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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 생일 선물 받으세요?
결혼하고 나서 시댁 가풍은 어른들 생신만 챙기더라구요.
저도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살아보니 며느리는 자식 아니더라구요. 일할때만 일등으로 생각나는 존재..
친자식이 아닌 며느리는 챙겨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시부모님이 생일 선물 안주시니 서운하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은 사위생일 안지나치고 꼭 선물주시는데..
가풍이 그려러니 해도...
저 속 좁은가봐요.
1. ..
'07.9.6 12:24 PM (211.179.xxx.21)딸,아들 생일 선물은 챙겨주는데 며느리 생일 안 챙겨주면 서운하겠지만
아들생일도 안 챙겨준다면 전혀 서운할 거 없어요.
우리 친정이 그렇거든요.
아들, 딸, 사위, 며느리 다 안 챙겨줍니다.
고로 우리도 친정 엄마 생신때는 같이 밥먹고 선물은 아주 약소하게 기냥 배춧잎으로.ㅋㅋ2. 움
'07.9.6 12:27 PM (219.254.xxx.161)그래도 저희 시댁은 아들,딸 생일은 밥상에 미역국 올리는걸로 때우시지만 며느리인 제 생일엔 20만원씩 꼬박꼬박 주시네요...저희 친정도 마찬가지로 아들,딸 생일은 미역국으로 땡이고요,하나뿐인 사위...울신랑한테는 비싼 옷 한벌씩 꼭 사주세요.워낙 옷이 없어서 불쌍하다고...ㅋㅋㅋ
3. 저희도
'07.9.6 12:27 PM (220.120.xxx.193)자식들 일일이 챙겨주시는 분 아니어서 서운할것도 없지요 ^^ 멀리 시골에 사셔서 챙겨주고 싶어도 못하시지만..하지만..저는 예외.. 왜냐? 시아버지 제사 다음날이 제 생일이어서 ,,항상 생일날 아침을 시댁에서 맞이합니다..기분은 좀 그래도 (생일날 제사뒷정리 하느라)그래서 용돈정도 별도로 주십니다.ㅋㅋㅋ 맛난거 사먹으라고.^^
4. 동생댁은
'07.9.6 12:30 PM (125.241.xxx.98)시어머니가 챙기고
시누가 챙겨도
아직 다른 식구 생일을 못챙기더만요
몇년 지나면 하겠거니
생각합니다
다른부분은 참 잘합니다
제가 큰시누인데요
잘하는 부분--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닙니다--국내
너무 예쁩니다
그러니 다른 부분이 커보이지 않습니다
시누들은 아이들이 중고등이라
친정부모 모시고 휴가 가는것이 힘들거든요
그런데 동생이 결혼하면서 이렇게 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동생댁 생일 제가 그리고 다른 동생들도
잘 챙겨줍니다5. 선물
'07.9.6 12:32 PM (211.49.xxx.49)이 중요한가요? 전 시집와서 첫생일날은 어머님이 봉투주시더라구요.. 10만원..
그뒤론 봉투는 아니지만 생일날 전화 빠지지 않고 해주세요..6. 첫생일
'07.9.6 1:01 PM (218.209.xxx.231)결혼하고 첫생일만 십만원 받아보고, 한번도 않주시던걸요? 아들 생일날 전화도 않하시는 시부모님.. 너무 하시다고만 생각하고 지냅니다.. 기대도 않구요^^
7. 결혼 7년차
'07.9.6 1:08 PM (211.35.xxx.146)저는 결혼하구 첫생일에도 못받아봤어요.
우리 시어머니는 자식들한테는 받기만 해야지 주면 큰일나는줄 아시는 분이세요.
당신아들 생일에는 전화는 하시고요. 제생일은 모르실거예요.
그리고 하나있는 손녀딸 생일도 전화도 없어요(기억은 하실래나)8. 저는
'07.9.6 1:36 PM (61.108.xxx.2)생일이 시댁 제사랑 겹쳐서 아이 없을 때는 매번 전날 가서 일을 하는데...미역국은 커녕 아는척도 안해주고 죽어라 일만하다 왔네요. 당신 아들 생일엔 며칠전에 꼬박꼬박 전화해서 생일인데 알고있냐 확인해대기에 한번은 웃으면서 어머니..아범 생일은 꼭 챙기시네요? 이랬더니 그 다음해부터는 아들 생일에도 전화 안한다눈...처음엔 섭섭하더니 10년넘어가니 걍 당신이 며느리 들이기 전에는 챙겨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네요.
9. ..
'07.9.6 1:46 PM (58.224.xxx.118)저희는 무조건 금 5돈 덩어리로 주세요...아들 생일만 빼곤 저, 시누이, 아주버님...
10. 랑랑이
'07.9.6 2:27 PM (222.117.xxx.253)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냥 맛난 외식 시켜주셨는데요...
요즘은 옷 사입으라고 10만원 주세요...
다른식구들 생일때는 그냥 밥만 사주시는데...
며느리들 생일만 이렇게 용돈 주시니 감사할 따름 이죵~ ^^11. 저희
'07.9.6 2:56 PM (125.129.xxx.105)시어머님도 사위생일엔 꼭 금일봉으로 준비하시더군요
며느리 생일엔 암것도 없어요
생일이라도 기억해주면 고맙겠어요12. 며느리
'07.9.6 3:12 PM (121.139.xxx.134)사실 사위야 오면 손님이니깐.. 선물 안줘도 되지만..
며느리는 힘들잖아요. 형제들 다모이면 밥에 설겆이에...
뒤치닥거리 다하는데.. 같이 취급하면 안되지않을까싶네요.
제가 소견이 좁아서 혹시 맘 상하시는분 계심 죄송해요..13. 이십년동안
'07.9.6 3:40 PM (128.134.xxx.212)결혼해서 이십년동안 시부모님 생신 꼬벅 차려쓰습니다 시댁식구들 오면 이십명이 넘어요 매년 잔치죠 돈도 장난이아닙니다 한사람씩 먹는 건 얼마 아니겠지만 이십몇명분을 아침 점심 저녁까지 준비하려면 ....제생일한번도 못받아봤어요 처음엔 멀 모르니까 원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이제는 억울한 기분입니다
14. 일주일전에
'07.9.6 6:39 PM (218.51.xxx.20)제 생일 이어ㅆ는데 어머님은 용돈 10만원 주시고 아버님은 팔당가서 장어 사주시던데....
결혼 10년차인데도 매년 챙기십니다...
허나....
저는 더 챙깁니다....ㅠ...ㅠ15. 어머
'07.9.6 9:00 PM (222.233.xxx.247)다들 시댁에서 생일 챙겨주시나봐요 --;;
제 생일은 아무도 모르더이다.
결혼하고 얼마 안지나서 형님이 가족들 생일(조카들 생일에 자기네 결혼기념일까지) 적은 쪽지 하나를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제 생일은 물어보지도 않는...
저 맘 상해서 걍 모른척 했습니다.
시부모님 생신만 챙겨요.
결혼 7년차인데 생일 축하 전화 한통 못 받아봤네요, 휴..16. 아따맘마
'07.9.6 11:02 PM (58.77.xxx.240)맛난 저녁 사주시고
시아버지께서 장미꽃바구니 한아름 안겨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