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에 사시는 분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포장만 보고는 중국빵인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구하기 힘든 보이차라고하네요.
근데 호떡처럼 한덩어리로 되어있던데 이걸 뜯어서 끓이는지요?
아님, 먹기좋게 다 뜯어놓고 먹어도 되나요?
먹는 방법도 모르겠고, 특별히 어디에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차라리 좋아하시는 분께 드리고 싶은데 거기서 사온 정성을 생각하니 그럴 수도 없구요...
보이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이 더운 날에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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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았는데요..
보이차요..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7-07-28 11:15:13
IP : 124.216.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시는법
'07.7.28 11:49 AM (218.157.xxx.70)먼저 물을 팔팔 끓이세요.
다기(자사기, 유리다기등)에 보이차을 조금 떼어넣어요.
끓인물을 다기에 부어 두번정도 헹구어 내시고 세번째 부터 드세요.
여자분에게 참 좋을거예요.
근데 괜찮은 보이차겠죠 그죠.
선물로 주신건데.
워낙 보이차 말이 많아서리......
행복한 시간 되세요.2. 좋아요~
'07.7.28 11:53 AM (125.130.xxx.20)아주 좋은 찹니다.
좋은 선물 받으셨네요.
둥근 덩어리로 되어 있는 그 차를 보통 제일 좋은 차로 칩니다.
가격으로 치면 수십만원을 훌쩍 넘어요.
먹을 때마다 조금씩(보통 한숟가락정도에서 가감하시면 되요)
뜯어서 끓여놓은 물에 일차로 따라 버리고,
그 다음물 부터 우려내는 대로 따라 먹고 따라 먹고 하시면 됩니다.
보통 다관세트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또 물 색이 연해지면, 다시 처음부터 차를 뜯어서 첫물은 따라 버리고, 우려내서 드시면 되요.
보이차 보관은 상온에 포장된 상태로 두셔도 되구요. 오래둘수록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차예요.
첫물만 버리시고, 보리차 처럼 끓여서 병에 넣어 냉장고에 두시고 먹으셔도 되요.
그럼 생활속에서 더 가깝게 보이차를 접하니,,
몸에 더 좋겠죠. 상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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