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첫째 8개월인데 둘째 가졌다고 고민글 썻던 맘입니다.
지금 6주째고 직장에선 영업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때 아기문제로 1년을 쉬었고 둘째때는 적당히 조심하면서 직장생활해도 된다고 하셔서 맘 놓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담달 10월부터 제 스케쥴이 장난이 아닙니다.
8주가 되는 주에는 이틀씩 잠자고 와야하는 외부워크샵 - - 경기도나 강원도 정도가서 낮에 회의하고 밤에 술마시고 팀웍다지는 그런 행사--두개가 연달아 있어 화수목금 나가서 참석해야하고 9주가 되는 그 다음주에는 금토로 팀에서 외부워크샵이 있구요. 또 그다음주에는 3박4일로 경기도 콘도에서 외부교육을 받습니다. 이 교육역시 빡세서 밤새 모여 회의하고 숙제하고 해야한다네요.
미리 임신 얘기해봤자 배려 받을 것도 없고 팀원들에게 부담만 주는것 같아 말 안하고 - 참고로 모두 남자입니다- 4~5개월정도 되면 그 때 말하려고 하는데 조심해야 하는 초기에 이렇게 외부에 나가서 잠자고 행사해야하니 걱정됩니다.
밤에는 분명 술마시라고 난리일테고 지방에 갈땐 분명 운전하고 각자 가는 분위기라 운전도 해야할 거고..
상사에게 얘기하고 한두개 행사는 좀 접는게 나을까요..
그냥 조심조심 다녀오는게 나을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생활과 임신 문제 - 조언 부탁드립니다.
6주째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7-09-28 17:07:32
IP : 211.109.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28 5:13 PM (211.171.xxx.11)모성보호법인가.. 에 의하면 임신초기 유산기나 입덧으로 인한 휴가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즉, 초기에도 필요하다면 회사에 알리고 쉴 권리가 있다는 거니까요. 조심하는것이 좋은 상황인 이상 전 알렸어요. 어떻게 알렸냐면... 친한 직원한테 이야기를 해서 자연스레 소문이 퍼지게 했습니다. 정 사람들이 모른다 싶으면 상사한테는 알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회사측에서도 님이 출산휴가 들어간 이후 인력관리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거니까요. 임신했다 해서 회사사람들이 따로 배려해주는건 없지만요 <휴일근무>, <야근>은 역시 모성보호법에 의하여 안하게 되어있어요. 아내가 임신한 경험이 있는 남자들은 이해해주기도 하더군요. 임신 축하드리고요 몸조리 잘하세요. ^^
2. ....
'07.9.28 5:17 PM (211.217.xxx.235)죄송하지만.. 6주에서 13주까지 소화하기엔 도저히 가능해 보이지 않는 스케쥴 같은데요-_-;;
알리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