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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머니랑 동갑일때..ㅋㅋㅋ
저희 시아버님 형제분이 많으세요.
약간 나이차이도 있으시고.
막내 삼촌이 결혼은 아직 안했는데
결혼할 상대가 있어요. 그 분이 글쎄 저랑 동갑입니다.ㅋㅋㅋ
그러니 이제 명절때 숙모님들 다 모이게 되면
저랑 동갑인 분께 작은어머님~ 하고 열심히 불러대야
할 상황이 오겠지요.
밑에 호칭에 대해 쓴 글 몇가지 읽다보니
음.. 우리나라의 호칭문화는 어쩔 수 없이 아직은 따라가야
하는게 현실이잖아요.
형님이 나보다 나이가 아무리 작아도 형님은 형님이고..ㅠ.ㅠ
생각이 깨어있는 사람이면 아무리 형님이라도 말 딱 못 놓을텐데
그래도 어째요... ㅠ.ㅠ
저처럼 동갑이래도 작은어머님이 되시는 분도 계시는걸요.ㅎㅎㅎ
1. 예전에는
'07.9.20 1:09 PM (61.38.xxx.69)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같이 아기 낳고 젖물리고 했어요.
저희 시이모님은 시동생 젖 먹이느라 자신의 아들은 젖이 부족했다는--;;
원글님 조금은 당황스럽겠네요.
그쪽도 그렇겠죠?
그렇지 않다면 정말 황당하고요.2. 뜨아~
'07.9.20 1:13 PM (211.207.xxx.114)난감하시겠어요.ㅎㅎㅎ
3. ㅎㅎ
'07.9.20 1:15 PM (121.173.xxx.91)제 얘기네요.전 시댁 조카가 한살 많아요.제가 작은엄마가 되는데 다들 잘 불러줘요.^^
아직 장가안간 시동생두 있구요.벌써 30대 중반인데 할머니가 됐답니다.ㅋㅋ4. 시집식두들하고는
'07.9.20 1:17 PM (59.15.xxx.185)나이 알 생각도 안합니다. 그냥 서열로 호칭 부르고 하는게 속 편해요..
왠만하면 친해져도 말 아주 놓는건 안하는게 말 덜나는거고..
아랫동서나 아가씨들 나이 한참 어려도 그냥 적당히 올려줍니다.
그래야 함부로 치고 들어오는것도 없죠.5. ..
'07.9.20 1:19 PM (218.52.xxx.12)저는 24살에 시집 딱 갔더니 벌써 할머니가 되어있더라고요. 저보다 10살 많은 조카가 수두룩.
그 조카들이 아이를 낳았으니 제가 할머니죠. 애들이 말도 잘해서 고 조그만 입으로 병아리마냥 할머니.. 하는데 거 참...
게다가 한 조카는 따져보니 제 친한 친구의 친구더라고요.
남편 사촌 누님이 세분이나 울 시어머니와 동갑이시고(원글님과 같네요 ^^)
우리어머님이 남편을 늦은 나이에 낳으셨으니 나이 순서 뒤죽박죽이 더하죠.6. 원글녀
'07.9.20 1:21 PM (61.79.xxx.58)전 사실 솔직히 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작은어머니가 맞는거니..
또 제가 친정에선 막내라 그런지 반대로 누가 저한테 언니라고 하거나 하면 되게 어색해요.
거의 제가 챙기는게 편하죠.
참 재밌게도 저희 친정 막내올케 언니랑 저랑 동갑이고 저희 시누랑 저랑 또 동갑이에요.
헌데 저희 시누는 작은 어머니 될 사람이 동갑이라고 하니까 자긴 죽어도 작은어머니란
소리 못하겠데요. ㅋㅋㅋ7. 저두
'07.9.20 1:26 PM (218.235.xxx.159)24에 결혼했는데 작은엄마 그리고 다음해 할머니...허거거걱
운명이라고 받아들입니다.8. 그러고보니
'07.9.20 1:27 PM (211.229.xxx.139)제 남편이 늦동이 막내라서
젤 큰 누나하고 거의 스무살 차이이고 저하고 남편하고 또 몇살차이
젤 큰 시누이 딸이랑 저랑 나이차이가 별로없네요
지금까지는 제가 작은엄마엿는데 조금 있으면 할머니 될것 같아요 ㅠㅠ9. 8남매막내와
'07.9.20 1:38 PM (59.13.xxx.51)결혼하면서부터 할머니였고......저보다 나이많은 조카들이 수두룩했더랬습니다~ㅋㅋㅋ
아직도 어색합니다~^^
제일 큰시누 손녀딸....울 남편한테 할아버지라고 해봐~~그랬더니...젊은 할어버지!!
이러드라구요~전 당연히 젊은 할머니 입니다~~^^10. 친정
'07.9.20 1:48 PM (221.150.xxx.51)울 친정 아버지께서 7남매 맏이신 관계로 그리고 저는 장녀이지요~
막내 삼촌이 저보다 6살 많으시니까..^^
게다가 나이 차이 나는 숙모랑 결혼 하셨으니(7살 차)..
당연 저보다 어린 숙모님이 되시죠..ㅋㅋ
그래도 깍듯이 존칭어로 말하지요..작엄마~하면서...^^11. 저는
'07.9.20 1:50 PM (218.232.xxx.31)저보다 20살은 많은 조카님와 조카며느리님도 있어요... ^^;;
12. 엊그제
'07.9.20 2:14 PM (211.201.xxx.156)저랑 동갑인 그 막내숙모님이 세상을 뜨셨답니다.
그 숙부님은 결혼한지 꽤됐는데도 저한테 말씀을 놓았다 안놓았다하세요.
좀 어려우신가봅니다.13. 작은어머니
'07.9.20 3:01 PM (203.130.xxx.174)저흰 친정에 저보다 어린 할아버지도 있는걸요.
숙모님들도 저보다 훨씬 어린분도 있고..
항상 "조카님, 하시게'하는 반공대의 말을 듣고 커서 당연한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게 맞는데
다른집들 보니 항렬 높다고 아래항렬 나이많은 사람한테 반말하는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절대로 나이어린 동서나 조카나 손주에게도 반말하는거 아닙니다.14. 친척간에
'07.9.20 11:57 PM (58.237.xxx.4)나이는 생각 안해요.
그냥 그사람들이 이름이 형님이다, 작은어머니다 이렇게 생각하심 편해요. 어쩔수없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아랫사람이 뭐 괴로울일 있나요 윗사람이 괴롭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