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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맞아도 남편이랑 같이 사실거죠?
제가 대답안해서 4명...
전 지금 돈땜에 힘들어서 그렇지 돈이 생기는데 남편이랑 이혼 안하고 잘먹고 잘살거 같은데...
제 친구들이 혼자서만 그러기로 한게 아니라 남편들도 몽땅 이혼하고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고...
제가 오늘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이혼할지도 모르겠다네요... 배신자...
그 돈이면 젊은 애랑 살아보고 싶지 않겠니? 하네요... (제가 연상... 배신자 같으니라고...)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난 애들한테 이혼 할거라고 얘기 안했다고... 난 그냥 살거 같다고... 했더니...
저도 돈이 생기면 아닐거라네요...
82님들은 어떻게 하실래요? 같이 사실래요?ㅎㅎ
1. 헉..
'07.8.3 12:04 AM (222.100.xxx.174)돈있으면 이혼하는건가요? 좀 놀랍네요.
그럼 지금 같이 사는건 뭐죠?
저는 로또 맞으면 남편이랑 여행다니면서 즐겁게 살고 싶은데요..2. ㅎㅎㅎ
'07.8.3 12:07 AM (220.230.xxx.186)얼마가 맞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3. 좀 놀랍네요
'07.8.3 12:10 AM (61.79.xxx.16)로또가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
저는 만약에 로또가 당첨되면 남편 회사 그만두게하고 한 몇년 실컷 쉬게
해줬으면 좋겠던데 .....
근데 로또를 아예 사질않으니 한여름밤의 꿈이네요 ^^4. 저도요
'07.8.3 12:12 AM (222.237.xxx.156)진짜 로또맞으면 싸울일없이
더 잼나게 살거같아요^^5. ..
'07.8.3 12:16 AM (211.59.xxx.91)요새 로또 돼봐야 겨우 십몇억 밖에 안되는데
그거 반띵해봤자 십억도 안 되는 돈 하고 이혼녀 소리랑 바꾸려고요?
요새 십억 가지고 서울시내 뭐 번듯한 아파트 한 채도 안 되는구만.
음.. 전 그냥 남편하고 살면서 그거 가지고 지지고 볶는게 더 남는 장사네요.
사실은 로또되면 둘이 하기로 한 게 워낙 많아 그거 하기도 바쁠거에요 ㅎㅎ6. 아무리
'07.8.3 12:20 AM (219.240.xxx.247)돈이 생긴다고 해도 남편을 버린다면 사람이 같이 사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남편을 생활비 버는 수단으로 밖에 안된다는 건가요?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황혼 이혼의 사유중의 하나도 무능해진 남편이라 생각되어 헤어지는 것인 듯 합니다.
7. 로또...
'07.8.3 12:27 AM (220.120.xxx.60)이글을 읽으니 정말 로또 당첨된 분들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이혼하고 사실까요8. 저희
'07.8.3 12:27 AM (59.86.xxx.28)부부는 로또되면 못해본거 다 하고 다니자며 목표까지 세우고 했었는데...
9. ..
'07.8.3 12:28 AM (122.16.xxx.98)그냥 이혼도 아니고 반 떼어주고라도 이혼하겠다는 게..참 그렇네요.
전 로또 사본 적도 없지만 그런 큰 돈이 떨어지면 부모님한테도 얘기 안하고-.-
남편이랑 꼭꼭 숨겨놓고 잘 살고 싶은데요. (저희 엄마가 복권을 세상에서 젤 싫어라하셔서
엄마한테 말해봐야 좋은 소리도 못듣고...노후 넉넉히 즐기실만큼 있으니...흠흠;;)
펑펑 쓰지 않고 그냥 평범한 듯 좀 더 여유있게 살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괜찮은데 노후 걱정이 되니까요^^; 그 걱정 덜면 편안하게 살 꺼 같은데^^10. 전 무조건
'07.8.3 12:30 AM (116.120.xxx.42)같이 남편과 함께입니당~!
울남편 회사 그만두고 둘이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넘 좋을것 같은데..11. .
'07.8.3 12:33 AM (58.143.xxx.138)로또좀 되어서, 우리남편 좀 평생 호강시키면서 놀게 해주고 싶어요,
낮잠도 자보라 하구,
돈많이 생기면 또 근데, 원글님 쓰신대로 나름대로 잡생각이 오히려 부부사이에
금이 가게 할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저도 해봤어요,12. 흠..
'07.8.3 12:42 AM (221.155.xxx.53)전 로또되면 당분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네요. ^^
조용히 통장에 넣어놓고.. 혼자서 가슴터질듯 큭큭거리며 웃고시포요,
조금씩 분산투자해놓고 아이들 학자금,노후준비 해놓고 ...
여행한번 갔다와 주고...
아~ 좋겠다.
이혼은 생각두 없구요. 몇 년 간은 남편도 모르게 할거예요. ^^13. 데리고 살아야죠
'07.8.3 1:12 AM (220.75.xxx.203)왜 이혼한다는건지 쬐금 이해가 안가네요.
돈이 없어서들 이혼 못한다는건지, 아니면 남편과 나누기 싫어서 이혼을 한다는건가요??
여하간 전 로또 당첨되면 남편과 력셔리 여행을 즐길겁니다.
건물도 사고, 땅도 사고, 명품도 사고..벤츠도 사고..
근데 얼마짜리 당첨되야 이 수준이 되나요???14. 전
'07.8.3 1:43 AM (211.179.xxx.3)계속 살것 같은데 남편이 안살겠다고 할것 같은데요,ㅋㅋ
15. 난
'07.8.3 1:49 AM (211.108.xxx.52)혼자 야금야금 쓸건데...ㅎㅎㅎㅎ
남편알면 자기 일가들 나눠주자할까봐서리....16. ㅎㅎ
'07.8.3 2:00 AM (125.142.xxx.100)평소에 로또 관심없었는데 (아주 예전에 두어번 사본 경험 정도)
저희 집 바로 앞 로또판매점에 이번에 1등이 나왔나보더군요.
며칠전에 커다랗게 1등 24억 당첨된곳이라고 현수막이 걸렸는데
당첨번호를 자동으로 해서 되었더라구요.
아이구 조금 아쉬웠어요. 그 시간에 내가 샀더라면 ...이라고 하하우습네요
다 자기복이겠죠
저라면......일단 제가 찾아서 제통장에 넣은 후 남편에게 슬쩍 말하던지
아니면 비자금으로 갖고 있을지도...
왜냐면!! 우리남편은 아마 30억이 있어도 홀라당날려먹을 사람이거든요
아마 사업한다고 한방에 때려넣을듯. 갖은 술수로 나를설득해서..
이혼은 글쎄요...사람 인연을 그런식으로 거두면 안될거같아요
아이에겐 좋은 아빠거든요17. ㅋㅋㅋ
'07.8.3 5:40 AM (222.233.xxx.62)아주 가끔 로또에 당첨 되면..이라는 상상을 해보긴 했지만..이혼은 생각 안해 봤어요..
로또 1등되도 아이들 생각해서 같이 잘 살아야죠..
저라면..일등에 되도 남편에게 금방 알리진 않을것 같아요..
여자도 그렇지만..남자도 돈생기면..딴 생각 먼저 하잖아요..
쉽게 생긴돈으로..분란만 안생기면 다행이구요..ㅋㅋ
돈없어서 힘들긴 하지만..지금의 소박한 행복을 깨고 싶지는 않아요..
늘 아파서 고생하시는..친정엄마 병원비라두 팍팍 드리고 모시고 여행가고 싶네요..
아침에 로또나 사볼까 봐요~~^^18. 저도
'07.8.3 6:26 AM (219.250.xxx.182)로또 1등 되면은 신랑이랑 이혼할 생각 절대로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들 한다는 얘기를 옛날에 들었을때는 그런 생각을 잠시라도 한적은 있었네요...
근데 이남자..
살아보면은 볼수록 더욱 진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직도 서로 티격태격 하고 살긴 하지만요....
사랑하는 사람하고 평생 알콩달콩 행복하게....하고싶은것 다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19. 저도2
'07.8.3 6:49 AM (222.233.xxx.75)가끔 그런 상상을 하는데요..
전 당첨된다면 당분간 비밀로 하고 준비 좀 했다가 이혼할겁니다.
지긋지긋합니다. 경제적 능력도 제겐 있고 아이들 땜에 참고 있는건데
제가 당했던 만큼 뒷통수 때려 줄겁니다..
이런 상상만으로도 즐겁지요~~20. 저도3
'07.8.3 9:09 AM (125.186.xxx.34)저라면 가족들에게 완벽히 비밀로 한 후
남편의 입에서 먼저 이혼이란 말이 나올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유도합니다...
남편은 현금지급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으니
이혼은 당연한 거고 그 후에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든 혼자 살든 아무튼
여우처럼 속여서 이혼하게 만들어야죠.쩝21. 로또
'07.8.3 9:09 AM (125.132.xxx.197)되도 저는 지금 남편하고 살껀데요....ㅋㅋ
나도 큰소리치고 남편도 회사생활 맘 편하게할것 같아요.
하지만 로또 당첨이 안된다는거~~~~~~~22. ㅋㅋ
'07.8.3 9:22 AM (211.35.xxx.146)친구 5명중 4명이?? 놀랍네요. 친구분들 모두 불만이 많으신가 봐요.
저희부부도 가끔 로또당첨 상상하는데 우리는 가능하다면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비밀로 하고
우리 둘이 룰루랄라 잘먹고 잘살자~ 그러는데요(사람들 알면 돈때문에 문제가 많더라구요)
일단 신랑은 BMW하나 뽑아달라고 하더라구요 ㅋㅋ23. 로또가 되면
'07.8.3 9:49 AM (210.97.xxx.35)더더욱 이혼 못해요^^
3가족(친정, 시댁, 우리가족) 다 더 잘먹고 잘살아야죠.
돈말고는 정말 화목하고 좋은 분위기인데.. 돈 보태면 금상첨화겠죠.
전 꼭 4등분해서 1/4씩 나눠드릴거예요.
(비록 돈이 많이 줄더라도.. 없는 것보다는 좋아요. 집 평수라도 늘릴 수 있을테니^^)
남은 1/4는 뭐하냐고요? 어떻게 보면 일확천금한 불로소득이니 사회 환원해야죠.
그리고는 남은 인생 열심히 돈 모아서 4배로 다시 늘려서 애들 사회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되면 우리부부 잘 쓰고 남은거는 다시 사회 환원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렇게 계획이 빵빵하면 뭐하냐고요..ㅎㅎ 복권을 사야지..ㅎㅎ24. ..
'07.8.3 10:02 AM (211.180.xxx.21)로또당첨 상상중..오 이거 잼나네요 ㅎㅎ
25. 울집은
'07.8.3 10:08 AM (58.76.xxx.5)전 얘기하고 둘이서 알콩달콩 쓰고 싶은데,
얘기하면 아마도 남편이 몽땅 다 가져가서 투자해서 불려야 한다고 쓰지도 못하게 할꺼에요.
뭐 차는 한대 바꿔줄지도 모르죠.
지금도 못사는 것도 아닌데도 어찌나 허리띠를 졸라매는지..
다 모아서 나중에 애기한테 다 물려줄꺼래요. ㅡㅡ;26. 로또되면..
'07.8.3 10:16 AM (218.48.xxx.109)회사에 전화해서 "내 퇴직금으로 회식해~"라고 한뒤 잠적, 아니면 취미삼아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박카스 나눠주고..."힘들지?"
시댁, 친정엔 비밀...달라고 할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아들한테도 비밀...돈있음 공부도 안하고 막살 놈이다...
딸한테도 비밀...무지 입싸서 알리면 안됨...
남편하고 둘이서 스페인에 1년정도 집사서 산다...
남편은 축구보고 나는 구경다니고...
그런데 과연 비밀 유지가 될까요?27. 부럽
'07.8.3 10:24 AM (220.117.xxx.26)여기 82회원님들의 남편분들은 다 착하고 별 속 안썩이시는가 보네요.다 이혼하실 맘이 없다니...
전 무조건 이혼입니다. 돈좀 떼주고 애들만 데리고 열심히 살고 싶은게 제 꿈(?) 이랍니다.
언젠가 친구하고 얘기가 생각나는군요.전생이나 후생이란게 있다면 남편을 다시 만나고 싶냐고
길가다가 마주치지도 말았음 좋겠다고 한 말이 생각이 나네요
걍 웃음이 나네요 ㅋㅋ28. 저는요
'07.8.3 1:22 PM (210.95.xxx.43)음~~~ 저는 아무미련없이 남는거 없더라도
제 얼굴을 돈으로 보는"시금치친척들"
(다들아시죠)
우리식구 아는척하지 않는조건으로
모두 나누어주고 우리식구끼리
열심히 일해서 재미지게 살랍니다.29. ㅎㅎ
'07.8.3 5:11 PM (203.241.xxx.14)남자들은 이런 경우 딴생각 많이 하던데.. 역시 여자분들 모인곳은 달라요
씁쓸하기도 하고..30. 이렇게.
'07.8.3 5:16 PM (123.248.xxx.132)시어머니한테 반 드리고요,
앞으로 주말마다 안보고 한달에 한번씩만 그것도 밖에서 식사만 한끼 하기로 하고싶습니다.
그게 안받아들여지면 반갈라서 이혼할랍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다시 살자고 (과연 남편이 들어줄까요 ㅎㅎ) 하겠습니다.31. ㅋㅋ
'07.8.3 7:14 PM (122.40.xxx.38)전 로또 되면 첨엔 반씩 갈라서 이혼하자고했는데 요즘은 절대로 인혼 안한다고 합니다...
이혼 안하고 살면 그돈이 전부 내껀데~~~ 하면서요~ㅋㅋ
저희신랑 저보고 무섭다고 하면서 웃던데요...ㅋㅋ
전 그돈 다 제가 관리하면서 잘 살고 싶은데요???32. ..
'07.8.3 8:57 PM (58.141.xxx.143)저도 이혼 안해요 애도 있는데 왜 이혼해요
애한테 아빠는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잖아요 저는 되려 돈 많아지면 남편이 아이랑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좋을것 같은데33. 궁금이
'07.8.3 10:08 PM (61.75.xxx.9)이혼후에 로또 당첨 사실 알려지면
법적으로 절반 나눠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늘 그게 궁금해서 함 물어보려던 참이었거든요
그렇게 되서 빼앗길바에야
전 그냥 비밀에 부치고 야금 야금 찾아 쓰고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