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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젤 얄미운 사람이 누구일까요?(갑자기 궁금해서요)
아님 먹기만 하는 시동생들?
아님 주문만 하는 남정네들?
1. ...
'07.9.22 10:41 AM (211.201.xxx.87)그 때 그 때 달라요....
어머니가 섭섭하게 하면 어머니가 얄밉고, 시누이가 같이 있으면서 일을 도와주지 않으면
또 얄밉고... 자기집이라고 하루내내 잠만 자는 남편도 미울 때가 있지요~^^2. ..
'07.9.22 10:57 AM (203.171.xxx.145)음식까지고 뭐라하는 나이많은 미장가인 시아즈버님이..젤루 미워요.
근데..어머님도...기분은 좋지 않으시더라구요..3. ㅓㅓㅓ
'07.9.22 10:59 AM (59.29.xxx.37)저는 지네 엄마 아빠한테 잘하는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시누가 제일 얄미워요
지는 마흔에 시집도 안가고 결혼하면 여자만 손해라며 절대 맏며느리로는 안간다며(저 맏며느립니다 말이나 못하면 얄빕지나 않죠) 시집 먼데로 시집가고 싶다며 지 할말 다하고
저더러는 지네 부모한테 효도 강조하는 시누가 제일 얄미워요4. 전
'07.9.22 11:14 AM (125.57.xxx.115)공자가 젤 미워요..
뭘 이런걸 다 만들어가지고...5. ...
'07.9.22 11:25 AM (220.230.xxx.186)시집 만능해결사 울남푠요.
그 다음은 그렇게 키운 울시엄니.6. ....
'07.9.22 11:52 AM (58.233.xxx.85)저도 명절 지은 인물이 미워요 2
7. ..
'07.9.22 11:57 AM (210.97.xxx.50)말 많은 시누이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착한 척...
자기는 너무 좋은 시누이 인척...
그럼서 그걸 입으로 다 쫑알쫑알....
귀마개라도 하나 사서 가야겠다8. ,,,
'07.9.22 1:13 PM (211.193.xxx.147)건강하게 살아계셔서 음식하는옆에 앉아 간봐주시는 시어머님도 고맙고
차례음식 몽땅 내게 믿고 맡겨 주고 바쁜 농사일에 허덕대는 윗형님내외분이 안쓰럽고
크게 별스럽지도 않은 제수씨 음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아주버님도 고맙고
숙모가 해준 음식을 맛있다고 환호해주는 시댁조카아이들도 예쁘고
심부름은 좀 시키지만 그래도 대견하다 칭찬해주는 나이드신 시누님들도 든든한 울타리처럼 여겨지고..
.
.
명절때 미운녀석은 내 새끼들이드만요
이넘들이 밀가루반죽에 빠져있는 지 애미를 잠시도 가만안두고 성가시게 볶아대니...
지 애비랑좀 편하게 놀아주면 좋을텐데9. 남편
'07.9.22 1:30 PM (211.219.xxx.200)전 남편이요,
진짜 남의 편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잖아요.
놀면서 음식 집어먹기만 하고...10. ...
'07.9.22 1:34 PM (218.234.xxx.187)명령조로 이것저것 시키는 형님이요!
니는 우리애한테 절값도 안 주나?
빨리빨리 오지 이제 오나?
보고 있지말고 이런 거 알아서 좀 해라
밥 덜 먹었는데.. 자기 밥 다 먹었따고
얼른 설거지 해라
등등...너무너무 많지만
쓰다보면 생각나고 생각나면 화나서...휴11. .....
'07.9.22 2:04 PM (211.232.xxx.30)명절 전날 저녁 6시쯤 들어와서
"아직도 일거리가 남아있어?"
라고 말하는 형님이요...
안그럴려고 해도 그냥 얄미워요.
드러 눕거나 쇼파에 퍼질러 앉거나 술상 머리에 앉아 있거나.. 등등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먹을거 가져오라고 하는 시아버지 및 남편 시동생 등등의 남정네들
이 둘이 너무 너무 얄미워요...
얄미워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가요? ㅋㅋ12. 사촌아가씨들
'07.9.22 2:46 PM (86.156.xxx.98)사촌아가씨들(즉 사촌시누이들)이요!
명절 며칠전부터 제 홈피에 들어와서, 언니 명절 때 봐요~ 언니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물어대는데.ㅠㅠ
그 글들은 보자마자 쌱 지워버리고 싶어요.
결혼 10년동안 명절때 못간 적도 없는데, 명절전만 되면 꼭 그렇게 상기시켜주는
사촌시누이들, 정말 얄미워요.
정작 제 시누이들은 너무 좋은데, 사촌시누이들이 왜 그러는지..
그래서 명절 당일날 큰댁 가는게 싫어서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
큰댁 형님은 우리 아랫것들만 왔다하면 일 못시켜서 안달복달이고
사촌시누이들은 단체로 들이닥쳐서 먹어대기만 하고 ㅠㅠ
명절때 우리 식구들(저희 시부모님, 형님네가족, 저희 가족)만
오붓하게 지내보는게 소원이예요.13. 전
'07.9.22 2:50 PM (122.44.xxx.134)모 별로 미운사람은 없고.. 약간 귀찮기만 하다는... ㅎㅎㅎ
걍 쉬는날 집에서 좀 쉬어봤으면 하는.. --;14. ~~
'07.9.22 3:14 PM (121.147.xxx.142)저도 공자님요 ㅋㅋ
그리곤 시누이15. 위에...
'07.9.22 4:19 PM (125.187.xxx.55)글쓰신 전님 때문에......
한참 웃다 갑니다........^-----^16. 시집 안가
'07.9.22 5:01 PM (211.202.xxx.17)물정 모르면서 벌써가냐고 안밀릴때 가라는 시누이... 밉죠
17. ㅎㅎ
'07.9.22 6:32 PM (125.129.xxx.105)큰아주버님이요
큰형님 가게땜에 일도 안하고 담날 오시는데..(물론 음식은 저와 시어머님이 하시고요)
큰아주버님 아주 아침 먹기가 무섭게 형님이랑 식구들 데리고 처가에 간다고 나서요
아주 너무너무 얄미워요 ㅎㅎ18. 흐흐
'07.9.22 8:20 PM (59.6.xxx.69)전 시숙부와 시숙모요.
우리가 좋은 집으로 이사한 걸 알고는 그때부터 갈구기 시작한 시숙부.
자기 며느리한테는 잔소리도 못하면서 날 자기 며느리인줄 착각하고 갈구고 비꼬는 시숙모.
이들만 아니면 명절이 정말 신날텐데.....19. 정말정말
'07.9.22 9:03 PM (210.221.xxx.233)싫은사람은 작은집식구들이랍니다.
제발 오지말았으면 하는데...보고싶지도 않은데..어른셋 애 하나 와서는 도와주지도않으면서 먹고만 가면서 와주는게 유세고....제발 안왔으면 합니다.
맨날 싸오지도 않고는 송편만들었다는둥..뭘 했다는둥...기껏 큰집이라고 들고 오는게 참치 통조림 젤 작은거 들고 오거나 비누세트 그것도 누가 받아온거 확실해요..ㅋㅋ 암튼 상도동 사시는 작은집~~~오지 마라...제발20. 동서와 동생
'07.9.22 10:18 PM (203.170.xxx.14)동서;
자기 바쁘다고 음식 좀 넉넉히 해와라 명절 지나고 나면 가게도 안여는 곳 많은데 며칠 두고
먹게. 김치들 좀 신경써! (저는 사다 먹는다고 이럴 때 좀 특별하게 먹어보자고,)
친정동생;
시댁해간다고 음식 하느라 바쁜데 와서 전 부쳐놓는 족족 집어 먹으면서 우리집에는 뭐 해올건데.
야! (내가 언닌데) 넌 시댁밖에 모르지? 그럴까봐 미리 녹두 사다주고 전거리 사다주고 했으면
시집 안간 지들이 좀 부치지, 그러고 집에 갈때에 꼭 녹두전 몇개씩 집어가고.
그래도 갈비찜은 못미더워 다 만들어 시댁 가다 들러서 꼭 한솥단지 전해주고 가면 뒤에 대고
시집에는 더 많이 해가지? (우씨, 나아쁜$&*21. 전..
'07.9.22 10:53 PM (211.215.xxx.122)공자가 젤 싫어요.
우씨..이런건 왜 맹글어가지구..22. 아 글쎄
'07.9.22 11:08 PM (121.139.xxx.12)명절엔 다 고생하니까(시어머니까지도)
그래도 괞찮은데
시부모님 생신엔 결혼한 시누이에요
기껏 힘들게 차려 놓으면 나타나서
서글픈 목소리로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여태 고생만한 우리 엄마는 언제나 제대로 된 생일상 받아보나?'
지금 우리가 차린건 생일상이 아니고 소꼽놀이 상이던가???23. 흑...
'07.9.23 12:29 AM (219.254.xxx.114)전 울신랑이 젤 미워요...넘 좋으신 울 시어머님...명절날 큰댁에 모여서 예배 드리고 나면 "나는 내 친정 갈테니 너도 친정가거라"하시거든요...
근데 울신랑 톡 하고 껴들어서 "어...그럼 난 언제 외가댁 식구들 봐...우리도 가야지"하고 제 의견은 상관없이 끌고 외가댁가서 푹펴져노닥거리고...저는 또 일하고...ㅠㅠ24. 분당 아줌마
'07.9.23 11:37 AM (220.127.xxx.41)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