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일 토하는 아기...정상인가요..?
정말 태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먹고 바로 잠든 경우 빼고는 정말 매 끼니(?) 토해요..
트름하면서 나오는건 토하는게 아니라 하니 그건 걱정안하는데 한번에 토하는 양도 꽤 많구요....가끔은 찔끔찔끔 토하기도 하구요..
어른들 속 안좋으면 속이 울렁거리듯..아기도 속에서 올라오는데 꿀꺽 삼키는 행동도 자주 해요..
병원서 있는 동생도..친정엄마도..원래 아기는 종종 그래..이러지만
전 좀 걱정이 되서요..원래 그런 건가요..?
태어났을때 병원에서도 이 아기는 다른 아기에 비해 잘 토한다고 하긴 했었어요..
잘 토하면서 젖을 찾을땐 주고 싶어도 못주니 안타깝기도 하고...
병원에 가서 진찰받은적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아하면서 장약을 지어주긴 했는데 왜 효과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매 끼니 토하는거..괜찮나요..?
1. 에구..
'07.9.11 5:47 PM (202.130.xxx.130)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답글 답니다..
저희 딸아이.. 19개월인데요...
요녀석이 첨 태어나서 거의 백일 넘어까지 매일, 매끼니 토했답니다.
오죽하면 저는 아이 우유먹는 시간이 겁이 날 정도였어요..
손이 덜덜 떨렸죠.. 먹고 나면 토할텐데.. 어쩌지 어쩌지...
팔이 떨어지도록 한시간, 두시간 세워 안고 있을때도 있었지만...
토하더군요... 울면서 매일 치우고...
다른 아이들은 서너벌이면 충분하다는 배냇저고리, 저는 정말 토할때마다 빨아 말리느라고 너무 힘들었었어요..
병원도 무쟈게 다녔고, 여기 저기 물어봐도.. 들리는 답은...
별 뾰족한 수 없다~~였거든요,,,
근데 정말 백일 조금 지나니.. 거짓말처럼 그치더라구요..
전 정말 아기가 토하는게 제일 힘들었었어요..
맘이 너무 아파서 매일 토하는거 치우면서 눈물 바람했구요..
젖병도 안 바꿔본게 없어서, 얼마전에 정리하는데 보니 다섯 종류가 나오더군요..ㅡㅡ;;
힘들겠지만.. 병원에서 대수롭지않게 여긴다면..
조금 지나면 정말 거짓말처럼 괜찮아져요..
제가 이런 대답 들을때 정말 화났었거든요...
그 하루 하루가 지옥같아서요... 근데 답이 없는 것 같았어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2. ..
'07.9.11 5:50 PM (125.142.xxx.142)우리딸도 그맘때쯤.. 그랬던것 같아요...
유별나게 토를 많이 해서.. 저도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네요^^;;
전 아기 안을때마다.. 어깨에 면기저귀같은거 대고 있었어요.. 항상토하니까요...
면손수건가지곤 어림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토 양이 많아서.. 하루에 제옷 다섯번씩 갈아입고 했답니다...
아마.. 괜찮을거에요...
울딸 지금 돌 지났는데... 지금도 컨디션 안좋으면...감기기운있음..
자다가 세네번씩 토하네요.. 아직 젖먹거든요..
넘 걱정마세요~3. 그렇게
'07.9.11 5:54 PM (124.50.xxx.185)잘 토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제 친구 아이가 셋인데요, 토하는것 땜에
너무 맘고생 했어요.
아기들은 위가 아직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대요.
어른들은 위가 ㄴ자로 되어 있는데 아기들은 그냥 일자로 되어 있어서
잘 토한다고 그랬다네요, 의사가...
한약도 먹이고 별걸 다 해도 마찬가지더니 좀 크고 나니까
괜찮아졌어요.
백일정도 지나면 많이 좋아질겁니다,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4. ..........
'07.9.11 5:56 PM (211.35.xxx.9)모유먹이시나요?...아니면 분유...분유라면 바꾸세요.
씨밀락이나 엔파밀이 국산분유보다 소화가 좀 더 잘됩니다.
우리집 애들이 둘다 그래서 첨에 국산 먹이다가
큰애는 미국산 씨밀락...작은애는 엔파밀로 먹였어요.
분유바꾸니 해결이 되더라구요.
제 친구 딸도 그랬는데...방법을 몰라서 걍 뒀데요.
아기때 그러기 시작하고 걍 두면 나중에 커서도 한동안 그래요.
위도 안좋아지고...항상 속이 허하니 폭식하게 되고...
제가 경험한 바로는
액상분유가 분말분유 보다 소화력이 더 좋더라구요.
액상이 구하기도 쉽지 않고...
우리아이가 너무 조금씩 먹어서 첨에 액상으로 하다가 이유식먹이면 분말로 바꿨어요.
지금 7살 4살인데...아주 잘먹고...소화도 잘시키고...일년에 한번 토하는 일 있을까 말까예요.5. .
'07.9.11 5:58 PM (121.180.xxx.141)유난히 울컥울컥 잘 토하는아이들이 있어요...
육아책에는 분수처럼 토하지 않으면 괜찬다고 하던데...
제 조카는 정말 그렇게 토해서 이불빨래 엄청해댔거든요.
근데 지금 두돌되가는데 별탈없이 잘 크구요...
병원에서 아무이상 없다고한거면 다행인데...
참고로 제 아이는 식도와 기도가 붙어있어서 수술하고 그랬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병원에 자주가서 묻고하는게 필요하다고생각하거든요~6. 초보맘
'07.9.11 6:05 PM (122.46.xxx.69)빠른 댓글들 감사드려요..^^
댓글들이 절 안심시키네요...
모유먹이는 중인데 양쪽으로 해서 양껏 먹이면 아주 가끔은 정말 거하게 토하기도 하는데 별 문제없는 거겠죠..?
요즘은 일부러 소화 잘되라고 한쪽만 먹이기도 하거든요..그러면 덜 토하지 않을까도 싶어서..
근데 그러다 위가 줄면 성장에 안좋을라나요..?7. ....
'07.9.11 6:06 PM (58.233.xxx.85)제 조카녀석 하나가 태어나자마자 분유에 한번 체한거 같았어요 .그다음 부터 계속
한끼먹으면 다섯번 어느끼니는 일곱번도 토하더군요 .위랬나 어디가 기질적으로 약하다더라구요 .그녀석은 몇살되도록 그랬어요 .8. 엄마,,
'07.9.11 6:08 PM (222.233.xxx.232)세상에서 저희애처럼 토한애가 있을라구요.
저는 너무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병원도 다녀보고 하지만 별 문제가 없었어요.
한마디로 위가 덜 성숙되서 태어난거죠.
보기는 멀쩡한데 왜 그렇게 토했는지...
저희 아이는 찔끔찔끔이 아니고 아주 왈칵왈칵..
한번 젖 먹이면 반은 토하고 한시간정도 후에 또 토하고..
하루에 20번 정도 왈칵왈칵 했어요.
아기옷이고 엄마옷이고 성한게 없었어요.
어디 잠깐이라도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었구요.
백일 사진 찍으면서도 토하고...
거짓말 안하고 딱 6개월까지 토했어요.
그 이후로는 멀쩡합니다.
지금 30개월인데 토실토실 잘 자랐어요.
그 시절 아가도,엄마도 참 힘든시기인데..
님 힘내세요.
경험자로써 할수 있는 말은 시간이 약이다.
그리고 병원 꼭 가보세요.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힘내세요.9. 풍선
'07.9.11 7:24 PM (220.238.xxx.124)어디선가 봤는 데 풍선처럼 점점 위가 커진다고.. 너무 양껏 먹이지 마시고
조금씩 자주 먹이시구요. 저도 신생아 5일짜리 있는 데 아직까지는 토하지 않네요^^
네이버에 지후맘 임산부까페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많이 찾아보시구요. 병원검사도 해보시구..10. .
'07.9.11 8:52 PM (122.32.xxx.149)저희 사촌동생네 아가가 엄청 토했어요. 하루종일 토해대서 아가는 체중미달이고 엄마는 너무 힘들고..
처음 데려간 병원에서는 그냥 시간이 약이라고 기다리라고 그랬었는데
다른 병원에 갔더니 약 처방해주더래요.
부작용이나 그런거 없고 오래 먹어도 되는 약이라고 해서 먹였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조금씩 토하긴 하던데.. 사촌 말로는 그정도만 해도 살것 같다고 하더군요.11. ^^
'07.9.11 10:03 PM (83.199.xxx.113)저희 큰 애도 아기때 너무 많이 토해서 고생 좀 했답니다. 어쩔때 분유 한병 정도가 왈칵 나오기도 하고 어쩔때 계속 조금씩 토하고 잠을 잘때도 계속 우유가 흘려 나올정도 였거든요. 제가 유럽에 사는데 의사 선생님께 문의하니 우유를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분유보다 입자가 훨씬 두꺼워 분유를 타면 미수가루같이 걸쭉한 분유로 바꾸었더니 더 이상 토하지 않더라구요.한국에도 그런 분유가 있지 않을까요?^^
12. 우리아기
'07.9.11 11:25 PM (123.109.xxx.176)태어나서부터 계속 그랬었어요
배냇저고리도 많이 부족하고
암튼 외출할때 수건도 정말 많이 가지고 다녀야하고
매번매번 그렇게 토를 많이 하다가 4개월지나고..5개월쯤 되니 거짓말처럼
없어졌어요...이유식할때쯤 되면 주는거 같아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하고 싶네요
그리고 조금씩 자주 먹였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2873 | 한우사골 맛있었던 곳 추천바랍니다. 3 | 추석별로ㅠ... | 2007/09/11 | 410 |
142872 | 반식다이어트..효과있나요? 12 | 슬프당 | 2007/09/11 | 1,890 |
142871 | 매일 토하는 아기...정상인가요..? 12 | 초보맘 | 2007/09/11 | 696 |
142870 | 캉캉스커트 어디꺼가 예쁜가요? 2 | 캉캉 | 2007/09/11 | 493 |
142869 | 마트나 백화점서 살 수 있는 맛있는 한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한과 | 2007/09/11 | 316 |
142868 | 홈쇼핑 김나운의 꽃게 드셔보신분... 1 | 꽃게 | 2007/09/11 | 779 |
142867 | 머 하나물어볼라고요... 1 | 맘마 | 2007/09/11 | 295 |
142866 | 변양균 부인 있나요? 22 | 궁금이 | 2007/09/11 | 11,748 |
142865 | 갓 결혼한 동서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9 | 동서선물 | 2007/09/11 | 672 |
142864 | (컴터앞 대기) 닭개장을 끓였는데..토란대때문에...아린맛이 나요..ㅠㅠ 4 | ㅠㅠㅠ | 2007/09/11 | 367 |
142863 | 화 가라앉히는 방법 아시나요? 1 | 화삭여요 | 2007/09/11 | 575 |
142862 | 정준하씨 정말 실망이에요. 27 | 무한도전 | 2007/09/11 | 9,116 |
142861 | 튀김요리 하다가 화상을 입었는데.. 7 | 색깔이.. | 2007/09/11 | 892 |
142860 | 별것아니지만 속상하네요. 3 | 냄새가 기가.. | 2007/09/11 | 851 |
142859 | 로그인 | .. | 2007/09/11 | 71 |
142858 | 친정부모님이 안계시면 친정에 안가게 되나요?? 14 | 친정이 사라.. | 2007/09/11 | 1,596 |
142857 | 비타민 보관하는 요령! 3 | 나만 몰랐나.. | 2007/09/11 | 911 |
142856 | 부반장이 됐는데 선생님께 전화로 인사하려고 하는데 5 | 이수만 | 2007/09/11 | 807 |
142855 | 뉴질랜드 사시는 맘께 여쭙니다. 2 | 동생 | 2007/09/11 | 271 |
142854 | 매운 청양고추가루... 1 | 매운거조아... | 2007/09/11 | 408 |
142853 | 요즘 캐노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 모기싫어 | 2007/09/11 | 160 |
142852 | 집안일순서좀봐주세요. 2 | 살림어려워요.. | 2007/09/11 | 650 |
142851 | 포포씨양면게시판 공구하는곳 아세요? | 궁금맘 | 2007/09/11 | 265 |
142850 | 초등 1학년 꼭두각시 한복이 필요해요^^ 1 | 운동회 준비.. | 2007/09/11 | 376 |
142849 | 두조각 2 | 피자 | 2007/09/11 | 319 |
142848 | 남자 아이들도 잘 삐지나요? 궁금해요. 5 | 휴우 | 2007/09/11 | 464 |
142847 | 장남노릇 아들노릇 당연히 해야 하는 거겠져--; 11 | 며느리 | 2007/09/11 | 1,338 |
142846 | 청첩장 비싼거(예쁜거)로 할까요? 26 | 신부수업 | 2007/09/11 | 1,151 |
142845 | 신혼여행 6 | 돌아갈래 | 2007/09/11 | 640 |
142844 | 영재교육 꼭 시켜야 되나요? 6 | 아들맘 | 2007/09/11 | 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