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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료봉사 가시는 분에게 무슨 선물을...

~~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7-07-28 12:08:02
아는 분이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를 가세요.
대학때부터 다니셨고 지금은 50이 다 되가시는 분이신데요.  남편되시는 분이 의사라서
1년에 두세차례 봉사를 다니시네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분이고 잘 다녀오시라고 작은 선물을 하나 해드리고 싶은데
뭘 해드려야 할까요?  
사실은 거기가서 쓰시라고 현금을 좀 드리고 싶은데 너무 작은 돈은 드리기에도 좀 부끄럽고
그 분이 받지않으실것 같기도 하고요.

화장도 잘 안하시는 분이시라...

자외선 차단제를 한개 사드릴까요?
모자같은건 본인의 취향과도 맞아야 하는지라...
혹시 아이디어 있으신분 ...급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꼭 사야하거든요.
IP : 219.248.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7.7.28 12:10 PM (222.103.xxx.15)

    의료봉사하실때.. 간단히 그곳 분들께 나눠드릴수 있는 소품 같은거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2. ,,,
    '07.7.28 12:37 PM (58.232.xxx.112)

    우체국 알바하 때 보니 봉사활동 가시는 분이듯 한데
    연필같은 거 왕창 포장하시더군요
    규격최대박스... 연필, 필통, 노트 이런 거 ^^

  • 3. 차라리..
    '07.7.28 12:41 PM (218.148.xxx.165)

    가서 아이들이나 그곳 사람들 나눠주라고 버릴 옷이랑 신발..
    윗분 말씀처럼 문구류-노트, 연필, 지우개 등- 를 사서 드리세요..
    가서 아주 기쁘고 유용하게 사용하실 겁니다.
    옷.. 신발... 문구류 같은 것들 정말 귀하거든요.

  • 4. ^^
    '07.7.28 1:51 PM (125.186.xxx.151)

    저도 주변에 캄보디아 베트남 그런 일로 종종 가시는 분 계신데 볼펜을 아주 왕창 가져가시더라구요. 부피도 작고 양도 많고...해서요. 헌옷도 괜찮을것 같은데 본인이 챙겨가는거 아니라면 짐이 되니까 볼펜이나 문구류가 좋은거 같아요. 참, 거기 계신 한국분들 만날때를 대비해서 미샤같은 브랜드의 컴팩트 류도 몇개 가져가서 선물하면 무척 좋아하신데요~

  • 5. 학교라는 곳이
    '07.7.28 2:00 PM (58.143.xxx.95)

    공책, 책 없이 그냥 앉아서 공부합디다. 연필같은 것 보다 왕사탕 같은 걸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많은 양이 아니면 주다가 도망와야 합니다. 어디서 나왔는지 아이들이 무지 많이 계속 쫒아오거든요. 헐벗고 먹을 것 없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잔잔한 먹을 것 많이 갖다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워낙 더운 나라니까 쵸콜릿같은 건 녹아서 안될테고 사탕 종류요~

  • 6. 캄보댜 살다가 왔어
    '07.7.28 3:01 PM (122.46.xxx.73)

    사탕..은 안 주셨으면 해요. 아이들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사후관리가 안되다보니 난감해요. 캄보디아 프놈펜에는 약국과 치과가 진짜 많습니다. 좀 산다는 프놈펜도 양치질을 교육해야 하는 정도니 시골은 더더더 하겠지요. 차라리 연필이나 공책 그런거 주시는게 좋아요. 물론 진짜 가난한 아이들은 그것도 팔아서 식비로 쓴다고도 들었습니다만... 먹고 이가 썩는거 보다야 팔아서 생계에 보탬이 되는게 낫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7. 헉... 윗글이
    '07.7.28 3:01 PM (122.46.xxx.73)

    제목에 '요'자가 짤렸네요!! 갑자기 제가 쓴 글 읽다가 반말이라 제가 스스로 놀랬다는..

  • 8. ~~
    '07.7.28 7:16 PM (219.248.xxx.54)

    많은 답글에 감사합니다. 지금 동네 알파문구에 볼펜이랑 노트 사러 가야겠어요.
    미샤 콤팩트도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근데 저희 동네에는 미샤는 없고 페이스샵만 있어서 거기라도 가봐야 겠어요

  • 9. 글쎄
    '07.7.28 8:12 PM (71.190.xxx.83)

    저 같으면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그분까 짧은 카드를 쓰겠어요. 당신을 본받아 평소 실천 못했던 일을 하게 되었다고, 감사한다고요. 가장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이미 좋은 일 하시는 분이라면 주제 넘은 게 아니었을까 조심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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