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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무던한 시어머니에 못된 며느리 되랴/ 님

..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07-09-06 11:32:58
오지라퍼.....

이글 자체를 없애버리기에는 무던한며느리 외의 이쁜 댓글이 맘에 들어서 제글만 지웁니다. -,.-;;

딴지들...참....
IP : 58.140.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6 11:41 AM (125.186.xxx.140)

    이렇게 따박따박 굳이 새 글 따로 올리면서 이야기 하시는분들 너무 까칠하신거 같아요.
    그렇게 자기 생각을 남에게 콕 집어 들려줘야만 속이 편하신가요?

  • 2. 5
    '07.9.6 11:45 AM (211.213.xxx.156)

    ㅈㄴㄱㄷ
    이정도는 말씀 해주실수 있는거같아요.
    어제 글쓰신 그 원글님도
    그입장에 서서 보면
    솔직히 좀 짜증날수도 있을꺼같아요..
    잠시 맘에 있던거 글로 표현하신것뿐이고...
    이런 저런 의견 많이 들으셨으니
    이제 좋은 맘으로 생활하시기 바래요.

  • 3. 너무 주관적
    '07.9.6 11:47 AM (211.35.xxx.146)

    님이 힘드시게 아이키우셨다고 다른사람들은 다~ 안힘들게 생각하시면 안되죠.
    글구 할머니가 아이 봐주셨다고 집사드리는게 당연하가요?
    언제부터 애봐주면 고생했다고 집을사드리나요?
    여러가지로 원글님 글은 그냥 그분글에 대한 화풀이밖에 안보여요.

  • 4. 저는
    '07.9.6 11:47 AM (124.50.xxx.185)

    전업주부입니다만 남에게 애맡기고 직장다니는 친구들 보면 참

    눈물 겹더군요.

    오로지 애만 봐주는 아줌마 한테 애맡기는데

    그 친구 신혼이라 요리솜씨는 없고 아줌마 점심은 해놓고 나가야 하고

    새벽세시까지 반찬 만들며 내가 뭐하는건가 싶더래요.
    시어머니보다도 더 상전이라며...

    맘대로 할말도 못하고 그 아줌마 눈치보기 급급하다고요.

    저도 이분 글을 읽었습니다만 제손으로 제자식 키울수 없다면

    피붙이가 봐주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더구나 시어머니시라면 말해 무엇할까요?

    일단 감사하는 마음이 우선인거 같습니다.

  • 5. ?
    '07.9.6 11:48 AM (116.120.xxx.186)

    시어머니께서 아이들 다 키웠으니 이제 뒷방으로 물러나셨으면 한다는 내용은 아닌듯하던데요?

    아이키운것과 달리,시어머니의 이해안가는 행동에 대해 며느리입장에서 황당한 내용을 적으신것같아요.
    전 안하셔도 되는것으로 굳이 하시는 어머님이 오히려 며느리를 무시하는 것같아보이구요.
    그것으로 그 며느리가 스트레스로 많이 시달리는것같네요.

    정작 일을 시킬 사람이 없어서 어머니 모셔가며 부리시는 분은 아닌것같고,
    그래도 어느정도 어머니를 아이에게 맡겨도 되는 정도로 어머니를 믿고따르는 분같아요.

    단지,,어머니와의 코드가 안맞아서 그런거...아닐까요?

  • 6. 근데
    '07.9.6 12:04 PM (122.40.xxx.8)

    이년간 5천만은 너무 오버아니세요?
    다른 분 잘 찾아보시지요.

  • 7. ////
    '07.9.6 12:12 PM (61.82.xxx.96)

    저도 2년간 5천만원에서 갸웃하면서 우리 아줌마 월급만 생각해보니 2년간 3400만원 나오네요.ㅠ.ㅠ. 교포 입주거든요. 아마 비싼 한국아줌마가 아닌 가 싶네요.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는 그 못된 며느리분이 이해는 가던데요......

  • 8. 역지사지
    '07.9.6 12:35 PM (59.150.xxx.89)

    그 분 글 보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더랬습니다.
    필요할 땐 도움 받고... 이제 별 필요없어졌으니 귀찮아하는 듯한..
    그런데 그 원글님이 아주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아마 누구라도... 지금 당장 자꾸 달갑지 않은 일을 저지르는 시어머님이
    계시다면 전에 아이를 돌봐주셨더래도 당장은 화가 나고
    짜증이 밀려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시어머님도 짠하고..이해가 가면서
    지금 그걸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그 원글님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 키워준 아이가 원글님께는 자식이지만
    시어머니께는 손주 아닙니까.
    제 이웃에 손주 키우는 할머니가 계신데 그 할머니
    아들, 며느리한테 따로 돈 받지 않으시더군요.
    "조상이 자손을 키우는데 돈을 받고 키우나?"
    이러시더군요.
    다만 그 글을 쓰신 원글님이 마음을 좀더 넓게 이쁘게
    가지시길 당부드립니다.
    시어머님이 늙고 힘은 떨어졌는데 그래도 자식한테 뭔가
    자꾸 해 주고 싶어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거니까
    그 마음을 고맙게 생각하셔서 잘 해 드리시길......
    그릇 몇장 깨먹어도, 여기저기 좀 더럽게 해 놓으시더라도..
    그거 별로 중요한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 9. 하긴
    '07.9.6 12:36 PM (58.143.xxx.20)

    그러네요
    저도 아이 생기고 갈등하다 직장을 포기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대로 밀고 나갔더라면 뭐가 되도 됬을텐데 싶지만 ....
    저희는 친정엄니 시엄니 다 안계신 상황이라 ...
    게다가 늦게 본 아이라 제손으로 직접 키우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구요
    양가에 두어머니 안계신 탓에 조금 컸어도 어디다 맡길때도 없고 , 봐줄 사람도 없고
    예전에는 어린이집도 잘 없었던 때이지요
    그 못된 며느리라는 분은 고마움은 잘 알겠는데 시어머니의 어떤면이 신경 쓰이고 짜증난다는 말이겠지요

  • 10. ㅠㅠ
    '07.9.6 1:03 PM (61.84.xxx.189)

    전 조_____________기 ?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은 고마움이고 그외의 맞지 않는 코드에
    대해선 분명히 거의 누구나 속상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되는데요.
    물론 참고 삭이면 되는 일이겠지만 그게 어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저 눈에 보이는 흔히 느낄수 있는 감정을 하소연 했다고 봐 줄 수 있지 않을까요?

  • 11. 제가봐도
    '07.9.6 1:14 PM (61.108.xxx.2)

    고마움도 모르는 철면피로 몰아부치는 건 심해보이더군요.
    고맙긴 하지만 또 불편하기도 한 그런 이중감정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거 아닌가 했어요.
    사람이란게 이러면 안되지...하면서도 또 막상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짜증이
    치밀고 그러잖아요. 글쓴 본인도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생각과 감정이 따로노는 하소연을 하신 거겠지요.

  • 12. 저도
    '07.9.6 1:24 PM (221.121.xxx.83)

    조______기?님의 글에 공감이 가네요^^
    원원글님이 나쁜분은 아닌듯 한데...아이 돌봐주신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할줄 알고 나중에 시어머니 힘없고 병드셨을때 잘 모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싫은건 싫은것 아닌가요?아이 봐주셨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모든걸 참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요 집도 사드리셨다는데요.(근데 집사드리는것이 당연한건가?)그 정도면 할
    만큼 하신것 아닌가요?집이 한두푼이어야 말이죠.
    그리고 이글 저 앞의 원글에도 똑같이 쓰셨잖아욧

  • 13. 무던한며느리
    '07.9.6 1:44 PM (221.148.xxx.107)

    저, 성격이 한 무던합니다.. 집안 조금 지저분해도 그냥 참을 수 있고, 오늘 저녁 설겆이, 내일하지 뭐.. 하고 잘때도 꽤 있구요.. 아이 봐주시러 매일 우리집 오시던 울 시어머니... 당신이 그냥 다 참고 하시다보니, 아프시더군요. 워낙 좋으신 분이였기때문에 돌아가시고 지금도 가끔 시어머니 생각하면 눈물나요.... 왠지 울 시어머니 입장이 못된 며느리분 같아요.. 깔끔하고 살림 잘하지만, 며느리인 제게 말 한마디 하지 않으셨던..... 아마 못된 며느리분(?)의 시어머님도 며느님이 타박하지 않고 잘 대해주니 자주 오고싶어 하시는걸꺼예요.. 며느리분 나쁜분은 절대 아닌것 같아요.. 화를 쌓으면 병생깁니다.. 시엄니라도 불만있을땐 얘기하셔요.. 얘기하고 푸셔야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으니까.. 착한 분 같으니, 넘 뭐라하지 마세요.. 살림해주고 싶어도 며느리가 넘 싫어하는 티 강하게 내면 대부분 안하시는데, 그집 시어머니 계속 하시는걸 보면, 며느님도 속은 엉망일지라도 시어머니한테 잘하는 며느리일것 같아요..

  • 14. 이 글의 원글님!
    '07.9.6 2:08 PM (211.207.xxx.159)

    "넌 칠천도 안 들이고 애 키웠으니 아무 말 말고 그냥 무조건 감사하다고만 해라!" 이런 뜻으로 이 글 쓰신 건 아니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제게는 어째 영 그렇게 느껴집니다.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내가 힘들고 속상한 건 힘들고 속상한 거지 어찌 이리 까칠한, 답글도 아닌 별도로까지 글을 올리셨을까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애 봐줄 사람도 없이 그렇게 많은 돈 들여 애를 맡겼다는 거에 스트레스와 더불어 자부심(?)까지 느끼시나 보네요. 난 이렇게 어렵게 애 키우고 있다. 나보다 더한 사람 아니면 입도 뻥긋하지 마!!! 이렇게요.

  • 15. mimi
    '07.9.7 12:43 AM (222.234.xxx.92)

    뭐라 할말이..
    남이 아니고 가족. 가족이여서..
    슬프다.

  • 16. 참!!
    '07.9.7 11:26 AM (221.166.xxx.240)

    이분이 왜 원글 삭제를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남에 글 읽고와서 따로 글을 올린만큼 무슨 잘못을 했나요?
    원글에 대한 본인 생각에 댓글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식에 글은 개인적으로 달갑지 않네요.
    이렇게 따로 글을 올렸을때는 무슨 큰 댓글을 기대하셨는지 모르지만...
    참!!~~어지간히도 할일이 없으신가 봅니다.

    근데...글은 왜 지우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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