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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남편이요
음식을 급히 먹는것도 아닌데 성격도 느긋한 사람인데 어디가 안좋나? 생각을 했어요
남편 말은 음식때문이 아니라 침 삼키다가 사레에 가끔 걸린다길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어제 새벽에 곤히 자는데
남편이 갑자기 벌떡 상체를 일으키더니 가슴을 막 치는거예요
전 잠귀가 굉장히 예민한터라 남편이 벌떡 하는 순간 저도 같이 벌떡 했어요
그리고 무의식중에 등을 막 치면서 "왜왜? 가슴이 아퍼? 숨이 안쉬어져? 어떡해 어떡해ㅠ.ㅠ"
오도방정을 다 떨었는데 조금있다 괜찮다 하더라구요
자다가 침 삼키다 사레걸렸다나요? ㅡ ㅡ;;;;
전 그 짧은 몇초도 안되는 찰나에 무슨 생각한줄 아세요?
심장마비가 온줄 알았어요 ㅠ.ㅠ
자다가 벌떡!! 가슴 쾅쾅!!
진짜 그 순간 제 가슴이 다 멎는줄 알았어요
남편은 제가 너무 신기하다고 어찌 자동이냐고,
평소같았으면 자다가 침삼키다가 사레걸리는 사람은 너뿐이얏 바보탱이~ 우후훗!!
해줬겠지만 ㅡ ㅡ;;
놀란 가슴이 진정 되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운동도 안하고 무리하다가 잘 쓰러지잖아요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면서 정말 잘해줘야지 생각했는데..
또 까먹겠죠? ^^;;
있을때 잘해야겠습니다 ^^
1. 혹시
'07.7.30 5:48 PM (124.5.xxx.34)선풍기나 에어컨 켜놓고 주무시지 않으셨어요?
저는 그럴 때마다 숨아 잘 막혀요.
무서워서 잘 때는 절대로 선풍기 에어켠 못 쐬거든요.2. 고모부
'07.7.30 5:55 PM (211.45.xxx.253)울 시누남편중 1명(시누가 4명이라)이 한방중에 그리 쓰러졌답니다.나이는 40대 중후반쯤 되었나그렇고
시누말이 자다가 갑자기 가슴을 쥐어뜯으며 갔답니다. 어찌 손써볼 시간도 없었대요...
글쓴분 남편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글 읽으니깐 생각이 딱 나네요.근데 본인은 그전에도 낌새가 있어나봐요.보험 몰래 한개 들어놓고 죽기며칠전 일부 몰래 적립해놓았던 재산도 얘기하더래요.3. ...
'07.7.30 6:10 PM (125.57.xxx.115)혹시,,무호흡증아니신지요...
코골이가 심하면,,자다가 그럴수가 있나봐요..4. 원글
'07.7.30 6:28 PM (221.164.xxx.16)헉 ㅡ ㅡ;;
이렇게 심각한 글이 아니었는데 ^^;
저희 에어컨 없구요 선풍기도 하늘로 향하게 해두고 자요
그냥 침삼키다 사레걸렸데요
코는 전혀 안골구요 ^^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다가 사레걸린 남편, 그것 때문에 담부터 대우가 틀려질걸 알까요? ^^
그런데...댓글 보니까 진짜 겁나네요
다들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하게 잘 살자구요
저녁 식사 맛나게 하세요~~~5. 그런데요..
'07.7.30 6:43 PM (211.108.xxx.52)가볍게 보실수도 있는데...
저희아빠가 가끔 그러셔서 가족끼리 웃다말았는데...'나중에 그게 뇌졸중 전조증상이라 하더라구요.
딸국질이랑 더불어...
혹시 스트레스가 심하신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6. 원글
'07.7.30 7:02 PM (221.164.xxx.16)진짜 겁나네요
우리 둘이 신조가 스트레스 안받고 살자인데 ㅠ.ㅠ
조금더 신경써야겠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이 댓글 보여주고 종합검진이라도 받자고 해야겠네요 ^^7. 뇌졸증
'07.7.30 11:40 PM (121.133.xxx.103)전조증상이요
제가 가끔 그런데요
숨을 못쉬니 정말죽을것 같아요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