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구해야 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안빠져서 고민이네요.
추석후에는 보통 전세값이 더 오르는게 추세인가요?
그리고, 저희가 아직 계약이 6개월 정도 남았는데.
한달 전에 집 나가야 한다고 얘기는 했구요.
근데 주인아줌마가 도배, 장판을 안해준다고 하니...
저희는 아기가 어려서 아무래도 낙서하고 할테니 그냥 안하고 들어왔는데.
아기가 낙서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천정에는 비가 새서 곰팡이도 피고, 물에 젖어 많이 얼룩져 있구요.
어쨋거나 꼭 도배를 해 줘야하는 상황인데... 안해준다고 저리 뒷짐지고 있으니 속상합니다.
저희가 계약일을 못채워서 부동산 중계료 정도 (지금은 직접거래로 세입자 구하고 있거든요. 부동산은 굳이 내지 않겠다네요. 주인아줌마가) 는 도배값으로
내놓는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모자란 부분은 주인아줌마가 해줘야 하는게 아닌지.
저희는 도배, 장판 하지도 않고 들어 왔는데. 해줬다고 거짓말에 배째라 식이니 정말 화가 납니다.
게다가 지금 재개발 때문에 빠르면 내년 2~3월경에 퇴거 예정이 있어요. 물론 이건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겠지
만... 이런 말 듣고 들어올 세입자가 있을지. 그것도 도배값까지 어느정도 부담하면서요.
저희가 3월까지가 계약이라서....
그냥 이사가서 집 비우고, 물건 몇개만 놔두고, 저랑 아이만 여기 주소 남기고,
남편이랑 아이 하나는 새집에 전입신고 하는게 좋은건지...
그렇게 되면 전세 만기일이 되면 돈은 받을수 있는건가요???
근데 주인 아줌마가 이렇게 나오니 정말 깨끗하게 좋게 해결하기 싫어지네요.
지금 돈을 주면 우리가 부동산 중계료 정도는 드리겠지만,
내년 2,3월에 전에 퇴거 하게 되면 그때는 그냥 못빼준다.
주인 아줌마가 이사비용은 내야 할거다 라고 뱉어 버리고 갈까요? 그때까지 좀 많이 찜찜하게요??
제가 이사하고 이런 경험이 전무해서... 도대체 어떻게 풀어 가야 하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지혜를 좀 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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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추석후에는 많이 오를까요?
전세.. 조회수 : 375
작성일 : 2007-09-19 17:57:13
IP : 59.151.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혜나맘
'07.9.19 7:12 PM (59.7.xxx.251)내년에 재건축이 들어간다니 새로 전세올사람은 안들어 올것같습니다. 복비 도배 이런것이 문제가 아니라 들어와서 6개월 살다가 다시 이사 간다면 새로 안들어 오겠죠. 그런것을 아니까
집주인이 마음대로 하라고 어거지 부리는것 같기도 하고요, 집주인에게 잘 말해서 협의를 하는것이 최상의 방법아닐까요.. 단 계약만료후에는 어떤일이 있어도 전세보증금을 지체없이 반환하는것으로요,, 준다고 준다고 하면서 안주면 사람 참 피곤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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