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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무던한 시어머니에 못된 며느리 되랴/ 님
이글 자체를 없애버리기에는 무던한며느리 외의 이쁜 댓글이 맘에 들어서 제글만 지웁니다. -,.-;;
딴지들...참....
1. -.-
'07.9.6 11:41 AM (125.186.xxx.140)이렇게 따박따박 굳이 새 글 따로 올리면서 이야기 하시는분들 너무 까칠하신거 같아요.
그렇게 자기 생각을 남에게 콕 집어 들려줘야만 속이 편하신가요?2. 5
'07.9.6 11:45 AM (211.213.xxx.156)ㅈㄴㄱㄷ
이정도는 말씀 해주실수 있는거같아요.
어제 글쓰신 그 원글님도
그입장에 서서 보면
솔직히 좀 짜증날수도 있을꺼같아요..
잠시 맘에 있던거 글로 표현하신것뿐이고...
이런 저런 의견 많이 들으셨으니
이제 좋은 맘으로 생활하시기 바래요.3. 너무 주관적
'07.9.6 11:47 AM (211.35.xxx.146)님이 힘드시게 아이키우셨다고 다른사람들은 다~ 안힘들게 생각하시면 안되죠.
글구 할머니가 아이 봐주셨다고 집사드리는게 당연하가요?
언제부터 애봐주면 고생했다고 집을사드리나요?
여러가지로 원글님 글은 그냥 그분글에 대한 화풀이밖에 안보여요.4. 저는
'07.9.6 11:47 AM (124.50.xxx.185)전업주부입니다만 남에게 애맡기고 직장다니는 친구들 보면 참
눈물 겹더군요.
오로지 애만 봐주는 아줌마 한테 애맡기는데
그 친구 신혼이라 요리솜씨는 없고 아줌마 점심은 해놓고 나가야 하고
새벽세시까지 반찬 만들며 내가 뭐하는건가 싶더래요.
시어머니보다도 더 상전이라며...
맘대로 할말도 못하고 그 아줌마 눈치보기 급급하다고요.
저도 이분 글을 읽었습니다만 제손으로 제자식 키울수 없다면
피붙이가 봐주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더구나 시어머니시라면 말해 무엇할까요?
일단 감사하는 마음이 우선인거 같습니다.5. ?
'07.9.6 11:48 AM (116.120.xxx.186)시어머니께서 아이들 다 키웠으니 이제 뒷방으로 물러나셨으면 한다는 내용은 아닌듯하던데요?
아이키운것과 달리,시어머니의 이해안가는 행동에 대해 며느리입장에서 황당한 내용을 적으신것같아요.
전 안하셔도 되는것으로 굳이 하시는 어머님이 오히려 며느리를 무시하는 것같아보이구요.
그것으로 그 며느리가 스트레스로 많이 시달리는것같네요.
정작 일을 시킬 사람이 없어서 어머니 모셔가며 부리시는 분은 아닌것같고,
그래도 어느정도 어머니를 아이에게 맡겨도 되는 정도로 어머니를 믿고따르는 분같아요.
단지,,어머니와의 코드가 안맞아서 그런거...아닐까요?6. 근데
'07.9.6 12:04 PM (122.40.xxx.8)이년간 5천만은 너무 오버아니세요?
다른 분 잘 찾아보시지요.7. ////
'07.9.6 12:12 PM (61.82.xxx.96)저도 2년간 5천만원에서 갸웃하면서 우리 아줌마 월급만 생각해보니 2년간 3400만원 나오네요.ㅠ.ㅠ. 교포 입주거든요. 아마 비싼 한국아줌마가 아닌 가 싶네요.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는 그 못된 며느리분이 이해는 가던데요......8. 역지사지
'07.9.6 12:35 PM (59.150.xxx.89)그 분 글 보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더랬습니다.
필요할 땐 도움 받고... 이제 별 필요없어졌으니 귀찮아하는 듯한..
그런데 그 원글님이 아주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아마 누구라도... 지금 당장 자꾸 달갑지 않은 일을 저지르는 시어머님이
계시다면 전에 아이를 돌봐주셨더래도 당장은 화가 나고
짜증이 밀려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시어머님도 짠하고..이해가 가면서
지금 그걸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그 원글님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 키워준 아이가 원글님께는 자식이지만
시어머니께는 손주 아닙니까.
제 이웃에 손주 키우는 할머니가 계신데 그 할머니
아들, 며느리한테 따로 돈 받지 않으시더군요.
"조상이 자손을 키우는데 돈을 받고 키우나?"
이러시더군요.
다만 그 글을 쓰신 원글님이 마음을 좀더 넓게 이쁘게
가지시길 당부드립니다.
시어머님이 늙고 힘은 떨어졌는데 그래도 자식한테 뭔가
자꾸 해 주고 싶어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거니까
그 마음을 고맙게 생각하셔서 잘 해 드리시길......
그릇 몇장 깨먹어도, 여기저기 좀 더럽게 해 놓으시더라도..
그거 별로 중요한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고....9. 하긴
'07.9.6 12:36 PM (58.143.xxx.20)그러네요
저도 아이 생기고 갈등하다 직장을 포기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대로 밀고 나갔더라면 뭐가 되도 됬을텐데 싶지만 ....
저희는 친정엄니 시엄니 다 안계신 상황이라 ...
게다가 늦게 본 아이라 제손으로 직접 키우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구요
양가에 두어머니 안계신 탓에 조금 컸어도 어디다 맡길때도 없고 , 봐줄 사람도 없고
예전에는 어린이집도 잘 없었던 때이지요
그 못된 며느리라는 분은 고마움은 잘 알겠는데 시어머니의 어떤면이 신경 쓰이고 짜증난다는 말이겠지요10. ㅠㅠ
'07.9.6 1:03 PM (61.84.xxx.189)전 조_____________기 ?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은 고마움이고 그외의 맞지 않는 코드에
대해선 분명히 거의 누구나 속상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되는데요.
물론 참고 삭이면 되는 일이겠지만 그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저 눈에 보이는 흔히 느낄수 있는 감정을 하소연 했다고 봐 줄 수 있지 않을까요?11. 제가봐도
'07.9.6 1:14 PM (61.108.xxx.2)고마움도 모르는 철면피로 몰아부치는 건 심해보이더군요.
고맙긴 하지만 또 불편하기도 한 그런 이중감정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거 아닌가 했어요.
사람이란게 이러면 안되지...하면서도 또 막상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짜증이
치밀고 그러잖아요. 글쓴 본인도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생각과 감정이 따로노는 하소연을 하신 거겠지요.12. 저도
'07.9.6 1:24 PM (221.121.xxx.83)조______기?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원원글님이 나쁜분은 아닌듯 한데...아이 돌봐주신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할줄 알고 나중에 시어머니 힘없고 병드셨을때 잘 모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싫은건 싫은것 아닌가요?아이 봐주셨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모든걸 참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요 집도 사드리셨다는데요.(근데 집사드리는것이 당연한건가?)그 정도면 할
만큼 하신것 아닌가요?집이 한두푼이어야 말이죠.
그리고 이글 저 앞의 원글에도 똑같이 쓰셨잖아욧13. 무던한며느리
'07.9.6 1:44 PM (221.148.xxx.107)저, 성격이 한 무던합니다.. 집안 조금 지저분해도 그냥 참을 수 있고, 오늘 저녁 설겆이, 내일하지 뭐.. 하고 잘때도 꽤 있구요.. 아이 봐주시러 매일 우리집 오시던 울 시어머니... 당신이 그냥 다 참고 하시다보니, 아프시더군요. 워낙 좋으신 분이였기때문에 돌아가시고 지금도 가끔 시어머니 생각하면 눈물나요.... 왠지 울 시어머니 입장이 못된 며느리분 같아요.. 깔끔하고 살림 잘하지만, 며느리인 제게 말 한마디 하지 않으셨던..... 아마 못된 며느리분(?)의 시어머님도 며느님이 타박하지 않고 잘 대해주니 자주 오고싶어 하시는걸꺼예요.. 며느리분 나쁜분은 절대 아닌것 같아요.. 화를 쌓으면 병생깁니다.. 시엄니라도 불만있을땐 얘기하셔요.. 얘기하고 푸셔야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으니까.. 착한 분 같으니, 넘 뭐라하지 마세요.. 살림해주고 싶어도 며느리가 넘 싫어하는 티 강하게 내면 대부분 안하시는데, 그집 시어머니 계속 하시는걸 보면, 며느님도 속은 엉망일지라도 시어머니한테 잘하는 며느리일것 같아요..
14. 이 글의 원글님!
'07.9.6 2:08 PM (211.207.xxx.159)"넌 칠천도 안 들이고 애 키웠으니 아무 말 말고 그냥 무조건 감사하다고만 해라!" 이런 뜻으로 이 글 쓰신 건 아니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제게는 어째 영 그렇게 느껴집니다.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내가 힘들고 속상한 건 힘들고 속상한 거지 어찌 이리 까칠한, 답글도 아닌 별도로까지 글을 올리셨을까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애 봐줄 사람도 없이 그렇게 많은 돈 들여 애를 맡겼다는 거에 스트레스와 더불어 자부심(?)까지 느끼시나 보네요. 난 이렇게 어렵게 애 키우고 있다. 나보다 더한 사람 아니면 입도 뻥긋하지 마!!! 이렇게요.15. mimi
'07.9.7 12:43 AM (222.234.xxx.92)뭐라 할말이..
남이 아니고 가족. 가족이여서..
슬프다.16. 참!!
'07.9.7 11:26 AM (221.166.xxx.240)이분이 왜 원글 삭제를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남에 글 읽고와서 따로 글을 올린만큼 무슨 잘못을 했나요?
원글에 대한 본인 생각에 댓글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식에 글은 개인적으로 달갑지 않네요.
이렇게 따로 글을 올렸을때는 무슨 큰 댓글을 기대하셨는지 모르지만...
참!!~~어지간히도 할일이 없으신가 봅니다.
근데...글은 왜 지우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