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애한테 화내요
작성일 : 2007-07-24 21:54:02
534648
그럭저럭 잘 하는 애인데...
회사갔다와서 영어,수학등을 봐 주다가 화내요.
특히 영어봐주다가.
애가 질릴까봐 대충시키다가
나중에 제대로 모르는것을 알고서 짜증 팍 내고 있어요.
아유 괴로와
IP : 222.109.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07.7.24 11:23 PM
(222.238.xxx.125)
제 얘기하시는 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막내 수학봐주다가 쥐어박았다가 달래고 얼래다 소리지르다가...
이제 겨우 초2인데..
누가보면 미쳤나보다 할 것 같아요.
저두 너무너무 괴롭네요.
비싼 학원비내고 수학학원두 보내요.
벌써 학원보내냐고 탐탁치않게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수학은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제 신념(?)하에...
근데.....본전생각이 절로 납니다.
애구 돈 아까워~
2. ㅎㅎ
'07.7.24 11:28 PM
(125.131.xxx.203)
저도 그래요. 전 제가..인간수양이 덜 되었나..싶어서 명상하는 책 / 사이트 찾아보고..마음 좀 추스렸었어요. 요즘은 그렇게 생각해요. '이 모든게 우리 아들은 태어나서 첨 하는거다' 그렇게 마음 먹으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저희도 태어나서 첨 하는거라고 생각하면..얼마나 무섭고 힘들겠어요. 근데 제일 믿는엄마가 옆에서 그렇게 소리지르고 화내고 그러니 얼마나 배신감 들겠어요. 생각해보면..그렇게 화내는 나를 반성하게 되는데..애들이 얼마나 불쌍해요. 학교에도 무서운 선생님 있고, 학원에도..무서운 선생님있고, 집에..는 제일 큰 소리로 혼내는 선생님(엄마) 있고..우리 혼내지 말고 애들 잘 이끄는 엄마 됩시당~
3. ㅜ.ㅜ
'07.7.24 11:31 PM
(219.255.xxx.88)
저는 정말 나빴어요..오늘.......
24개월된 둘째가 너무 고집이 쎄고 울고 불고 떼를 부려서.......
큰애랑 둘째랑 싸잡아서 아주 제가 소리를 버럭 버럭 질렀네요. 휴......
이제부터 다른건 다 용서해도 우는건 용서못한다고 협박까지 해놓고 재웠는데..........
내가 왜 이러나 싶다가고 아이들 징징 대는 소리만 들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전 정말 인간수양이 덜 되었나봐요..
속으로 참자 참자 참자 다짐을 하다가 어느 순간 폭발해 버렸어요......
저도 괴로워요......
자는 애들한테 미안하다 했네요...엄마가 못나서...........ㅜ.ㅜ
4. 아..
'07.7.25 7:40 AM
(124.56.xxx.156)
진짜 대책없는 엄마죠. 자기화를 못이겨 아이한테...
근데요..제가 6살 4살 놈들을 기르고 있는데요. 화도 습관이 되더라구요... 그거 참는 연습 또 모질게 하면 참아집디다. 습관 되니까 큰놈이 우울증 비슷한것두 보이고.. 조심해야 해요.
참자구요. 아이의 밝은 정신세계를 위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49699 |
딱딱한 복숭아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8 |
만성피로 |
2007/07/24 |
994 |
349698 |
친구 하소연 2 |
.. |
2007/07/24 |
738 |
349697 |
엄마란 정말 아이들 뒷바라지만 하고 아무것도 해선 안되는 건가요? 8 |
초등맘 |
2007/07/24 |
1,692 |
349696 |
밑에 <교회다니는자> 란 이름으로 글 쓰신분에게 14 |
... |
2007/07/24 |
1,213 |
349695 |
초등 수학과외 5 |
발등에불떨어.. |
2007/07/24 |
1,269 |
349694 |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간고등어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5 |
고등어 |
2007/07/24 |
690 |
349693 |
오븐과 재봉틀 추천해주세요.. 6 |
잠오나공주 |
2007/07/24 |
644 |
349692 |
이불빨래 잘되는 통자체가 큰 일반형 세탁기 없을까요? 9 |
만성피로 |
2007/07/24 |
1,106 |
349691 |
일본은 자국민 인질 협상금액 본인이 어느정도 부담한다는데......... 6 |
조심 |
2007/07/24 |
1,064 |
349690 |
지리산이나 내장산은 언제쯤 가야 할까요? 3 |
단풍구경 |
2007/07/24 |
399 |
349689 |
레몬트리 8월호 애독자선물 응모하고 싶어요 3 |
도전 |
2007/07/24 |
874 |
349688 |
전... 가사가 더 힘들어요... 9 |
ㅠ.ㅠ |
2007/07/24 |
1,482 |
349687 |
출산준비용품중 이불요세트와 방수요 꼭 사야하나요? 12 |
출산1달전 |
2007/07/24 |
1,285 |
349686 |
너무나 남들에게 잘 베푸는 남편 있으신가요? 3 |
.. |
2007/07/24 |
661 |
349685 |
보험때문에 엄마랑 싸웁니다..지혜를 주세요.. 6 |
힘들어요.... |
2007/07/24 |
790 |
349684 |
브레인 스쿨 어때요? 4 |
제니 |
2007/07/24 |
1,786 |
349683 |
가슴마사지는 확실히 도우미아주머니가 나을까요..? 11 |
임산부 |
2007/07/24 |
4,994 |
349682 |
새언니! 7 |
시누 |
2007/07/24 |
1,680 |
349681 |
23평형 에어콘 3 |
에어콘 |
2007/07/24 |
623 |
349680 |
시어머니 회갑고민이예요(외며느리이신분들~) 2 |
궁금녀 |
2007/07/24 |
705 |
349679 |
내가 너만 못하는줄 알아??? 9 |
흑흑 |
2007/07/24 |
2,222 |
349678 |
딸아이 영어공부 도와달라는데... 3 |
엄마는괴로워.. |
2007/07/24 |
843 |
349677 |
주상복합의 창문은 왜 그렇게 작은거죠? 1 |
궁금이 |
2007/07/24 |
738 |
349676 |
안면도.삼봉.꽃지해수욕장앞팬션 1 |
아시는분 |
2007/07/24 |
1,456 |
349675 |
찹쌀떡 전자렌지로 만드는 레시피 아시는분 3 |
.. |
2007/07/24 |
590 |
349674 |
루프에 대해서... 아시는분~ 4 |
루프 |
2007/07/24 |
465 |
349673 |
재건축 시 일반 분양 가능한가요? 2 |
... |
2007/07/24 |
313 |
349672 |
지치는 아침밥 차리기 12 |
-_- |
2007/07/24 |
3,192 |
349671 |
못받은 과외비 때문에 지급명령 신청하려는데... 10 |
못받은 과외.. |
2007/07/24 |
1,773 |
349670 |
무통장입금한거 돌려받기.. 2 |
벼룩 |
2007/07/24 |
578 |