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별세하셨어요
아직 나이 50도 안되셨는데..사고로..
밤늦게 연락받고 급하게 장례식장에 갔다왔는데요
뭐라고 위로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내가 위로한답치고 해도 괜히 상처줄까봐
그냥 한시간가량 옆에 있기만하고 왔어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뭐라고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린동생도 있는 앞으로 가장으로 살아야하는 친구가 안쓰럽기도 하고
친구 아버지 부고를 듣자마자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경제적인문제..)같은게 생각났던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이럴땐 어떻게 위로하나요?
상처받지 않게 신중하게 행동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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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위로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위로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7-09-02 02:31:26
IP : 218.38.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7.9.2 9:47 AM (220.75.xxx.143)옆에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2. 시간이
'07.9.2 9:49 AM (61.38.xxx.69)약이지요.
어찌 위로가 되겠어요.
결혼까지 한 친구가 친정 아버지를 여의였을때
제가 위로했더니 그러더군요.
넌 아버지가 살아 계시잖아.엉엉
그냥 가능하면 한 번씩 간식거리라도 챙겨주는 것,
그게 위로인것 같아요.
말로는 ...3. ....
'07.9.2 10:03 AM (58.233.xxx.85)그냥 손만 자주 잡아 주기 .어설픈 위로는 오히려 부담이고 상처가 됨 (경험자)
4. .....
'07.9.2 10:04 AM (121.144.xxx.235)그런 경우에 말 한마디 잘못하면 정말 수습하기 힘듭니다.
그냥..친구 하는 얘기 들어주고 가만히 옆자리만 지켜주면...될듯합니다만..5. .....
'07.9.2 10:38 AM (218.38.xxx.211)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
정리되면 맛있는거라도 사먹으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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