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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여?

답답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07-09-18 11:37:54
아주버님시리즈를 올리는 사람입니다 (저도 정말 너무글올리는거같아 제가 짜증나는데 엇다 말할때도 없고)

어젠 퇴근후 (오늘따라 차도없고 남편이 차를 가져가서 전이것부터 빈정이 상했을지도 모르져 .시댁일한다는거자체가 저에겐 스트레스인지라.)부리나케 버스타고 걸어서 시장가서 장보고
결혼일년도 안된저에겐 아직 반찬준비 이런거 어려워여 ㅠㅠ
그래서 부리나케 나름 멸치도하고 시금치나물에 배추국에 장조림에 노각무침에
좋아할만한거 다해놔서 포장해놓고 남편와서 밥차려주고 가져다만 주라고했더니
제가 안간다고 난리난리피는겁니다 ㅠㅠ

허건날 전화하는 시엄니 전화받기도 싫어서 안받았더니
더 신경질내고
나는 너네집에 전화잘하고 장모님전화안받은적없는데
넌 전화도 안받고 저렇게 해놓고 띡가져다주라면 다냐 이러면서 화를 막내는겁니다.
아..답답합니다.

저도 할만큼한건데 하루에도 몇통씩전화에 이젠남편까지 자기집에 너무 신경안쓴다고 난리구
여기서 어떻게 더해야하는건지
반찬해놓고 밤11시에 그집에가서 꼭인사드리고 잘드세요 하고와야하는건가여
정말짜증나네여
남편은 저에게 아주 악담으로 퍼붓더군여
아.......

하루하루가 정말 끔찍합니다.
꼭두새벽부터 전화오는것도 짜증나구
이게결혼인가여?
다들 이렇게 사는거 아니자나여 왜나면 이러고 사는건지 막우울해서 미칠지경이에여
IP : 218.209.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8 11:47 AM (221.154.xxx.249)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셔야 할 듯...........
    이렇게 자꾸 반복되면 남편분하고도 트러블이 잦아지고 강도가 세질것이고..
    원글님도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시댁식구들이 싫어질텐데..
    참 답답하네요

  • 2. 결혼생활
    '07.9.18 11:50 AM (124.54.xxx.133)

    음~~
    결혼생활이란것이 남자대 여자로 끝나는게 아니라 집안대 집안의 만남이라서
    그사이에서 조율해야 할 부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근데 사랑이란 많은 부분을 덮고 참고 이겨내야하더라구요.
    고생 많으시겠네요.
    비도 많이 오는데 힘내세요.

  • 3. 그런데
    '07.9.18 12:01 PM (222.97.xxx.98)

    그집 사람들은 진짜로 식모쯤으로 생각하고 며느릴 봤나봐요.
    그러니 다들 그렇게 바라는 거겠죠.
    저번 글들을 읽으면서 제 속이 다 뒤집어질 것 같았는데...
    어떻게 회사에서 장기출장 같은 것 받으실 수 없으세요?

  • 4. ...
    '07.9.18 12:21 PM (122.40.xxx.10)

    생각나름이에요.
    그렇게 힘들게 장만하셨으면 같이 가서 생색내고 하면 더 좋을텐데요.
    시아버님이 나와 계실 때까지는 여우같이 행동하시면 안될까요?
    계속 계실거라면 도우미를 부르던가 하시구요.
    싫어도 남편이나 시댁사람들에게 너무 내색하지 마세요.
    나중에 다 내 흉허물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경우가 없고 무례해도 같은 인간처럼 보이면 안되잖아요.
    내맘을 다 알아주지 않고요, 좀 힘들어도 연기한다 치고 좀 맞추어 주면
    나중에 그리 후회하지 않을거 같아요.

  • 5. 그냥
    '07.9.18 12:56 PM (222.234.xxx.193)

    파는 반찬 사다가 주면 안될까요.
    어차피 열심히 해도 욕 먹는 건 마찬가지다, 하시고요.

    아니면 아예 반찬 나르는 걸 하지 마세요.
    파는 반찬도 좋은데 왜 내가 욕먹으며까지 해야하냐고요,
    정나미 떨어진다고 하고 강하게 나가보시면?

  • 6. 어이가 없네요
    '07.9.18 1:18 PM (221.143.xxx.105)

    제 성질 같아서는 더럽고 치사해서
    돈 뿌리면서 반찬사서 갖다주라고 말하고 싶네요.
    앞글은 못봤지만 무슨 식모를 들인줄 아나, 다들 제 정신이 아닙니다.

    남편한테 당신이 겪어보라고 시켜보세요.
    간은 내가 볼테니 당신은 열심히 하고 같이 인사드리러 가자구요.

  • 7. 윗글 추가
    '07.9.18 1:21 PM (221.143.xxx.105)

    님께서 운전하셔서 친정으로 가면 더 확실할텐데요......

  • 8. 에휴...
    '07.9.18 1:33 PM (222.236.xxx.98)

    그럼 남편은 퇴근해서 장보고 반찬해서 장모님 갖다 드리라고 준비해둔적 있답니까...
    그냥 남편없을때 반찬 사서 집에 있는 통에 옮겨담고 생색내세요..
    만드느라고 힘들었다고... 당신은 이런거 친정에 해준적 있냐고..
    그리고 가서 눈딱감고 맛있게 드시라고 하시고 오세요..
    집도 사람들 다 내보내고 도우미 불러 간단히 치우시고요..
    (남편한테 형이랑 아버님 모시고 강화도 같은데 가서 전어라도 먹고오라면
    더 좋아하겠죠..)
    집치우느라고 힘들었다고 생색내세요..
    그리고는 한번 했으니 담엔 남편보고 하라고 하시고
    다시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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