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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탄 50일아가 어떻게 하면 좋죠?T.T
책에서도 보니 3개월까지는 많이 안아주라고 해서 시키는대로 했죠...^^;;;좀 무식하게 했나요??
근데이제 아가가 6키로가 넘어가니깐 넘 힘들고 거의 안아서 잠들떄까지 40분정도는 안아줘야지 깊은 잠에 드는 것 같아요...
친구는 한 삼일만 울리라고 하는데 간이떨려서...^^;;울리기가 힘드네요..
남편도 애를 너무 자상하게 봐주는 편이라 아마 우는소리 몇일밤 듣고 있으면 그냥 안아서 키우자고 할테구요....
문제는 시어머니가 자주 오시는 편인데 너무 애를 예뻐하셔서 과연 ....고민입니다...
시어머니에겐 어떻게 설명드리는게 기분 상하지 않으실까요.지방에서 일주일이 멀다하고 올라오시는데 너무 자주 오신다고 냄새도 못핑기고...사실 오시면 제가 좀 수월하니깐 좋긴하죠.
육아도 힘드는데 여기저기 눈치보려니 그게 더 속상하네요.
잠을 못자서 제가 괜시리 예민해진건가요?약간 날카로워진 것을 스스로 느껴요...
육아선배님들 많은 곳이니 이곳에 저의 힘든 맘을 오픈하고 질문했습니다요...
1. 3개월은
'07.9.6 12:29 PM (220.120.xxx.193)넘 짧아요.. 더 오래 가능한 안아주시길.. ^^
아일 굳이 울릴필요는 없지 싶어요2. 울 아기는
'07.9.6 12:36 PM (218.52.xxx.147)제가 6개월까지 낮잠 안고 재웠어요. 밤에는 그냥 바닥에서 자더라구요.
6개월지나니까 자기가 싫어해서 그때부터는 낮잠도 바닥에서 잤어요.
지금은 안아주고 싶어도 답답한지 4살인데 안으면 쭉하고 뻗으면서
내려가버려요. 울리지말고 정말 아가일때 실컷 안아주세요.
지금은 오래 안아주려해도 자기가 편한자세 취해버려서 안을수가 없어요.3. 저는
'07.9.6 12:38 PM (74.103.xxx.224)힘들지만 너무나도 이뻐서 많이 안아줬어요.
혼자 아이를 돌봤기 때문에 온전히 저 혼자요.
누군가 자주 안아주면 얼마나 좋았을까...이제야 생각되네요.
(시엄니 5분 거리에 사셔도 한 번 안아주질 않으셨거든요)4. 5개월
'07.9.6 12:56 PM (125.186.xxx.47)아가 키우는 엄만데요.. 우리아가는 아직두 그런답니다. 잠두 토끼잠.. 밤엔 잘자니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낮잠 한 번 재우려면 30~40분은 전쟁합니다.
요즘엔 아기띠하구 재워요. 지금도 한바탕 전쟁하구 안아줘도 찡찡...간신히 재우고 컴하고 있네요..
시간이 지나면 혼자서두 자겠죠 뭐...
전 너무 힘들어서 한 번 울렸다가 다신 안울려요..우는 모습보니 너무 맘 아프고 자꾸 생각나서요.5. 이미
'07.9.6 1:06 PM (211.49.xxx.49)손 한번 타면 고치기 힘들어요. 아기띠나 흔들침대,바운서등 요즘 육아용품 참 잘나오잖아요..그런것들로 돌아가면서 팔 안아프게 요령껏 안아주는수밖에 없더라구요..
전 유모차 미리사서 거실에서 태워 그나마 좀 수월했어요..6. 흐흐
'07.9.6 1:47 PM (58.140.xxx.235)울 큰애를 둘째 가지기 전 까지 한네살까지 안아재웠어요. 저도 팔아프고 힘들고 가끔씩 화도나서 내팽개치고 혼자자라 했지만, 그래도 그시절이 지금은 까마득하게 생각도 안나네요.
둘째는 너무너무 이뻐서 네살까지 안아서 재웠구요. 지금도 잘때는 제 팔베개하고 잔답니다. 그 시간이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 이에요. 애 둘을 양옆에 끼고 자는 그 맛이란....아아....7. ..
'07.9.6 2:26 PM (219.253.xxx.125)울집 16개월 아들도 자다 깨면 안아줘야 합니다. 젖 먹을때까진 젖 물리면 됐는데,
젖 떼고 이젠 방법이 없어 안아줍니다. 예민해서 일정한 템포로 살살 걸어다녀야지,
잠시 앉기라도 하면 앙~ 울어댑니다. ㅎㅎ
많이 안아주세요. 울리지 마시구요. 그렇게 안아줄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 것 같아요..8. 힘든엄마
'07.9.6 2:37 PM (211.210.xxx.196)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의외의 반응에 놀랐어요.다들 모질게 그냥 울리라고 하실 것 같았는데요^^좀 힘들어도 이떄를 즐겨야?겠군요
9. 잠깐
'07.9.28 9:33 PM (61.101.xxx.170)입니다. 고 예쁜아가 크는것두....내품에 안아주던 예쁜 울아들이 어느새 10살이 되었답니다. 크게 낳아서 힘들다고 마니 안나주지도 못했는데...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