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낳은 동서. 언제쯤 보러 가면 좋을까요?
아침에 전화로 얘기 듣고 아직 찾아가 보진 못했는데요.
저 아기 낳을 때 기억으로는 애 낳자 마자 퉁퉁 부은 얼굴에 떡진 머리, 개기름 흐르는 얼굴로
찾아오는 손님들 보기 민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밤새 진통해서 졸려 죽겠는데 손님 와서 잠도 편히 못 자고...
정상분만으로 아기 낳은 산모는 언제쯤 보러 가는 게 좋을까요?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산모 입장 생각하면 다음날 쯤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1. ....
'07.9.22 10:27 AM (58.233.xxx.85)격따지는 사람은 천천이 온듯하고 그저 애 숨풍 잘낳아 이쁘고 기특하다 여기는 형제들은 소식 듣자 마자 달려왔던 기억 갖고 있네요 ^^
2. ...
'07.9.22 10:47 AM (203.235.xxx.131)애 낳으면 왠지 큰일을 한것 같고... 식구들에게 자랑하고싶고 기특하다는 말도 듣고싶어하잖아요..
가까운 분들은 빨리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늦게 가셔서 서운 하다는 말보다는 빨리 가셔서 축하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3. ^^
'07.9.22 11:02 AM (125.186.xxx.33)저도 윗동서가 바로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른 친척분들은 조리원으로 오시구요...4. 전
'07.9.22 11:15 AM (58.233.xxx.127)형님이 다음날 오셨었구요. 동서때도 다음날 갔었어요. 새벽에 출산하셨으면 피로때문에 잠을 많이 잘것 같은데 오늘 저녁이나 낼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5. 저도
'07.9.22 11:35 AM (61.104.xxx.47)병원마다 틀리지만 정상분만 하면 병원에서 3일 입원하잖아요.
마지막 날은 퇴원준비한다고 정신없으니
퇴원 전날 식사시간 피해서 (밥 먹고 씻고 정리하고 등등) 가시면 좋죠.
저도 형님이 오셔서 좋았는데,
온 가족 모두 데리고 식사 시간 딱 맞춰서 오셔서
민망하게 혼자 밥을 먹을 수도 없어 옆에 치워놨다가
남편이 그 분들 식사 대접한다고 다 데리고 나가고 (5명...)
차디차게 식은 국에 밥 먹었던 기억이 나요.
오시는 것은 고맙지만 식사시간은 피해서.(병원은 집이 아니잖아요)6. 원글
'07.9.22 11:41 AM (121.134.xxx.190)앗 .그렇군요. 식사시간도 고려해야겠네요.
저녁에 식사 끝난 시간쯤 해서 다녀와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7. 저도...
'07.9.22 4:08 PM (211.200.xxx.41)퇴원전에 가보심이 좋을것같네요..
저 경우엔 집으로들 오셨는데 너무 난감?하더라구요..애들은 울고불고..
너무 정신없었답니다..8. ....
'07.9.23 9:11 AM (59.22.xxx.172)윗분댓글보고... 저두 댓글답니다..^^ 첫애때.. 시누들이 집으로 왔는데..
너무 난감하더라구요.. 집앞근처에서 바로 집에온다고 전화했더라구요..
형님(동서지간)이 몇달전 출산했을때.. 일부러 퇴원전날 오후쯤에 갔어요.
갔다가... 조금 앉아있다가 축하금(?) 건네주고 왔네요..^^ 서로 맘이 편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