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통통한 체질이에요.
그래두 상체는 하체에 비해 괜찮았었거든요 배도 없고
그랬는데 2~3년 전부터 살이 마구 오르더니 이젠 누가 봐도 통통 절대 아니고 완전 뚱뚱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가 집을 알아보러 간대서 같이 갔거든요
그랬는데 그 집 주인아주머니가 아휴~~ 모녀가 이렇게 집 보러 다니니 좋으네요~~~~~^^ 막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참 이상한 아줌마다 했거든요
그랬는데 일주일전에 같이 미용실에 갔는데 샴푸해주시는 분이 절더러 엄마신가봐요~~~~^^ 이래요
그래서 울지도 웃지도 않는 얼굴로 있었거든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 여자가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정확히 어제!!!!!!!!! 저희 집을 내놨는데 어떤 아줌마가 집을 보러오셔서 제 친구를 보곤 딸이랑 둘이 사세요?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앗!!!!!! 친군데요? 그랬더니 아줌마 저와 제 친구를 번갈아 보더니 아리송한 표정으로 아......그래요? 이러더라구요.
그 분 가시고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아니 왜? 왜? 왜? 왜? 2~3시간을 생각해봐도 억울하긴 했지만
모든 문제는 살인 것 같았어요.
제가 살이 찌고 몸이 두리뭉실해지니깐 주름살,기미도 없는 제 얼굴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지요.
제친구 엄마나이로 봤다면 제 나이에 35살은 더 붙여야 하거든요 ...에휴..
살이 절 노안으로 만드네요 요새는 동안이 트렌드인뎅.......
그래서 어제부터 걷기 운동 해요.
저 먹는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리덕틸 처방 받아뒀었는데 안 먹었었거든요
그것두 먹구 어제 걷기 10킬로미터하는데 2시간쯤 걸렸어요.
워낙 차만타구 다니구 10걸음도 잘 안 걷는 스타일이라서 오래걸렸어요.
어제 걸으면서 좀 무리아냐? 했는데요 핸드폰으로 dmb 듣기만 하면서 걸으니까 또 걸어지대요.
그리구 천변으로 걸으니깐 사람도 많고 날씬한데 걷는 사람들 보면서 자극도 받고 그랬어요.
땀이 많이 나니깐 세수할 때 얼굴이 더 이쁜 것 같았어요. 역시 운동으로 나오는 땀은 좋은 것 같아요.
매일매일 살 빼야지 빼야지 하는 저 같았던 분은 해 좀 가려지면 운동복 간편히 입고 운동화 하나신고
집밖으로 나가세요. 그냥 걸으면 심심하니깐 라디오나 저처럼 dmb들으시면서 걸어보세요. 신도 나고
시간도 잘 가요.
살 많이 빼서 우리 이쁜 옷도 많이 입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도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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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열심히 걸어보려구요!!!!!!!!!!!! 기넣어드릴께요 ^^
걸어요 조회수 : 511
작성일 : 2007-07-27 12:42:34
IP : 218.144.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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