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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2-3만원대 무얼 받고 싶으세요?

친구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07-07-27 23:45:21
내일 친구 집들이에 초대받았는데요...
신혼부부집에 무얼 사가면 좋을까요?
IP : 211.178.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돈이면
    '07.7.27 11:47 PM (59.19.xxx.231)

    세제나 휴지,,비누,,

  • 2. ..
    '07.7.27 11:52 PM (211.59.xxx.91)

    와인 한 병.

  • 3. 금액이...
    '07.7.27 11:52 PM (203.223.xxx.45)

    아주 크지는 않으므로...
    티슈나 두루마리 중에서 좀 고급으로 고르시면 어떨까요?
    저는 선물들어온거 아니구서는 고급으로는 잘 못사겠더라구요^^
    확실히 비싼게 써보니 좋은데도요~

  • 4. ..
    '07.7.28 12:14 AM (210.108.xxx.5)

    실은 돈 주시는 분이 제일 고마웠고요.
    그다음에 '뭐 사가면 좋을까?'라고 묻는 분이 고마웠습니다.
    저는 휴지와 비누 세제는 싫었어요.

    왜냐면 저는 하늘색 꽃무늬 있는 클리넥스 두루마리 휴지가 좋은데 별로 아닌 무지 휴지가 들어와서 별로였고 이미 산 휴지가 있는데 또 24롤이 들어오니 대책이 없었고 (신혼부부가 휴지 써봤자 얼마나 씁니까)
    또 저희집 티슈케이스는 정사각용인데 직사각이 들어와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고
    비누와 샴푸는 항상 러쉬나 바디샵이나 아베다 제품을 쓰는데 LG생활건강제품 들어와서 또 별로였고
    세제는 이미 몇개 사놨는데 또 들어오니 역시 1주일에 1번 세탁하는 신혼부부에게는 괜히 짐만 되더군요.

    그래서 전략을 썼는데.. 30명 넘게 치룰때는 술을 일부러 안샀어요. 각자 술 하나씩 지참해라 해서 페트 맥주병부터 중국술, 와인, 꼬냑, 보드카, 위스키.. 참으로 다양하게 들어왔어요.
    치루는 입장에서 돈도 적게들었고, 손님들도 부담없었다고 해요. 집에 선물받은 술 중 여럿이 모여있을때 까기 위해서 쟁여뒀다는 술 가지고 온거라고 오신 분들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맥주 페트병 1병 이렇게 사오셨는데 돈도 저렴했죠.

    그리고 소규모로 진행하는 집들이들 중에 뭐 사줘? 라고 물어보는 친구 있으면 제가 사고 싶었는데 못샀던 욕망의 위시리스트 중 저렴한거 찍어서 알려줬네요. 꼭 사고 싶은거 받으니까 너무 좋더군요.
    그런거 못 찍어준 집들이의 경우 친구들이 상품권 모아 줬는데 진짜 고마웠어요. 돈 모아서 상품권으로 주니까 그동안 사고싶었던 교자상 같이 큰 것도 구비했네요.

  • 5. ..
    '07.7.28 12:21 AM (210.0.xxx.113)

    2~3만원 현금으로 준비하시기도 그렇고...
    전 그래도 화장지 선물이 좋더라구요.
    신랑 친구중에 총각이 그냥 하얀 화장지 24롤 짜리 사다준것도 고마웠고...
    또 신혼부부가 사온건 크리넥스 꽃무늬 화장지라 더 좋았구요.
    나도 신혼부부고 집도 좁아서 둘 데도 없지만 그래도 어차피 계속 쓰는 거니까 그 금액대에서 다른 것보다는 좋더라구요.

  • 6. .
    '07.7.28 12:48 AM (211.218.xxx.94)

    그동네에서 파는 쓰레기봉투 10리터짜리도 많이 한다더라구요.
    어차피 어느집이나 필요한거고, 많이 들어올 경우라도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까요..

  • 7. 시계
    '07.7.28 12:50 AM (61.249.xxx.89)

    벽시계 받고 싶어요

  • 8. 솔직히
    '07.7.28 1:55 AM (61.99.xxx.141)

    돈에 끼워맞추느라 , 대충 가격대 맞춰 사오는 취향에 안맞는 소품이 젤 처치곤란이었습니다.
    둘째로 싫었던건 세제와 휴지. 가뜩이나 신혼집 수납공간도 적은데 쌓아둘 곳도 없고...

    젤 좋은건 돈이지만, 2~3만원 돈으로 내밀기 민망하시다면
    차라리 같이 먹을, 와인이나 케익, 과일이나 간식류를 사오는 친구들이 고맙더군요.^^:;

  • 9. //
    '07.7.28 2:09 AM (122.16.xxx.98)

    저도 소품같은 거 집안 분위기도 모르고 사오는 게 좀 그렇더라구요...
    티비연결해서 쓰는 전자다트...걸기 싫거든요-_-; 나중에 가격보고 허걱했지요.
    그날 마실 와인, 맥주, 과일 이런 게 좋아요.
    애써 베이킹했는데 케익 들고 와도 좀 곤란;
    꼭 집들이라기보다도 가끔 돌아가며 초대하는 친구들끼린 모일 때 알아서 음료수 사가요. 와인도 있고 샴페인도 있고 맥주도 있고 사케도 있고~

  • 10.
    '07.7.28 2:29 AM (122.40.xxx.213)

    세겹화장지나 티슈, 뽑아쓰는 키친타올, 병에 든 오렌지쥬스가 반가웠답니다.

  • 11. 저도 화장지가
    '07.7.28 2:46 AM (61.254.xxx.64)

    좋더라구요
    솔직히님 말씀대로 가격대 맞추어 사오는 소품류는 정말 울고 싶구요..ㅠㅠ
    비싼 화장지 있잖아요
    제손으로 사기엔 손떨려서 잘 못사는 화장지가 전 좋더라구요
    아이가 둘이라서 화장지가 전 참 좋던걸요 ^^:;

  • 12. 12
    '07.7.28 3:29 AM (82.32.xxx.163)

    휴지 선물 안 좋아하시는 분 많네요.^^
    키친타올은 어떨까요?
    키친 타올 좋은걸로 사가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휴지는 사다주는 사람이 많더군요.
    키친 타올 손님 치르고 하면 많이 쓰게 되고 휴지보다 가격도 좀 하니까 괜찮을거같은데요.
    전 이사간 집에 갑자기 가게 되었을 때 키친타올 몇 번 사가봤는데, 반응 괜찮았던거 같아요.

  • 13. 전.
    '07.7.28 9:43 AM (221.138.xxx.96)

    휴지 좋던데..
    제가 휴지를 좀 많이 써서요..
    두루마리 화장지, 박스 티슈, 키친타올 다 좋아합니다.
    하긴 안 쓰는 사람들에게는 짐이겠네요.
    저도 소품류가 제일 싫었어요.
    취향에 안 맞는 경우가 태반인데, 버리기도 뭐하고..
    써서 없앨 수 있는 류가 제일 좋은 듯 해요.
    그리고 선물용이라면 평소 자기가 쓰는 것이나 받는 사람이 쓰는 것보다 좋은 것으로 사는 게 좋은 듯 해요.
    무지 두루마리 화장지 쓴다면 선물용은 꽃무늬 있고 부드러운 두루마리 화장지로..
    이름없는 샤워젤 쓴다면 선물용은 바디샵이든, 아베다든, 록시땅이든으로..
    백화점 가판대에 누워 있던 속옷 선물 받고 기분 좀 그렇더군요..
    사이즈 안 맞아 바꾸러 갔더니 정상가는 7만원이지만 누워있던 넘이라 2만원에 팔았으니 2만원짜리 팬티로 바꾸겠냐는 말 듣고 좀..
    속은 느낌이랄까..
    선물용은 세일 말고 정상가로, 평소 쓰던 것보다 조금 더 고급으로 사 주세요..

  • 14. ..
    '07.7.28 9:52 AM (221.165.xxx.171)

    전 안죽는 화분이요.. 물 안줘도 오래 살고 조금씩 자라주며 눈도 즐겁게 하는 화분..
    즉 혼자서 안죽고 잘 있는 식물로.. ㅡㅡ;;
    와인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세제는 사양이에요.. 제가 쓰는 세제가 있는데 다른것 쓰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나름 친환경세제 쓴다고 노력하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안방쪽 벽장이 세제와
    휴지 각휴지로 꽉 차있어요. 결혼 3년동안 휴지를 한번도 안샀어요.. 키친타월만 사서써요.

  • 15. 저도...
    '07.7.28 10:28 AM (203.175.xxx.31)

    집들이 때는 늘 술 안 삽니다..
    좀 친하다, 싶을 때는 세제빼곤 괜찮아, 치약없어....이렇게 말해 주구요.
    저도 두루마리 휴지 좋은 걸 쓰는데, 선물로 들어오는건 복불복이니까요^^
    하지만 좋은 티슈나 키친타올 고맙던데요~
    윗분말씀대로 평소에 쓰는 것 보다 조금 좋은 걸로 고르시면
    내내 기분 좋으실 거예요~

  • 16. 타올
    '07.7.28 6:48 PM (24.80.xxx.186)

    전 예쁜 꽃무늬 타올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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