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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 추석선물로 뭐 하세요?
쫌 그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 걸 하시나요?
1. 보통..
'07.9.19 5:55 PM (211.44.xxx.80)비누나 샴푸세트(1만~1.5만원선), 과일 간단한 것 등을 했어요..
그런데 기껏 선물 드리고 나서 명절 지나면 경비 아저씨들 왜 그렇게 이직을 많이 하실까요..
선물한 보람도 없이..2. 식용유
'07.9.19 6:10 PM (123.109.xxx.108)기름은 어느집이나 쓰니까
저렴한거 워하시면 식용유세트
아니면 포도씨유..
참치캔은 무거워서 안좋을까요??3. 저는
'07.9.19 6:10 PM (222.97.xxx.98)비타민 한통씩 드립니다.
4. 현금
'07.9.19 6:18 PM (203.248.xxx.14)현금이 최고죠.
아저씨 2명한테 구정,추석때 3만원씩 드립니다.5. 저도 현금.
'07.9.19 6:42 PM (222.109.xxx.201)저는 2만원씩 드립니다.
6. ~~
'07.9.19 6:57 PM (222.239.xxx.52)저희도 2만원씩 드려요..
7. 저희는
'07.9.19 7:35 PM (211.192.xxx.28)집집마다 걷어서 드리니까 별 필요는 못 느끼는데 정말 무슨 병있는 사람모양 하루종일 자고,한여름도 아닌데 에어컨 틀어놓고(그 전기값 주민이 냅니다)눈치보느라 경비실문 열어놓는거 보면 주는 보너스도 뺏고 싶어요..
8. zzz
'07.9.19 8:57 PM (203.248.xxx.14)우리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은 굉장히 잘하는 편입니다.
연세도 많이 드신 분들이 마트에 가서 장봐오면 무거운 짐도 들어주고 쓰레기 분리수거
하러 나가면 그냥 놔두고 가라고해서 오히려 미안해서 아저씨 없을때를 틈타서 나갈
정도니까요.
그 분들 하루 24시간 근무하고 (비록 밤에는 자더라도), 하루씩 교대로 근무하잖아요.
그런데 예전 결혼전 제가 아파트 살때(강남 40평이상 큰평수) 저희 부모세대들은
경비아저씨들한테 수시로 선물도 주고 명절이면 집집마다 거의 개인적으로 현금봉투도
드리곤 했는데,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는 평수도 좁은데다가 젊은 세대들이 살아서 그런지
명절에 집집마다 반상회를 통해 몇천원씩 걷는 것외에는 전혀 드리지 않더라구요.
저희 집같은 경우는 가끔 남는 간식이나 과일 등 가져다 드리면 정말 감격해 합니다.
명절때 3만원정도 드리면 정말로 고마워합니다.
그분들 월급이 100만원도 안되더군요.
명절때가 되면 저희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몇만원이라도 베푸니
저희 마음이 참 좋아지던걸요.9. ...
'07.9.20 11:08 AM (218.48.xxx.188)찌개나 그런...밥을 해드시는 것 같아서 제 형편에는 좀 무리해서 참치캔이나 장조림캔
들은 세트, 스팸 등을 드려요. 그전엔 양말, 식용유 등을 했던거 같애요.10. 무거운거
'07.9.20 2:18 PM (220.118.xxx.74)걔다가 돈도 얼마 안되는것 들고 집에 가기 넘 힘들어요.울아파트 경비들 우연히 집이 어딘지 물었더니 정반대편에서 1시간30분 걸린답니다. 고려하세요. 주는거 안받을 수도 없고 기름 너~무 무거워요. 완전 똥개 훈련시키는거죠. 들고가다 욕할것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