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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 관한...
아들 둘 키우고 있어요..(41개월 11개월)..심한건 아니고 살짝 아토피가 있거든요...
큰애는 어릴때 목주변에 조금 있더니...커서는 좀 나아진거 같고...가끔 등쪽을 가렵다고 긁어요..보면 아무것도 없는데...긁더군요... 작은애도 가끔 땀띠 비슷하게 아토피가 올라오면 잘 씻겨서 세타필 발라주면 금방 괜챦아지더군요..어른들 말씀이 크면서 없어진다 하길래...그리 신경은 안쓰고 보습만 잘해줘도 괜챦다길래..세타필이 좋타하여 그정도만 하거든요...근데..글들 보니까 초기에 잘 잡아줘야 하던데...우리 아이들 같은경우도 알레르기 검사를 해야하는지,,,큰애는 살짝 비염도 있는거 같거든요...
아토피 정말 무서운거라....조심스럽네요....
1. ㅡ.ㅡ
'07.9.12 3:06 PM (125.129.xxx.105)지금 중학생이 딸이 어릴적에 아토피가 심하진 않았지만
눈이 좀 잘 짙무르고 다리를 많이 긁어서 다리쪽이 좀 심했는데요
크니까 아토피가 없어졌어요..병원다녀도 크면 낫는다고 해서리
걱정을 많이했거든요..근데 아토피가 없어지니까 비염이 생겼는지
찬바람 불면 비염으로 고생을 하네요2. ...보통
'07.9.12 3:52 PM (59.13.xxx.112)아토피가 비염으로 그 다음 천식으로 진행됩니다. 꾸준히 관리하구 관심 가져야해요....
3. 아토피맘
'07.9.12 9:00 PM (58.233.xxx.158)아토피검사 받아보는것도 괜찮은듯 싶어요.. 그냥 지레짐작으로 아토피같다라고 생각하는것보다.. 울아들 (중1) 젖병물던때 벌써 비염증세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이비인후과 (소아과진료보다는 확실히 빠르더군요)진료받았는데 유치원때 혹시나 축농증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싶해 소견서 들고 종합병원에가 진료받으면서 검사 했죠.. 물론 아기때부터 심하진 않지만 목주변 무릎뒤쪽 수시로 가려워 하고 등 긁어달라하고... 봄가을에 심하고.. 이상하게 시약으로 하는 검사에서는 별반응없다고 집먼지 진드기.... 피검사에서 알러지 치수 엄청 높다고 하면서 주의하라 하더군요.. 아토피 증세있으면 비염증세와 결막염현상까지 동반하고 문제는 어릴때 그런 증세 없던 아이도 뒤늦게 나타나요 커가면서 보통 초등고학년때 나타날때는 여름에 흘리는 땀으로 인한 아토피 증세가 너무나 심하더군요... 커가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관리는 해주셔야 해요.. 완전 치유가 아니라 증세가 완화되거든요..
물론 아토피 무서운 병일수있지마 너무 지레짐작결정하지 마세요.. 그당시 담당했던 의사샘의 말씀 요즘 많이 공감하네요.. 아토피라도 너무 많은것을 제한하지 말라고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스트레스 심하다고... 조금씩 주의를 하면서 무엇에 의해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심갖고 그때마다 적절한 치료받으라고 지금도 심한 가려움 증세나타나면 바로 피부과 가서 주사맞고 처방받아와요.. 그렇지 않을때 보습제, 일년에 한번정도 한약먹이고... 아토피에는 정확한 치료법 없네요 경험상으론 양방, 한방 같이 병행하는게 좋은듯...4. 아토피맘
'07.9.12 9:14 PM (58.233.xxx.158)요즘도 찬바람불면 비염증세 나타나고(그럼 이비인후과행) 결막염 증세 있으면 안과로 바로 직행하지요 어릴때부터 소아과 보다는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와 친했네요.. 그래도 수영도 다니고 (이비인후과샘 펄쩍 뛰죠.. 알러지 아토피 있는 애한테는 치명적이라고...) 음식도 가려움증세 있을땐 햄, 계란음식 본인이 알아서 조절하더군요... 우유도.. 지금껏 이비인후과는 계속 한곳만 다녀서 울아들 성장과정 다 아시거든요.. 훨씬 병원행도 줄어들고... 정말 용됐다고 칭찬하세요.. 성장도 보통 아이들 성장과 다르지 않고요... 이젠 왠만하면 본인이 알아서 챙기더군요... 때되면 온천가자고 조르기도 하고.... 옆에서보면 아토피 하고 친구하며 지내는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