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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후배가 왜 이러나요?
같이 진행해야 할 일이 있어서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데요.
얼마전부터 저를 은근 피하는것 같고,
눈도 잘 안마주치고,
갑자기 그러네요.
농담도 잘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갑자기 사람 불편하게 하는데,
내일이라도 대놓고 왜그러냐고 물어볼까요?
같이 일하면서 그러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참으로 황당하거든요.
1. 대놓고
'07.8.3 7:44 PM (220.86.xxx.203)물어 보는 게 제일 빠르고 간단한 방법이죠.
만나면 당장 물어 보세요.2. 음-_-
'07.8.3 7:46 PM (121.157.xxx.164)저도 지금 그런 입장이라 ... 원글님 불편한 마음에 십분 공감이 갑니다.
저는 후배쪽이 성별이 저랑 다른데, 아씨 이눔이 그냥 선후배로 말고
나한테 갑자기 딴 맘이라도 품은 건 아녀-_-? 하면서 짜증이 나려는 중입니다.
아니면 어디서 엉뚱한 소리 (그렇게 일해봤자 다 선배한테만 좋은 일이 된다던가 ...하는 질투섞인) 듣고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저도 날 봐서 지나가는 말로 물어볼까 하는 중입니다.3. 원글
'07.8.3 7:52 PM (124.49.xxx.82)저도 성별이 다른데요.
갑자기 존댓말을 지나치게 쓰고 최소한의 말만 하고 사람 불편하게 하니 저도 괜히 뭐라 말붙이기도 그렇고, 제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집에 무슨일 있냐고 그러니 그런거 없다고 그러고, 그리고 말 뚝.
진짜 대놓고 물어볼려고 벼르고 있는데, 자긴 그런적 없다고 그러면 괜히 저만 이상한 사람 되고.
어쩌면 좋을지.4. 혹시..
'07.8.3 8:04 PM (211.176.xxx.38)님이 여성으로 보여서?
ㅎㅎ 좀 진부한가요?
근데 원래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비슷하잖아요?
특히 남자들은 그런거 표시 잘 내는 종족이라..
아니면 갑자기 여친이 생겼는데 님을 의식하며 님하고는 말도 섞지 말라고 했든가...ㅎㅎ
두가지중 한가지.5. 그 후배
'07.8.3 10:01 PM (203.235.xxx.231)아마 이성으로 느끼는 것 같은데요~~
눈 마주치고 잘 웃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눈을 안 마주치고 말투도 딱딱해지고
그러면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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