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허브나라 가 보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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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갑니다.가서 뭐하고 놀지,뭐 먹을지 조금 생각하게 되네요.한 번 도 가 본 적이 없구요.우리 4식구 달랑 가는데 거기 베이커리도 있더라구요.뭘 준비하면 요긴한지도 가르쳐 주세요

[입장료]

있습니다.정원이 있고 선물용품 파는데가 있고 식당이 있고 카페가 있는데 가격은 강남수준입니다. 게곡이 잇지만 취사는 못하는것 같구요,꽃보고 사진 찍으시다가 식사하시면 되는데 비쌉니다,숙박은 거의 호텔급 가격인데 방 인테리어는 뭐 허브리스 같은거 매달아놓은거 말고는 콘도보다 못합니다.그래도 저는 좋아서 여러번 갔었는데 애들 크니 더이상은 못가네요,토스트 몇쪽 먹고 차마시면 3-4만원...빵돌이 아들이 무서워요 ㅎㅎ

[..]

윗님 말씀처럼 정취는 좋은데...쩐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는거.
구경하고 사진찍고 조금 먹고 나면 넉넉 잡아도 3시간이상 안걸릴듯..
조금 위에 봉평가서 맛있는 메밀음식 드세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실망했습니다.윗님말대로 다 돌아보는데 몇 시간 안 걸려요. 카페의 먹거리 정말 비싸요. 윗분말대로 고 위의 봉평가시면 메밀국수나 전, 도토리무침 같은거 드시는게 훨씬 좋습디다.

[음식...]

...너무 비싸고 맛도 별로.
추천 안하고 싶어요,윗님들 처럼.

[123]

전 휘닉스파크 갔을 때 몇 번 갔었어요. 처음 간게 벌써 7년 이상 된거 같네요.
그 근처에 펜션도 참 많더군요. 저희는 항상 휘닉스파크에서 묵었는데,
흥정계곡이던가요... 그 허브나라 있는 그 계곡 깨끗하고 좋았어요.
허브나라 자체는 한 두시간 산책하고 shop 구경하고 차마시고 하면 그만이랍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몇 번 해봤는데,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했던거 같네요.

[봉평]

봉평시내?읍내 들어가면 메밀음식집 많아요. 거기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들어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배부르면 아무래도 ^^... 거기 까페에서 굽는 토스트냄새가 너무 좋아서 정말 유혹을 참기 힘들거든요. 물은 들어가시기 전에 가게들 주욱 있으니 거기서 사 갖고 가시구요. 까페에서 뭐 먹을라니 맛있어보이지만 비싸서 저도 토스트만 먹고왔답니다. 참, 사진찍을 준비 많이 해서 가세요, 전 거기서 찍은 사진들 너무 예뻐서 아낀답니다. 기회되면 또 가고싶은 곳이예요.

[^^]

저는 겨울에 갔습니다. 그래서 눈이 하얗게 덮여 있어서 사진찍기 좋았거든요~ ^^
근처 대관령 양떼 목장도 눈이 덮여서 넘 예뻤어요!!
근데.. 둘다 사진찍기 좋은 곳~ ^^;;
가격은 허브나라 찻집이 넘 비싸서...저도 차한잔이랑 토스트만 먹고 왔네요~ ^^

[저는]

그 곳에서 닭요리 먹었어요.
야외에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이 있었구요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서 차를 마셨네요.
닭요리 무지 무지 맛있었는데 아무도 안드신 모양이네요.

그리고 창피한 이야기 하나.
차 드시고 계시는 임권택 감독님을 뵜는데
너무 반가운 마음에
"옴머~ 안뇽하세요~!!!"
감독님의 친절하신 응대...
돌아서는데 일행들 눈이 똥그래져서
"어떻게 아는 사이야???"
저는 정말 제가 아는 어른이신줄로만 알았어요.
친절하신 임감독님. 감사합니다.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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