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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십대 이십대의 사고방식..
제가 40대 아짐이라 우리 세대와는 너무나 다른 요즘 세태가 너무나 의아하고
제 생각이 고리타분한건지 시대에 뒤떨어진건지...
오늘 아침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해운대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세태도 너무 어이없고
주위에 아는 분(저하고 동갑) 자녀가 지금 스무살 정도되었는데
작년에도 학생인 여친과 집에서 같이 지내더니 헤어졌다고 하고
또 요 근래에는 새로 사귄 여친이라고 같이 한달여 정도 열심히 같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더니 지금은 방학이라고 집에서 같이 지내는것 같더라구요.
그집 일곱살짜리 막둥이가 형하고 누나하고 뽀뽀 몇번했다고 얘기하고
그집 엄마는 그런건 봐도 모른척하라 얘기하고...
남자애는 그냥 집에서 노는것 같고 아직 생활력이나 책임감 이런것 생각하는것 같지도 않고
여자애는 고등학생인데 나로서는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라.
애들도 그렇고 그집 부모도 그렇고 난 이해할수가 없는데
요즘 시대가 그렇게 변한건지 내가 우물안 개구리인지...
다들 그렇게 변한 건가요.ㅉㅉ
1. ㅜㅜ
'07.7.31 10:21 AM (218.38.xxx.181)요즘 십대이십대의 사고가 좀더 개방적인건 맞지만..
부모 집에 두고 거의 같이 지내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밖에서야 그 나이면 뽀뽀할 나이 맞지만...
집에서 (부모있는 상황서)동생이 볼정도로 그러는건 아니죠...2. ....
'07.7.31 10:26 AM (58.233.xxx.85)십대 이십대의 사고가 문제가 아닌 그집 어른들 사고가 그렇구만요
우리집은 딸래미든 나든 식장에 손잡고 들어갈 날 잡은예 아니고는 집에 들락이는걸 허락을 안합니다3. ...
'07.7.31 10:26 AM (122.43.xxx.75)요즘 20 대의 사고 방식이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사고 방식이 그런 거 겠죠.
대부분의 정상적인 가정은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4. 점점
'07.7.31 10:29 AM (210.123.xxx.200)사고방식이 자유로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닙니다.
조선시대에도 보리밭에서 일 벌이고 결혼 전에 임신하는 처녀들 있었고 지금도 결혼 전에 성관계 가지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들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부모, 가정교육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부모가 반듯하게 키우면 아이들도 반듯하게 자랍니다. (혼전성관계가 반듯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최소한 남보기 부끄러운 것과 아닌 것은 잘 구분한다는 얘기입니다. 고등학생 커플이 집에서 동생 보는 앞에서 뽀뽀한다, 이런 짓은 하지 않죠.5. .
'07.7.31 10:32 AM (122.32.xxx.149)대학서 강의하는 후배가 어떤 학생 질문에 예로 혼전성경험 어쩌고 했더니
요즘 누가 그런거 신경쓰냐고 하더랍니다.
고등학생만 되도 경험 있는 아이들 많구요. 교복입고 길거리에서 부둥켜 안고 다니는 아이도 종종 보이던데요.
사귀면 같이 여행가고.. 여행가서 찍은 사진 싸이에 다들 보라고 올리는거 흔히 보이던데요.
펜션 싸이트 가봐도, 여친이랑 여행갈껀데 어쩌구하는 질문도 많고, 애인이랑 갔다왔는데 좋았다는 후기도 많구요.
그집 부모는 특이한거 같지만, 아이들은.. 글쎄요.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6. ,,
'07.7.31 10:36 AM (210.94.xxx.51)그런걸 지키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가고,
개방적인 사람들은 점점 늘어가고, 그런 추세지요.
그런데 원글님 말씀하신 집 식구들이랑은 좀, 의아한 사람들이네요..7. 음..
'07.7.31 10:43 AM (210.205.xxx.195)한 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애들부터 요즘 여고생들 중에 중고교때 키스안해본 애들은 약간 왕따당한다는거.. 저도 첨에 듣고 놀랐는데 일부러 거짓말로 해봤다고 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8. 궁금
'07.7.31 10:53 AM (59.7.xxx.35)위에 점점 님께서 말씀하신 남보기 부끄러운것과 아닌것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에 동감입니다.
최소한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치고 꾸중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것을 아무렇지 않은듯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니..
건전한 교제도 아니고 동거인데 동생들은 무엇을 보고 배울것이며
또 그런 세태를 당연시 받아 들이게 되는건 아닌지..9. 콩나물
'07.7.31 11:57 AM (211.189.xxx.243)그래도 안그런 애들이 더 맣아요.
10. .
'07.7.31 1:14 PM (125.134.xxx.19)제 나이 이십대 후반.
친구들 중에 성경험 없는 사람 딱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는 연애 자체를 한 번도 안 해봤지요.)11. .......
'07.7.31 1:23 PM (221.152.xxx.20)해운대 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장 근처에서 새벽까지 노는 애들...
솔직한 말로 착한 애들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런 애들 정말 갈때까지 다 간 애들이고 인터뷰는 그런 애들만 골라서 찍더군요.
그러니 요즘 애들 이라고 싸그리 얘기 하기는 좀 무리인듯...
제나이 이제 20대 후반인데 얼마전 역에 마중나갈일이 있어 갔는데
막 매표하는 입구에서 젊은 애들이 안고 쪽쪽 거리고 있더라구요.
아,,, 나름 나도 젊은 세대(?)에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거 보니 정말... ㅡㅡ^
개념이 없는것 같아요.
워낙 tv에서도 그러고 영상 매체에서 개방적인 모습을 많이 보다가 보니
애들은 저절로 개방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어쩌겠어요... 가르치려 들면 버럭하고 신고부터 하는 애들인데... 쩝!!!12. ..........
'07.7.31 1:59 PM (220.123.xxx.68)요즘 십대 이십대라고 다 그런건 아녜요
집안 교육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르지요13. jk
'07.8.1 12:06 AM (58.79.xxx.67)안그런 애들이 많은게 아니구요
"못그런" 애들이 많은겁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에요. ㅎㅎㅎ 그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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