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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복강경 해보신분 계신가요?
지난달부터 미래와 희망으로 병원 바꿔서 다시 시도하고 있어요.
제 담당 선생님께서는 내막도 임신이 유지 안될정도로 얇지도 않고
자궁내막증이나 다낭성도 아니고... 배란도 잘 되고..
큰 이상은 없다면서, 제가 결혼후 두번의 유산으로 인해 소파수술을 했었는데
그로인한 유착이 의심된다며, 복강경을 말씀하시더라구요.
배위로 구멍을 뚫어 보고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하는 수술적인거라는데...ㅠㅠ
2~3일 입원도 해야하고 회복도 2주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망설여져요. 무서워서...
해보면 정확한 원인을 알수 있으니 좋을것 같긴 한데...
해보신분 계시면 어땠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비용도 얼마정도 들었었는지도요...
전 의사선생님께 비용 질문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병원 다니면서 갈때마다 연예인을 한번씩 봐서 넘 재밌게 다니고 있어요.
나영희도 보고, 이원종(달마야놀자에 나왔던)도 보고,,, 어제 아침엔 이기찬 봤어요.ㅎㅎ
나영희는 TV랑 똑같고.. 빼짝 말랐드라구요.
이원종 아저씨는 산도적 같고....ㅋㅋ
이기찬은 쪼만하더라구요... 그래도 얼굴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잘생겼구요.
ㅎㅎㅎ
1. 복강경...
'07.9.10 11:28 AM (221.149.xxx.69)석달전쯤 복강경 수술했어요. 지금은 흉터도 거의 희미하죠..
수술후 첫날은 무지 힘들었구요. 하루가 다르게 몸이 좋아져서 금요일입원에 월요일 퇴원했어요.. 무서워할만큼 아픈 수술은 아니구요. 단지 다른 장기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가스를 주입한다고 해요.. 그래서 가스때문에 수술직후에는 좀 불편할 수 있는데요. 개복수술보다는 확실히 회복이 빠르더라구요..
비용은 입원실사용과 특진료에 따라 다른거 같던데요..
전 특진에 다인실 입원하고 3박 4일에 70만원정도 나왔어요.. 차병원에서..2. 원글입니다
'07.9.10 11:37 AM (121.136.xxx.66)앗.. 이렇게 빠른 답변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궁금증과 무서움이 많이 해소되었네요.
오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정말 감사드려요3. 저도 복강경
'07.9.10 11:42 AM (122.44.xxx.28)저번주에 차병원에서 받았습니다.
난소 혹을 제거했는데 무통주사 맞아서 그런지 수술 첫날부터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통증은 다 다르다고 합니다.
남편한테 약간 아픈 척하긴 했지만...
6인실 특진 5박6일에 7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4. 저두
'07.9.10 12:51 PM (123.109.xxx.112)아주 오래전에 외국에서 살 때 불임땜에 복강경 했었는데
배꼽 주위에 구멍을 뚫고 전신마취라 아픈거 하나도 못느꼈고
흉터는 배꾭주위라 전혀 눈치 못챕니다.
걱정마시고 편하게 하세요.5. 원글입니다
'07.9.10 1:38 PM (121.136.xxx.66)답변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ㅠㅠ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친절한 답변을 주시니 용기가 생겨요.
추석지나서 하게 될것 같은데... 잘 하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