 한가 봅니다.
    청력도 청력이고
    진물흐르는 거 없애려면 수술이 필요한 거군요.
    조언들 주셔서 감사드려요^^

  • 8. 중이염이네요
    '07.10.2 5:00 PM (61.107.xxx.2)

    님 남편분 만성 중이염이네요.
    저도 고등학생때 물놀이 갔다가 귀에 물이들어가서 진물이 났어거든요.
    병원도 안갔는데 얼마지나니깐 괜찮아져서 방치해뒀거든요.
    근데, 청력이 자꾸만 떨어지는거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천공이라고..
    그러니깐, 고막에 구멍이 난거죠.
    그거 자꾸만 방치하면은 나중엔 거의 못들어요.
    저도 한 10년이 넘게 방치를 했었거든요.
    수술한지는 이제 5개월정도 됐구요.
    수술해도 지금은 듣는게 50데시벨도 못 들어요.
    그래서 저도 반대쪽귀로만 통화를 하거든요.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야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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