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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몸이 아파 집안일을 전혀 못하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집에 오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만 싶은데
아이들은 돌보아야 하고(손많이 가는 초1, 3세)
집안일은 해야 하고 너무 힘들어요
과거에 저와 상황이 비슷한 선배가
왜 빨리 죽고 싶다고 했는지 알거 같아요
입주도우미 쓰자니
아이들이 낮에는 학원 어린이집 가니 비용이 너무 아깝구요
집에 오면 밥상이 기다리고 있음 좋겠고
밀린 직장일 좀 하고 아이들 돌보고 그렇게만 한다해도 힘들거 같아요
지금의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을 쓰고 비용을 들여야 현명할지 좀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1. ..
'07.9.8 10:20 AM (68.37.xxx.174)하나를 얻으면 하나 잃는게 있다 생각하는게 속편해요.
요즘 세상에 우렁각시는 존재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클 동안이라도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몸이 힘들면 결국 그 불만이 엉뚱하게 아이,남편한테 날아가니까요.
전업주부도 가끔 그 생각이 들때 있어요.
그런날은 일 미뤄놓고 편하게 쉽니다.
며칠 청소 안한다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건 아니니까요.
힘들면 먹는건 다 사 먹고요.2. 집안일
'07.9.8 10:42 AM (58.143.xxx.185)청소와 반찬 해주는 도우미를 1주일에 한두번 쓰면 좀 낫겠네요
3. 비용이
'07.9.8 11:31 AM (211.216.xxx.85)부담우시면 일주일에 두번 정도 도우미 쓰세요...
종일 안해도 몇시간 써도 청소랑 간단한 음식 정도는 해주시는거 같던데요...4. 저는
'07.9.8 11:51 AM (220.121.xxx.115)일할때 도우미 두번썼어요.. 오전만요.. 반찬까지 원하시면 종일하시는 분으로 두번정도 쓰세요..
그럼 집청소도 견딜만하고. 빨래 ,손빨래, 다림질 모두다 해결되니 훨씬 부담이 덜하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일주일에 세번정도 쓰심 집안일에서 거의 해방되실 수 있답니다. 나가는 비용 아깝다 생각지 마시고 적정선에서 도움받으세요..5. 도우미 싫으시면
'07.9.8 3:51 PM (121.147.xxx.142)반찬이나 국을 당분간 사서 드시는 방법도 있네요
제가 좀 도우미들 해줘도 맘에 안들어서 그렇거든요
요즘 반찬이나 국을 매일 배달해주는 곳도 많던데~~6. 방과후도우미..
'07.9.9 2:18 AM (116.120.xxx.186)제 동생친구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였어요.
퇴근은 공무원들보다는 다소 늦은 8시즈음이고
특정시기에는 야근도 있고 회식도 있어서 엄청 힘들다고...
아이들이 어릴땐 친척들에게는 맡겼는데
어느정도 크니 엄마가 오는 시간까지 밥도 못먹고 둘이서 엄마만 기다리는 경우가 되더라고...
하숙겸 대학생중 입주도우미를 쓰기도 하고
이웃에 안면틔운 주민에게도 도움을 구하기도 했는데
24시간운영하는 어린이집이 가장 편했다고 하더군요.
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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