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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 스튜디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화가나요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7-09-16 23:00:59
아이 성장앨범이나 백일사진 돌사진 찍으실때 정말 주의 하세요

성장앨범이나 돌사진 백일 사진 찍으실 엄마들

계약 하실때 사진 앨범 받는 날짜 계약서에 꼭 적으시고

연락 수시로 해보세요

그리고 돈은 꼭 앨범이 다 받고 맘에 든 상태에서 지불하세요



우리 아이는 애기였을때 아파서 성장앨범도 못하고 백일사진도 안 찍어줬거든요

애가 피곤하면 절대 안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찍을수 없었어요

그리고 6개월때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한동안 주의를 기울였지만

돌 조금 지나서는 일반 아이들과 다름없이 건강해졌어요

그래서 돌 사진은 남원에서 찍지 말고

가까운 전주에서 잘 찍는 곳이 어디인지 인터넷으로 물어봐서 찍게 됐어요



여자분이 실장이시더군요

상담하고 계약을 했고

4월5~6일 이틀에 찍었고

4월5일날 돈은 55만원 현찰도 지불했구요

원본cd는 사진찍고 바로 받았고

돌 앨범은 한달안에 나오고 연락을 준다 하더라구요

사진 초이스 하고 얼굴에 있는 침독 수정도 부탁드렸구요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한달 보름이 지났는데도 연락 한통이 없더라구요

제가 전화를 하니까

앨범이 문제가 생겼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더군요

대신 액자는 다 나왔으니까 언제든지 가져가라구요



남편 시켜서 액자를 받아와보니

총 액자4개중에 3개만 보냈고

우리애 얼굴에 있던 침독은 수정을 제대로 안했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다시 찾아가서 사진 수정 제대로 좀 해달라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액자 앨범 찾기로한 시간이 되도 또 연락도 없고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갔더니

앨범이 오고 있는 중이라면서

액자가 나왔을때 열쇠고리랑 차량용은 줬다는 둥 하는 말을 이모란 사람이 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화가 난 상태로 얘기를 했더니

남자 실장님이란 분이 야외촬영을 한컷 더해서 앨범에 4페이지를 추가해주고

액자를 하나 더 해준다 하더군요



제가 시간이 오래걸리면 싫다고 했더니

2주만 시간을 달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20일을 드릴테니까

늦어지면 연락을 달라고 했어요



역시 20일후에 연락 없었구요

몇일 흐른뒤에 제가 전화했더니

다음날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앨범을 받아보니까 원래 있는 3페이지가 사라졌더라구요

제가 남자 실장님한테 항의를 했더니

업체에 제대로 맞겼는데 거기에서 실수을 했다고

원래 있던걸 다시 살려주겠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또 제가 넉넉하게 20일 기간 드린다고

늦어지면 연락 달라고 하니까

역시 연락이 없었구요

제가 약속한 날로부터 1주일 뒤에 전화를 했더니

그날 받는다고 앨범 자기가 보내주고

미안하니까 자기가  또 새로 앨범을 하나 더 해주겠다고

앨범 제작 업체를 베이비유에서 하는 업체를 어렵게 알아냈다고

이쁘게 다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8월 안에 책임지고 보내드리고 못보내면 또 연락을 준다고 했구요



기존 앨범을 받아보니 그동안 4~5번의 수선으로

옆면은 다 시커멓게 칠해버리고

앨범 커버는 찍힌곳이 몇군데 있더라구요



새 앨범을 보내준다 해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더니

8월 말이 훌쩍 지난 오늘 9월16일까지 연락이 없네요



내가 먼저 앨범을 해내라고 얘기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베이비유가 어쩌고 설레발을 쳤으면서

못하면 그냥 아무말도 말것이지 새로 보내주내 마네 하고

그동안 앨범이며 액자 늦어져도 한번도 먼저 전화해준적이 없고

전화하면 미안하다고 말뿐이더라구요



전주에서 잘 나간다는 업체라 그런지

입으로만 미안하다고 하고 이런저런 핑계만 대고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 한통 받아봤으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겁니다



이빨 2개 나고 걷지도 못했고 엄마아빠도 못했던 우리 애

지금 송곳니까지 다 나고 못하는 말이 없고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탈 정도로 컸어요



제 날짜에 받았으면 우리집에 이쁘게 걸려있을 액자들

지금 꼴 보기도 싫어서 그냥 쌓아둔 상태이고

남편이 액자만 봐도 화가 난다더라구요

전 앨범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앨범을 4달이 걸려서 보냈으면

더 신경써서 깨끗하게 해서 보내야 되는게 상식이 아닌가 싶어요



남편은 입만 벌렸다하면 거짓말 하는 사기꾼들이라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간들이라고

스튜디오 말만 꺼내면 화를 내구요



전 제가 인터넷을 업체를 알아봐서 제 자신에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뒤집을까요?

아니면 남편 말대로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가할까요?

IP : 58.231.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용증명
    '07.9.17 12:04 AM (220.85.xxx.94)

    내용증명으로 그동안의 경위사실을 시간별, 날짜별로 정리해
    ( 좀더 치밀하게 하려면 통화기록까지 뽑아서-그쪽에서 전화안하고 이쪽에서만 계속 먼저 전화했다...는 증명이죠)

    사진관으로 내용증명을 보내세요.기다릴만큼 기다렸는데 9월 16일에 안보냈으니
    당신들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거다.

    게다가 돌 사진은 그때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사진이라 그 돌사진을 망친게 정신적 상처를 회복할 없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으로 그동안 사진관에 지급한 돈+위자료 청구한다고 내용증명 보내시고
    법원에 지급명령이라는 걸 신청하세요. 인터넷 법률구조공단을 참조하셔서 지급명령 신청서라는 걸 작성하셔서 법원에 접수시키면 되구요.

    지급명령이 머리아프시면 일단 내용증명이라도 보내보세요. 이젠 화도 내시지 말고 그냥 차분히 대응하세요. 법대로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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