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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다용도실 깨끗이 정리해놓고 쓰고 싶은데요.

주연채연맘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7-10-02 06:40:37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궁금하고 모르는게 많아서 82쿡에 조언 듣고 있는
살림 초보주부랍니다.

주방 베란다가 너무 어수선하고 지저분하거든요.
보통 잡지에 소개된 베란다 다용도실 보면 너무 깨끗한거예요.
세탁기는 그렇다치고 도대체 쓰레기나 재활용이나 청소기나 청소용품이라든지
다 어디 숨었는지 모르겠거든요.
다용도실도 무슨 싱크대인지 아니면 짜맞춤 수납가구인지 깨끗이 놓여있고
잡지에 이왕 소개 시켜주는거 속에 뭐 들어있는지도 보여주면 좋으련만...
아무튼 잡지속 다용도실이나 베란다가 아니더라도 좀 깨끗히 해놓고 살고픈데
잘 안되네요.

나름 수납장 하나 짜 넣은게 있어서 세제나 휴지나 각종 잡다한거 넣어두었는데도
재활용이나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빨래 담는 통등은 모두
밖에 나와있거든요.
재활용도 유럽풍재활용품함이라고 해서 저렴하게 인터넷에서 샀더니 처음에는
괜찮더니 이제는 힘이 없어서 자꾸 쓰러지네요.
다른 님들은 어떻게 정리정돈 해 놓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무슨 수납장을 짜 넣어야되는건가요?

다용도실만 볼 때마다 산만해서 어떻게 좀 하고픈데 방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꼭 숨겨놓고 살고파도 어떻게 숨겨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5.181.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0.2 6:51 AM (211.201.xxx.87)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 배우고 싶어요~

  • 2. ^^
    '07.10.2 9:07 AM (121.180.xxx.233)

    베베로즈님의 홈피 가보심 수납하는 방법이나 살림 하는 노하우가 있던데...거기함 가보세요~

    아마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 3. ^^;;
    '07.10.2 9:21 AM (211.200.xxx.28)

    일단... 잡지나 TV에 나오는 집들은 그저 보여주기위한 연출이라고 생각하심 맘 편해요. 전에 촬영하는 장면 뒷모습 보여준 사진을 봤는데, 촬영장소는 엄청 깨끗한데, 거기서 나온 짐들이며 너저분한 것들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살림하면서 절대로 그렇게 해놓고 못살죠. 그건 "정리"가 아니라 이쁜것들 조금씩 가져다 "디스플레이"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아는 분중에 깔끔하게 사시는 분 살림을 들여다보면 일단, 잡다한 물건이 없구요, 무조건 안보이는 수납 하시구요, (보이는 수납을 깔끔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건 거의 불가능...) 밖에 보이는 수납도구는 되도록 색상과 디자인을 통일...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물론 본인도 깔끔부지런하시구요 ^^ 베란다 정리는 저에게도 늘 숙제거리입니다 ㅠㅠ

  • 4. .
    '07.10.2 10:03 AM (222.111.xxx.76)

    좀 다른 얘기인데요.
    저희 시어머니가 엄청 깔끔하신대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물론 쓸고 닦고 바로 바로 하지만..
    물건을 잘 버리신다는거예요..
    물건을 어느만큼 쓰면 버리시고, 새물건 사시더라구요.. 그러니 지저분한 자질구레한 살림살이가 없어서 그런지.. 깨끗해보이는거 같아요..

  • 5. 저희집
    '07.10.2 10:44 AM (211.244.xxx.103)

    베란다 창고 자타공인 깔끔입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일단 자질구레한 물건이 전혀없습니다.
    화장지나 등산배낭 같은 형태가 잡히지 않는 물건들은 상자를 서랍식으로 쌓아 넣어둡니다.
    각종 청소용구들은 길쭉한 상자(트리상자 같은 거)에 꽂아 세워놓고
    사은품으로 받은 그릇이나 잡동사니 물건들은 칼라박스라고 불리는
    싸구려 책장 사다 놓고 한칸씩 넣어두고 쓰는데
    일단 정리가 되어 있으니 물건 찾기 쉬워서 더 안흐트러지는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름신을 자주 자주 물리쳐주셔야 합니다.

  • 6. ...
    '07.10.2 11:28 AM (125.241.xxx.3)

    그렇군요~
    저는 지름신을 물리치기 힘들어 42평이 물건으로 가득...
    그래도 또 사고 싶으니....헐..
    우리 시누이 집에 갔더니 (미리 가겠다고 하지도 않았음)
    냉장고에 반찬 딸랑 3개 , 냉동실은 텅텅 비어 있더군요~
    베란다에도 과일 딱 한가지(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탁실에도 물건이 없더군요..
    우리 시어머니도 한깔끔 하시는데 얼마나 잘 버리는지...
    그건데 딱 한가지..
    우리 시누이 집에 시누이 내외 없을 때 잤는데
    그 집 아이들은 집에 있었고 우리 식구 4명이 잠을 자려하니
    이불이 없는 거예요~
    이불도 딱 살고 있는 사람 수밖에 없고 배게도 없더라구요~
    저희집은 2인용 이불을 한 사람이 한 개씩 차지하고 자는데...
    깔끔한 것이 보기에는 좋지만 어느 정도의 불편한 점도 있긴 하대요~

  • 7. **
    '07.10.2 12:50 PM (121.132.xxx.58)

    수납장 사실 필요 없습니다.
    재활용날 단지내에 버려지는 책꽂이(선반 있는것)를
    데려다가 벽에 맞게 잘라서(윗부분) 붙여놓으시면 너~~~~~~무 좋아요.
    온갖 잡동사니 다 들어갑니다. 저희집 베란다 책꽂이에는 고구마 1box, 양파 1자루
    김치통 4개정도(안에 찹쌀, 미역등 건어물) 선반에 올려져 있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가스밸브가 있는 곳까지 선반이 되어있습니다.

  • 8. ......
    '07.10.2 4:37 PM (211.219.xxx.194)

    일단 깔끔하게 정리된 집이 짐이 적은 것은 맞아요...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사는 친구네집에 가면 정말 수저3벌(식구가 3명),커피잔 5셋트,국자1개....
    저는 밥도 못해먹겠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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