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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윗소로우라는 그룹 노래 들어보셨어요?
어쩌다 한번 본 쇼바이벌이라는 프로에서 노래하는것 보고 완전히 반했어요.
남자들 목소리가 이렇게도 감미로울수 있구나....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날라리 (--;;)같지 않아서 좋구요...진지해보이고...
오늘은 급기야 CD까지 인터넷에서 구입했어요...
내내 인터넷에서 공연한거 보고....소극장 공연한다는데 꼭 갈래요...
안들어보신분 한번 들어보세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부르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 노래도 원래 이사람들 노래라네요..)
1. 한창
'07.9.20 7:51 PM (59.6.xxx.90)연애시대 주제곡으로 쓰여서 인기 많았었지요..
2. 맞아요
'07.9.20 8:44 PM (58.124.xxx.194)연애시대에서 나온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렇게 시작하는 달콤한 목소리 환상이예요^^3. ..
'07.9.20 8:51 PM (221.165.xxx.186)오.. cd가 있었나요?
전 그 프로를 본적이 없다가 딱 달팽이랑 어떤 곡이랑 편곡해서 부르는데
오우~ 신선하고 음색좋고 아직 음반 안낸 신인 발굴인가보다 했었어요.
여행스케치 이후로 빠져든 그룹이네요^^4. 냠이
'07.9.20 9:09 PM (203.170.xxx.232)스윗 소오루~ 사랑같은건~ 이것도 들어보세요 최고예요 ㅠㅠ
5. ...
'07.9.20 9:10 PM (125.133.xxx.69)4명 다 노래를 즐기면서 하는게
보기에도 듣기에도 편하고 좋아요.
저도 요즘 이분들 노래 자주 들어요. ^^6. 전...
'07.9.21 3:06 AM (218.145.xxx.119)전 살짝 반대 의견^^;
제 나이 또래 총각들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게 저도 좋아서
유심히 봤더랬지요.
연세대 합창단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들이랬나 뭐랬나...
그런 이야기도 들려 오고... 그냥 가까운 총각들의 달콤한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친밀함.
근데 제가 즐겨 듣는 라디오 채널 속 이 프로그램 저 프로그램에 패널로 종종 나오던데
그거 듣고는 확 깼어요...
제가, 나이와 그렇게 썩 잘 어울리진 않게 약간 보수적인 성향이 있고
너무 나대는 남자들은 싫어하거든요.
또, 텔레비전에서 얼굴 보며 목소리 듣는 것보다
라디오에서 목소리만 들리는 대화를 들을 때
더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화려한 모습이나 표정에 현혹되지 않고)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
라디오에서 받은 인상은 많이 믿는 편입니다.
근데 이 총각들, 너무 나대더라구요^^; 까불기도 하고...
까부는 게 무슨 죄이겠습니까만, 한참 된장녀 어쩌고 하는 용어가 인터넷을 휘저을 때
일반 가요를 개사해서 사회 비판적인 노래를 부른답시고
'된장녀~ 된장녀~ 너는 어쩔 수 없는 된장녀~' 이런 걸 부르면서
와, 가사가 정말 예술이다, 개사 정말 잘 했다, 이러면서
서로 낄낄대고 농담 따먹기 하는 거 보고... 정말 참, 그랬어요.
된장녀가 좋다는 게 아니라-ㅁ- 듣기에 그 상황이 너무 민망했거든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만
이런 모습도 있더라는 것을... 혹시 아실까 싶어 적어 봤어요.
초 친다고 미워하진 마세요 ㅠㅠ 저도 그 때 나름 충격을 받았던지라...7. ...
'07.9.21 2:50 PM (203.153.xxx.181)저도 그 라디오 들었어요,,,정말 젊은 남자애들이 깨더군요 그담부터는 진짜 싫어지던데요,,
8. 저도
'07.9.21 3:16 PM (121.147.xxx.142)MP3다운 받아 즐겨들었는데
라디오에서 미운털 박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