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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때 차례는 어떻게....
그렇다고 부모님 추도 예배(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기도, 성경봉독, 주 기도문 정도)에 빠지기도 뭣하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는 성당 다니기 때문에 차례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제가 그냥 해왔거든요.
그래서 기제사 때만 젯상을 차리고 추석, 설 때는 그냥 새벽미사만 하는 것으로 바꿀까....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비슷한 경우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
1. 자연
'07.9.22 11:19 PM (125.143.xxx.243)저의 친정에 큰 숙부님께서 양자를 가셨기에 제사를 지내십니다
다른 숙부님들은 전날 우리집에 제사 지내러 오시지만
큰 숙부님은 제사가 있으니 좀 일찍 지내시고 30분 거리
저의 집으로 제사 지내러 오십니다
큰집에서는 알기 때문에 좀 기다리지요
거리가 멀지 않으면 그렇게 하시면 어떨까요?2. ...
'07.9.22 11:23 PM (211.193.xxx.147)좋은 며느님이시네요
돌아가신 부모님기일을챙기는건 아들과 며느리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큰댁에서 추도예배를 드려주시는건 고마운일이지만 내집에서 절차를 치르는걸 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남편의 큰아버님댁을 말씀하시는거 맞죠?)
이럴땐 남편과 상의해서 남편이 큰아버님과 상의해서 추도예배를 보시든 제사를 모시든 한곳에서 하고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심이 어떨지요
차례를 모신후에 큰댁엔 인사를 다녀오는것으로요
유교에서 말하면 부모님기일을 같은날 두곳에서 치르는 셈인데 그럴필요는없을것 같은데요
부모님 기일은 당연히 자식이 기억하고 모셔야할듯싶어요3. .
'07.9.23 12:08 AM (121.146.xxx.129)부모님과 남편을 놓고 볼땐 부모님이 먼저인것 같은데 그래도 내집일이 더 큰것 아닐까요?
큰집에서 지내는 차례는 내 마음대로 못하고 내집일은 내마음대로 할수 있으니
님께서 마음가는대로 행하시면 되겠네요.4. 원글
'07.9.23 5:43 AM (218.39.xxx.234)아니요,,,남편의 큰 아버님 댁이 아니라 남편의 큰 형님댁이죠.저의 시숙.
그러니까 시아버님 추도예배를 큰 시숙 댁에서 하시는 거니까 저도 자식 입장으로 아이들 데리고 참가해야하는 거죠....5. 원글
'07.9.23 5:45 AM (218.39.xxx.234)그리고 서울에서 화성가려면 안밀려도 1시간 넘어 걸리거든요.
새벽에 미사하고 집 차례하고 화성가면 빨라도 10시가 되니...어째야하는지.....ㅡ.ㅡ6. 예전에...
'07.9.23 2:05 PM (58.74.xxx.81)저 어렸을때 큰집과 가까운곳... (걸어서 30분정도) 아침에 일찍 큰할아버지댁에가서 차례모시고 바로 집으로와서 저희 집 차례(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셨어요... 아홉시쯤 에서야...
시집와서도 비슷한 경우인데 제 남편이 장손이라서 작은댁에서 먼저와서 차례모시고 각자 집으로 가서 작은아버님들 차례를 모시곤 했는데요... 몇년전부턴 저희만 윗대 조상분들 차례를 모시고
작은댁들은 각자 작은 아버님차례를 모시기로 했어요... (아침에 너무 바쁘고 번거로워서)
그대신에 저희가 일찍 지내요... (새벽4시부터 준비해서 6시면 상차림이 끝나요)
6시반에서 7시 사이에 차례가 끝날무렵 작은집들은 그때부터 상차리기 시작해서 8시쯤 지낸대요... 예전에 어른들은 개밥 주기전에 차례가 끝나야 한다고 했대요...7. ..
'07.9.23 10:50 PM (220.89.xxx.190)아침내내 미사하고,차례하고,예배하고...
이집저집 차례다니는거 하곤 다른 문제네요.
제생각에도 차례빼는게 젤 편하실거 같은데..막상 서운하시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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