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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변비로 고생하셨던 분들 계세용? (비위약하신분패스)

화장실이 무서워 조회수 : 479
작성일 : 2007-09-18 11:45:34
원래 제가 희한한 변비체질이거든요
울집에서 저혼자 있을때만, 변의가 생겨서,
곧 다가오는 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여행기간에는
보통때보다 먹는것도 많은데, 절대 변의가 없고(대신 얼굴엔 꽃들이 만발)
집에 오는 길 바로 30분전쯤부터 변의가 생기거나,
아님 그 다음날 남편 출근하고 나서 딱 옵니다. 그분께서...

임신을 하고나서, 입덧기간때는 먹는 입덧이라,
과일을 많이 먹어 그런지 참 술술 화장실 잘 갔는데,
그나마 부질없이 지나간 입덧기간 끝나고 보니,
이제 양의 압박에 못이긴 대장이 끝내 탈을 내고야 마는가 봅니다.
변의가 있긴 한데, 막상 화장실 가면 소식이 없다가
똘똘뭉친 막강한 넘들을 만들어서 정말 화장실 갈때마다 전쟁을 치릅니다.. ㅠㅠ

그래서.. 몇날몇일을 네이버로 검색해서
자두도 먹어보고, 고구마도 먹어보고 삼시세끼 나물밥 먹고
물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먹어보고 했는데도..... 그넘은 넘 막강하네요.

좌욕하는것도 이제 넘 지쳐요.. ㅠㅠ
이기회에 신랑은 비데살까?(어떤비데가 변비예방해주는게 있기도....) 그러네요....

아.. 어쩌면 좋을까요?
화장실 가는거 무서워서 이제 밥도 한공기 다 못먹어요.. ㅠㅠ
이것들 다 먹음 또 그넘들이 막강해질까봐......
저에게 마지막 도움을 좀 주시면 안될까요.... 흑흑.....
IP : 59.86.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두
    '07.9.18 11:55 AM (58.148.xxx.86)

    요즘 끝물 자두 사다가 드셔보세요. 하루에 3~4개씩 드시면
    효과있습니다.

  • 2. 결혼전에..
    '07.9.18 11:58 AM (59.13.xxx.51)

    저도 약간 그런 편이긴 했는데....임신하고서는 되려 더 잘가네요~~^^;;;
    일단 윗분 말씀대로 요즘 자두 많이 나오니까 드셔보시구요.......그거 안되면
    말린자두있어요...푸룬....말린자두랑.....그 자두로 만든 푸룬쥬스 사서 드셔보세요..
    결혼전에....그거 먹고 효과 많이 본편이라서요~~^^

  • 3. 화장실이 무서워
    '07.9.18 11:59 AM (59.86.xxx.118)

    자두를 세네개 먹었는데두.. 안되던데.. 아예 열개정도 한자리서 먹어야 할까요???

  • 4. 파인애플도
    '07.9.18 12:10 PM (219.249.xxx.24)

    효과 좋아요. 한통사다 약이다 생각하고 다 드셔보세요.

  • 5.
    '07.9.18 12:25 PM (220.65.xxx.1)

    버섯식초를 먹어봤어요..
    직장이 멀어서 일찍일어나고 먹는게 부실하다보니 변을 잘 못봤어요..
    뭘 먹어도 명치가 뭉친거 같고..
    그런데 버섯식초먹고(2개월)나서 피곤도 들하고 화장실가는것도 편하고,
    속이 많이 편해지더라구요..
    님에게도 권해드리고 싶어지네요..
    고생을 넘 많이 하시니까..

  • 6. 화장실이 무서워
    '07.9.18 12:46 PM (59.86.xxx.118)

    지금 나가서 자두랑 파인애플이랑, 사러 갑니당..
    버섯식초는 버섯에 식초 담궈서 먹는건지요?????
    그리고 답변 모두 감사해용~~

  • 7. ^^
    '07.9.18 1:18 PM (211.47.xxx.177)

    비데 중 '쾌변'기능이 있는걸 한번 사용해보세요~
    변의가 있을 때...그리고 잔변이 있을 때..,깔끔하게 처리되더라고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아랫글 퍼왔습니다. 참고 되시길 바래요.


    -금해야 할 열성과일-

    1. 파인애플
    : 말레이시아에서 낙태를 목적으로 먹을 정도로 산성이 강하다. 설령 임신부가 유산을 면한다해도 태아가 열을 받으면 장차 아이가 아토피와 같은 열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2. 두리안
    :우리에게 낯선 두리안은 독특한 향과 맛을 지녀 열대 과일의 제왕이라 하지만 성질이 너무 열하다. 외국에서는 술안주로 두리안을 금고 있는데 술로 인해 두리안의 열성이 증폭될 경우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태국에서는 두리안을 먹고 사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서 두리안을 먹을 때 물을 많이 마시거나 성질이 찬 망고스틴을 함께 먹으라고 한다.

    3. 푸룬
    :변비에 특효라 해서 많이 수입되고 있는데 그 성질이 열하여 푸룬을 먹고 아토피가 심해진 사람도 있어서이다.

  • 8. 저두여
    '07.9.18 1:27 PM (125.129.xxx.173)

    임신초반부터 계속 변비로 고생하구 있어요
    돌덩어리마냥 조금씩 힘줘서 눟곤 하는데 화장실 가는게
    겁나서 뭘 먹지를 못하겠다니까요
    그래두 하루한번은 꼬박 가는데 그게 키위 덕분인것 같아요
    고구마는 먹으면 안그래두 가스가 많이 차는데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하루 아침,저녁으로 키위랑 사과 있는데루 먹어 치운답니다

  • 9. 비데 강추
    '07.9.18 1:28 PM (222.98.xxx.175)

    제가 원래 변비가 좀 있습니다. 임신 중기를 넘어가니 좀 더해졌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지요.
    첫애 낳고 완전 뒤집어져서 산후조리보다 치질때문에 걷지를 못했어요.(정말 애 낳고 화장실에서 쓰러질뻔 했어요.)
    둘째 임신 하니 의사 선생님이 비데를 써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기계식 변비(저도 쾌변기능이 있어요.ㅎㅎ) 하나 사서 썼어요. 참 좋네요.
    그 막강한 넘들도 비데로 미지근한 물로 계속 공격하고 있으면(5분이건 10분이건) 항복하고 나옵니다.
    기계식 비데는 집에 보일러를 틀어야 더운물이 나온다는게 단점이자 장점이에요. 전자식 비데는 그냥 1분 30초만 나온다던데 이건 계속 더운물을 쓸수 있으니까요.(너무 오래틀면 미지근해집니다만...ㅎㅎ)
    가격도 그때 10만원 좀 넘었었는데 지금은 더 싸졌겠지요.
    그냥 비데 하나 이번 기회에 장만하세요. 좌욕도 오래하면 힘들고 전 그냥 비데로 적당히 해결하고 삽니다.ㅎㅎ

  • 10. 저는...
    '07.9.18 1:41 PM (222.236.xxx.98)

    바나나요.. 아침에 바나나 하나씩을 먹으면 많이 편하게 가요..
    그리고 생활리듬이 완전히 깨져서 바나나로 안될때는요..
    하루 굶고 그 다음날 찬 우유를 먹어요..
    그럼 장이 많이 힘들긴 하지만 목적은 꼭 달성합니다^^

  • 11. 변비~
    '07.9.18 3:29 PM (218.155.xxx.122)

    저는 지금은 5개월이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변비땜에 너무 고생하던중에...

    임산부 요가 들으면서 복식호흡하니 희한하게 변비가 나아졌어요~

    나아질때가 되어 나아진건지는 모르지만,

    요가하고 나니, 엉치랑 허리도 훨씬 부드럽고, 무엇보다도 화장실문제가 해결되네요.

    저도 먹는걸로 해결보려고 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효과 봤습니다.

  • 12.
    '07.9.19 11:12 AM (220.65.xxx.1)

    버섯식초란 효모를 발효시켜 1년간 숙성시킨 식초를 말합니다..
    맛도 새콤달콤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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